주체113(2024)년 6월 29일 조선중앙통신

 

주체조선의 존엄과 영광 하늘땅에 넘친다

 

(평양 6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

29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주체조선의 존엄과 영광 하늘땅에 넘친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내 조국강산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으로 높이 모신 뜻깊은 날이 밝아왔다.

온 나라 그 어디에서나 희세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심,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려가는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이 넘쳐난다.

돌이켜보느라면 8년전 6월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4차회의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으로 높이 추대한 끝없는 감격과 기쁨을 안고 온 나라가 환희에 설레이던 그 시각이 어제런듯 어려온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으로 높이 추대한것은 우리 공화국을 영원한 김일성,김정일동지의 국가로 공고발전시키고 조국과 민족의 존엄과 국력을 세계만방에 떨치며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가는데서 력사적사변으로 된다.

지금 온 나라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간고했어도 값비싼 승리와 세기적변혁으로 충만된 지나온 나날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면서 희세의 위인을 높이 모시여 사회주의조국의 승리와 번영의 력사는 영원하다는 진리를 더욱 깊이 새겨안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가 있어 우리 혁명,우리의 사회주의는 끄떡없으며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내 조국의 반만년력사에 우리의 국력이 오늘처럼 강해지고 조국의 존엄과 지위가 최상의 경지에 우뚝 올라선적은 일찌기 없었다.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자주의 강국,인민의 리상이 전면적으로 실현되는 인민의 나라,자력으로 줄기차게 전진발전하는 전도양양한 국가,이것이 우리 공화국의 긍지높은 위상이다.

오랜 세월 갈망하던 강국의 숙원이 현실로 꽃펴나고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펼쳐진 오늘의 자랑찬 현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올린 우리 공화국의 참모습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의 중책을 지니시고 우리 조국과 인민을 이끌어오신 나날은 우리 조국을 국력이 강하고 끝없이 륭성번영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천하제일강국으로 온 누리에 떨치실 웅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영웅서사시적행로로 빛나고있다.

사회제도를 평가하고 국력을 평가하는 기준은 인민들의 웃음이라고,인민들이 얼마나 밝게 웃는가,인민들의 웃음소리가 얼마나 넘쳐나는가 하는데 따라 국력이 강한가 약한가 하는것이 결정된다고 하시며 찬비가 내리고 함박눈이 쏟아져도,뙤약볕이 내리쪼이고 사나운 바람이 몰아쳐도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기 위한 강행군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되새겨볼수록 가슴뜨겁다.

전변의 새 력사를 노래하는 은파군 대청리에 가보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국무위원장 예비량곡을 해제하여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세대별로 공급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수재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큰물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기 위한 중대조치들을 취해주신 사랑의 이야기가 어려온다.조국의 서북단에 자리잡고있는 신도군에 들리면 저 섬에는 사랑하는 인민들이 있다고,그들이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오는것만 같다고 하시며 주저없이 물이 찌는 배길에 오르신 감동깊은 사연이 우리의 가슴을 울린다.

삼복철무더위에 옷깃을 땀으로 화락 적시시며 온실을 찾으시고 건설장의 안전란간도 없는 계단을 서슴없이 오르신 이야기,물고기대풍이 이룩된것이 너무도 기쁘시여 물고기랭동블로크들을 보고 또 보시며 쓸어도 보시던 잊지 못할 화폭들은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져있다.

정녕 하루라도 더 빨리 인민의 만복이 꽃피는 강국을 일떠세우실 불같은 일념을 안으시고 언제 한번 마음의 신들메를 풀어보신적 없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이시다.

인민이 바라고 기다리는 일은 하늘이 무너져도 기어이 해내야 한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과 불같은 진정에 떠받들려 2월이면 인민의 복리를 위한 1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착공식이 진행되고 4월이면 평범한 근로자들이 행복의 보금자리에 돈 한푼 내지 않고 새살림을 펴는 감동깊은 현실이 년년이 펼쳐지고있다.

창조와 건설의 전구들만이 아니다.오늘 우리 시대의 뜻깊은 화폭들마다에는 어느것이나 다 우리 어버이의 헌신과 심혈이 깃들어있다.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튼튼하게 잘 키우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으며 수천수만금을 들여서라도 보다 개선된 양육조건을 지어주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최중대정책이고 최고의 숙원이라고 하시며 끝없는 심혈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대해같은 사랑속에 하늘아래 첫동네인 심심산골의 마을로부터 뭍에서 멀리 떨어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우리 아이들이 매일 맛있고 영양가높은 젖제품을 공급받으며 세상에 부럼없이 무럭무럭 자라고있다.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모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오늘 지방인민들의 세기적숙망을 실현하기 위한 《지방발전 20×10 정책》이 강력히 추진되고있다.

지금 이 땅 그 어디에서나 누구나 환호하고 열창하는 한편의 노래가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다.

언제나 우리곁에 함께 계시며 정을 다해 보살피시고 모든 소원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의 정,오직 그이만을 굳게 믿고 따를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숭고한 사상감정이 응축되여있는 노래 《친근한 어버이》.

진정 노래 《친근한 어버이》는 우리모두를 따뜻이 품어안아 이 세상 만복을 다 안겨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전체 인민의 흠모의 마음이 그대로 가사가 되고 삶과 운명,미래까지도 그 품에 모두 맡기고 하늘땅 끝이라도 가고가려는 천만인민의 다함없는 일편단심이 선률이 되여 울려퍼진 우리 시대의 가장 격조높은 송가이다.

정녕 우리가 1년 고생하면 조국은 10년 전진한다고 하시며 조국과 인민을 위한 사색을 중단하지 않으시고 위민헌신의 강행군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로고와 헌신속에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은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고있다.

강국을 지향한 우리의 리상을 실현하고 사회주의의 승리를 성취하기 위한 우리의 투쟁은 철두철미 자위적국방력강화에 의해 담보되고있다.

힘과 힘이 첨예하게 격돌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강군이라는 반석우에 서지 못한 번영의 탑은 한갖 신기루에 지나지 않는다.

존엄과 명예도 강자에게만 있고 혁명위업의 정당성도 이겨야만 증명되며 자위가 있어야 자주도 자립도 있다는 진리를 피어린 승리로써 새기며 정의로운 힘의 력사를 이 땅우에 아로새겨온 우리 조국.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언제인가 일군들에게 우리 후대들이 핵위협과 공갈을 받으며 살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우리 대에 강위력한 국방력을 마련하여 후대들에게 물려주기 위하여 힘들지만 사생결단의 의지로 이 길을 가고있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우리 진정 다 알고있었던가 황홀한 불야경이 어린 현대적인 살림집들에서 밤깊도록 기쁨의 웃음소리가 그칠새없을 때,명절날,휴식일마다 문화정서생활과 체육경기로 어디 가나 떠들썩할 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인민의 그 웃음,그 행복을 지켜주시려 그처럼 위험천만한 화선길에 계신줄을.

다시는 사랑하는 인민들이 전쟁의 참화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맑고 푸른 하늘아래서 영원히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누리도록 하기 위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걷고걸으신 군력강화의 천만리길이 가슴뜨겁게 어려온다.

그 길에는 바람세찬 비행훈련장에서 주체적인 비행전법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신 날도 있고 초연짙은 훈련장에서 사격모습을 보아주신 사실도 있으며 직접 화력진지에 나가시여 우리 군대의 위용과 일당백포병의 명예를 남김없이 떨친 영용한 포병전투원들을 축하격려해주시던 잊지 못할 순간도 있다.

지난 3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땅크병대련합부대간의 대항훈련경기를 지도하시던 잊지 못할 화폭은 오늘도 천만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간직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그날 몸소 신형주력땅크에 오르시여 조종간을 억세게 틀어잡으시고 직접 땅크를 몰아가시며 땅크병들의 충천한 전투적사기와 기세를 백배해주시고 투철한 대적관,전쟁관을 깊이 새겨주시였다.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에게 천년만년 끄떡없을 안전담보력을 마련해주기 전에는 떠난 길을 순간도 멈추지 않을것이며 그 길에서 꺾이지도 쓰러지지도 않을것이라고 하시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앞장에서 헤쳐가신 위험천만한 화선길들을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국가방위력강화를 위한 백절불굴의 화선길을 진두에서 헤치시며 선견지명의 예지와 출중한 령도력,드센 공격력과 강인담대한 배짱으로 우리식 국방발전의 완벽한 지름길과 도약대를 마련해주시고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위와 안녕을 굳건히 지켜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 조국은 최강의 군사강국으로 우뚝 솟구쳐올랐다.

세계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정치지도자들이 있지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같이 력사의 순간과도 같은 그처럼 짧은 기간에 나라의 국력과 지위를 시대의 상상봉에 올려세운 불세출의 위인은 없다.

정녕 위인중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조선의 존엄과 기상은 하늘에 닿고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국력은 누리를 진감하고있다.

그렇다.국가의 강대성이나 인민의 높은 존엄은 결코 령토의 크기나 억대의 자연부원,인구수에 따라 결정되는것이 아니다.

절세의 위인을 모셔야 나라도 강대해지고 인민도 위대해진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불패의 강국의 존엄과 위용을 더욱 높이 떨치며 보다 큰 승리를 향하여 질풍노도쳐나아갈것이다.

강대한 주체조선의 힘이시고 승리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우리 공화국은 온 세상이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인민의 락원으로 우뚝 솟아 빛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