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6월 14일 로동신문

 

사회주의리상촌에 영원할 행복의 문패

신원군 월당농장에서 살림집입사모임 진행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가 새집들이로 흥성이는 속에 신원군 월당농장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행의 자랑찬 실체들이 앞을 다투어 솟아올랐다.

당의 농촌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일군들은 건설장비보강과 기공구확보, 자재보장대책을 선행시키며 건축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이 직관적으로 구현되도록 정책적지도와 기술적방조를 강화하였다.

신원군의 건설자들과 근로자들은 시공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건축물의 질보장에 힘을 넣어 수백세대의 단층, 소층, 다락식살림집들과 함께 공동축사도 번듯하게 일떠세웠으며 집주변에 과일나무와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정성껏 심어 마을들의 풍치를 돋구었다.

살림집입사모임이 12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황해남도인민위원회 위원장 김철범동지, 도당위원회 비서 김철민동지, 신원군안의 일군들, 건설자들, 근로자들, 살림집에 입사할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한 모임에서는 축하연설과 토론들이 있었다.

연설자와 토론자들은 그림같이 아름다운 선경마을들은 우리 농업근로자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며 온 나라를 사회주의리상향으로 가꿔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민헌신의 려정에 솟아난 만복의 보금자리이라고 말하였다.

그들은 모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당의 사랑과 은정을 깊이 새겨안고 해마다 풍년로적가리를 높이 쌓아올리며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성실한 땀과 노력을 바쳐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흥겨운 농악소리와 함께 춤바다가 펼쳐진 마을들에서 새집들이가 시작되였다.

원래의 모습을 전혀 찾아볼수 없게 희한하게 변모된 마을과 살림집을 돌아보면서 농업근로자들은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농장원 리향심은 궁궐같은 새집에 문패를 단 주인이 되고보니 이 세상 모든 행복을 우리 농민들이 독차지한것같다,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자각하고 어머니당의 은덕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분조장 최충남은 희한한 새집, 새 마을의 주인된 긍지를 한생토록 간직하고 살림집과 마을을 알뜰히 거두고 관리하며 《애국으로 단결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분조를 쌀로써 당을 받들고 사회주의를 지키는 애국자집단으로 꾸려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새집을 받아안고 기뻐하는 농업근로자들을 보니 건설자의 자긍심을 뿌듯이 체감하게 된다고 하면서 신원군건설려단 대대장 전세걸은 농촌건설을 더욱 완강하게 진척시켜 우리 농업근로자들에게 훌륭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려는 당의 숭고한 뜻을 빛나는 현실로 펼쳐갈것이라고 말하였다.

일군들이 문화주택에 입사하는 농업근로자들을 축하해주며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새집들이경사로 잠들줄 모르는 마을들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집집의 창가마다에서는 평범한 농장원들을 새시대 농촌문명의 향유자들로 내세워주는 고마운 어머니당을 우러러 터치는 진정어린 목소리들이 끝없이 울려나왔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