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6월 15일 로동신문

 

당의 사상과 의도를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자


부단히 수양하고 단련해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개교식에 몸소 참석하시여 뜻깊은 기념사를 하신 그날 일군들에게 정치사상적으로 끊임없이 단련수양하고 사업방법과 작풍을 부단히 혁신해나갈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날의 간곡한 당부는 끊임없이 혁명적으로 수양하고 단련해나가는 여기에 당의 높은 정치적신임에 보답하는 길이 있고 인민을 위한 복무의 길을 변함없이 이어갈수 있는 근본담보가 있음을 우리 일군들모두에게 깊이 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업에서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고 당과 인민앞에 떳떳한 모습으로 살기 위하여 자신들을 부단히 정신도덕적으로 수양단련하며 혁명밖에, 일밖에 모르고 맡은 본분을 손색없이 해나갈줄 아는 진짜 필요한 일군이 되여야 합니다.》

세상에 타고난 혁명가란 없으며 완성된 혁명가도 없다.누구나 결심하면 혁명의 길에 나설수 있지만 혁명가로서의 풍모와 인격을 갖추기는 쉽지 않다.

굴러가는 돌에도 이끼가 낀다는 말이 있다.

아무리 혁명년한이 오래고 준비된 사람이라고 하여도 자신을 부단히 수양하지 않고 혁명화의 용광로속에서 단련해나가지 않는다면 저도 모르게 사상적으로 부패변질되고 결국에는 혁명대오에서 떨어져나가게 된다는것은 지나온 혁명투쟁사가 새겨준 진리이다.

자신을 끊임없이 혁명적으로 수양하고 단련해나갈 때만이 혁명가로서의 생을 빛내일수 있다.

혁명적수양과 단련문제가 이렇듯 중요하기에 10여년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창립 65돐에 즈음하여 학원교직원, 학생들에게 보내신 서한에서 혁명학원졸업생들은 자신을 끊임없이 수양하고 혁명적으로 단련할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완성된 혁명가가 있을수 없듯이 혁명적수양과 단련에는 끝이 없다고.

여기에는 완성된 인간이란 있을수 없으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자기를 수양하고 혁명적으로 단련할 때만이 사상정신적으로, 도덕적으로 완성된 진짜배기혁명가로 한생을 빛내일수 있다는 심오한 뜻이 담겨져있다.

혁명은 끊임없이 전진하며 새로운 목표를 제기한다.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헤치며 높은 목표와 원대한 리상실현을 위해 투쟁해나가야 하는 오늘날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에 대한 교양과 단련문제는 더욱 중요하게 나선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 임무를 지니고있다.당과 대중의 통일단결을 실현하는 문제도, 당정책관철의 성과여부도 일군들의 역할에 크게 달려있다.개별적인 근로자가 일을 잘못하면 그가 맡은 생산공정이 영향을 받지만 일군이 무능력하고 직무를 태만하면 한개 단위, 한개 부문이 녹아나고 나아가서 사회주의건설전반에도 커다란 후과를 미치게 된다.

높은 온도에서 쇠물을 끓여내야 순도가 높은 강철을 생산할수 있듯이 일군들이 사상단련의 용광로와 혁명실천속에서 자신을 부단히 단련하여야 진짜배기혁명가가 될수 있다.

당의 사상과 로선으로 튼튼히 무장하는것은 일군의 첫째가는 실력이며 혁명적수양의 지름길이다.일군이라면 응당 당의 로선과 정책을 환히 꿰들고 당적, 국가적안목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정확히 투시할줄 알아야 하며 거기에서 자기의 몫을 찾아야 한다.

일군들의 수준이자 사업에서의 실적이다.일군들은 수준과 능력이 낮으면 인민들앞에서 발언권과 사업권위도 세울수 없고 당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을 현실발전에 맞게 바로해나갈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모든 면에서 높은 자질과 능력을 소유하기 위해 애써 노력하여야 한다.

또한 전세대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따라배우는것도 중요하다.

일군들은 당에 끝없이 충실하였던 전세대 일군들처럼 일해나가기 위해 당생활과 실천투쟁을 통하여 자신을 혁명적으로 수양하고 단련하는데 배가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혁명가의 수양과 단련에는 시작은 있어도 끝이란 있을수 없다.자신을 끊임없이 혁명적으로 수양하고 단련해나가는데 당의 크나큰 믿음과 인민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한 근본비결이 있다.

일군이라면 누구나 이것을 명심하고 당과 인민앞에 지닌 자기의 사명과 책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는 혁명의 참된 지휘성원, 인민의 충복이 되여야 한다.

본사기자 백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