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6월 29일 로동신문

 

과학기술실력이 높아야 당적지도의 실효가 보장된다

당일군의 자격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과학기술의 역할이 날로 높아지고있는 지금 과학기술지식을 습득하는것은 누구에게 있어서나 중요한 문제이다.

특히 해당 부문과 지역, 단위의 모든 사업을 당적으로 책임진 당일군들이 과학기술에 정통하는것은 사활적인 문제로 제기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현대과학기술을 열심히 배워야 하며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합니다.》

수도는 물론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날 생산과 건설의 과학화수준은 날을 따라 높아지고있으며 과학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 또한 무수히 산생되고있다.

이러한 때 해당 부문과 지역, 단위의 당정책집행을 책임지고 주도해나가야 할 당일군들이 어렵고도 방대한 일거리들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완전무결한 성공작으로 이루어내자면 자신들부터 다방면적인 지식과 높은 실무능력을 소유한 박식가, 실력가로 준비하는것이 필요하다.

당일군들의 과학기술수준이자 단위발전속도이고 당사업실적이라는것은 오늘의 현실이 뚜렷이 립증해주고있다.

올해 상반년계획수행에서 전국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는 단위들을 보면 례외없이 당일군들부터가 해박한 과학기술지식을 지닌것으로 하여 대중의 인정을 받고있는 실력가들이다.이들은 높은 과학기술실력을 갖추는것을 당사업, 사람과의 사업을 위한 필수적인 요구로 내세우고 끊임없이 학습하고있으며 종업원들속에 과학기술중시기풍을 세우기 위한 사업을 주도해나가고있다.

지금은 낡은 경험이나 주먹구구식방법으로 일할 때가 아니며 과학으로 앞길을 개척해나가야 하는 과학기술의 시대이다.당일군들이 높은 과학기술실력을 겸비하지 못하면 아무리 사업의욕이 높다고 하여도 모든 사업을 당의 구상과 의도대로 과학기술적요구에 맞게 조직전개해나갈수 없으며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수 없게 되는것은 자명하다.

결국 과학기술실력은 당일군의 자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인자로 된다.

당일군들은 당정책관철과 단위의 발전이 자신들의 과학기술수준에 결정적으로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선진과학기술에 정통한 실력가형의 당일군이 되기 위하여 피타게 노력하여야 한다.

그러자면 우선 과학기술학습에 대한 관점과 태도부터 바로가지는것이 중요하다.

과학기술학습 즉 과학기술실력을 쌓는것은 단순히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혁명에 대한 관점과 태도문제, 수령에 대한 충실성문제이다.과학을 모르고 기술을 경시하는것은 혁명을 하지 않겠다는것이나 다름이 없다.밤잠을 잊고 끼니를 번지는 한이 있더라도 하나의 지식이라도 열심히 터득하는 당일군, 수령의 크나큰 정치적신임에 높은 실력과 실적으로 보답하기 위해 과학기술학습에 배가의 힘을 넣는 당일군이 우리 당이 바라는 진짜배기 혁명의 지휘성원이다.

당일군들은 과학기술학습에 대한 관점과 태도이자 수령을 받드는 자세와 립장이라는것을 똑똑히 명심하고 과학기술실력제고에 사활을 걸고 달라붙어야 한다.

다음으로 중요한것은 과학기술지식을 폭넓고 깊이있게 습득하기 위하여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는것이다.

앞선 과학기술을 받아들이고 단위를 하루빨리 선진수준에 올려세우자면 자기 분야의 전문지식은 물론 련관부문의 과학기술지식도 습득하여야 하며 세계적인 과학기술발전추세도 다 알고있어야 한다.

역시 과학기술학습에서도 본인의 의식적인 노력과 함께 실속있는 탐구가 필요하다.

과학기술학습은 그 자체에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새것을 창조하고 변혁해나갈수 있는 풍부한 지식을 얻자는데 있다.통제한다고 해서 마지못해 학습하거나 출석이나 그으면 된다는 식의 학습은 오히려 시간랑비만 가져올뿐 실력을 높이는데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다.과학기술서적을 한번 읽어보는 식의 학습은 백날, 천날 해도 소용이 없다.비록 한페지를 읽어도 원리적으로 파고들면서 자기의것으로 만들기 위해 피타는 사색을 기울여야 한다.이와 함께 학습한 내용을 현실에서 부단히 공고히 하면서 배운 지식을 실천에 실지 써먹을수 있는 산지식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모든 당일군들은 과학기술실력은 당일군의 자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징표라는것을 명심하고 목적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오늘의 총진군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