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6월 15일 로동신문

 

국제사회의 분노를 촉발시키는
이스라엘의 야만적행위

 

국제사회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라파흐시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여 수많은 무고한 민간인들을 살해한 이스라엘의 야만적행위가 세계도처에서 거세찬 분노와 규탄을 자아내고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5월말부터 이스라엘군은 가자지대의 라파흐시에서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초토화작전을 개시하였다.에짚트와 국경을 접한 라파흐시는 팔레스티나민간인들의 마지막피난처로 간주되여왔다.국제사법재판소는 가자지대 라파흐시에서의 인도주의상황은 재앙적인것으로서 팔레스티나민간인들에게 돌이킬수 없는 해를 끼칠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면서 이스라엘에 공격중지를 명령하였다.

팔레스티나정부는 국제사법재판소의 명령을 환영하면서 이것은 가자지대에서의 전쟁을 종식시키라는 국제적합의를 보여준다고 평하였다.그런데 그로부터 48시간도 안되여 이스라엘은 군사작전에 진입하였다.오만무례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수많은 사람들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고 죽거나 부상당하였다.

국제사회가 격노하고있다.

레바논의 항쟁력량인 히즈볼라흐의 총서기는 라파흐시에서 감행된 도살행위는 파쑈분자들을 릉가하는 유태복고주의자들의 야수성에 대한 실증이라고 성토하였다.

남아프리카는 야만적인 범죄행위에 책임있는 대상들에 대한 책임추궁을 위한 즉시적인 행동조치를 취할것을 요구하였다.해당 대상들에 대한 체포령장발급이 국제법적기준에 부합된다고 하면서 이 나라 정부는 전범자들에 대한 책임추궁은 국제사회의 공동의 책임이라고 주장하였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긴급회의에서 알제리상임대표는 국제사법재판소가 이스라엘에 공격을 중지할데 대한 명령을 내린 후 팔레스티나녀성들과 어린이들을 포함한 45명이 무참히 학살당하였다고 하면서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이스라엘의 만행을 중지시키기 위해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성원국들에 배포한 결의안에서 알제리는 가자지대의 파국적상황은 지역 및 국제평화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된다고 하면서 녀성들과 어린이들을 포함한 민간인들과 민간하부구조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무차별적공격을 규탄하였다.

파키스탄외무성은 피난민수용소에 있던 사람들을 표적으로 삼은것은 이스라엘군의 또 다른 국제법위반이며 국제사법재판소가 내린 명령에 대한 로골적인 반항이라고 하면서 이스라엘군은 가자지대 민간인들에 대한 학살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뛰르끼예대통령은 국제사법재판소가 공격중지를 명령한 후에 학살행위를 버젓이 감행한 이스라엘을 테로국가로 성토하였다.

메히꼬정부는 이스라엘을 국제사법재판소에 기소한 남아프리카와 립장을 같이한다는 성명을 발표하였다.팔레스티나정부는 메히꼬정부의 결정은 정의와 국제법에 대한 공약을 보여주는것이라고 하면서 모든 나라들이 이스라엘의 집단학살만행을 중지하도록 법적절차에 적극 관여하기를 요구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딸리아국방상은 이스라엘의 행위는 더이상 합리화될수 없다고 하면서 《모든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행동을 멈춰세울데 대해 동의한다.》고 언급하였다.

유럽동맹 외교 및 안보정책담당 고위대표도 라파흐시에서의 작전을 중지할것을 이스라엘에 요구하였다.

한편 발전도상8개국 외무상들은 뛰르끼예에서 특별회의를 열고 가자지대에서 즉시적이고 영구적이며 무조건적인 정화를 이룩하며 이스라엘이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공격을 중지할것을 요구하였다.그러면서 발전도상8개국 성원국들은 유엔정성원국의 지위와 자결권을 획득하려는 팔레스티나의 노력을 확고히 지지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뛰르끼예외무상은 회의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발전도상8개국이 가자지대에서 벌리고있는 이스라엘의 만행과 관련하여 침묵을 지키지 않을것이며 이스라엘의 강점을 끝장내고 《두개국가해결책》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공언하였다.

발전도상8개국에는 방글라데슈, 인도네시아, 이란, 말레이시아, 에짚트, 나이제리아, 파키스탄, 뛰르끼예가 망라되여있다.

지금 이스라엘은 세계적인 규탄의 대상으로, 악의 대명사로 되였다.국제법도 인도주의도 안중에 없이 무분별하게 날뛰는 이스라엘을 온 세계가 준렬히 성토하고있다.

본사기자 박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