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6월 28일 로동신문
조선전쟁에서 감행한 미제의 범죄적만행(1) 온 나라를 재더미로 만든 야만적인 《초토화전》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는 우리 공화국을 세계지도에서 아예 없애버리려고 전쟁 첫날부터 가장 악랄하고 야수적인 파괴와 살륙만행을 감행하였다.미제의 야만적인 폭격과 포격으로 이 땅은 재더미로 변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세계전쟁력사에 우리 나라에서와 같이 온 나라의 도시와 농촌이 다 재더미로 되고 모든것이 완전히 파괴된 그러한 례는 없습니다.》 인류력사에는 두차례의 세계대전을 포함하여 크고작은 전쟁들이 헤아릴수 없이 많았지만 미제가 일으킨 조선전쟁과 같이 그렇듯 야수적이고 파괴적인 살륙전쟁은 일찌기 없었다. 조선전쟁도발 첫 시기부터 미제는 국제법의 규범들과 인도주의적원칙들을 란폭하게 위반하면서 무차별적인 폭격과 포격으로 우리 공화국의 모든것을 모조리 파괴소각하는 《초토화전》에 매달렸다. 당시 미제살인귀들은 쓸어도 걸리는것이 없게 우리 공화국의 78개 도시를 지도우에서 완전히 없애버리겠다고 폭언하며 비행대들과 함대를 무자비한 폭격과 포격에로 미친듯이 내몰았다. 결국 미제침략자들의 무차별적인 폭격, 포격만행은 전쟁 3년간 어느 하루도 멎은적이 없었으며 그 대상과 범위에 있어서나 형식과 방법에 있어서 실로 가장 야수적이고 잔인한것이였다. 미제는 전쟁기간 우리 나라의 1㎢당 평균 18개의 폭탄을 퍼부었으며 특히 평양시에는 1 400여회에 걸쳐 당시 평양시인구보다 더 많은 42만 8 000여개의 폭탄을 떨구었다. 미제공중비적들의 이러한 야만적인 폭격에 의하여 전쟁전 평양에는 약 7만 4 000동의 살림집과 행정기관 및 문화기관건물이 있었으나 다 파괴되고 온전한 건물이라고는 하나도 없이 말그대로 재더미만 남았으며 수많은 시민들이 살해되거나 한지에 나앉았다.수도 평양만이 아니였다. 미제침략자들의 야수적인 폭격과 포격만행은 우리 나라의 모든 도시들과 농촌지역들 지어 두메산골의 살림집에 이르기까지 해당되지 않은것이 없었다. 당시 미제침략군의 한 살인마는 원산에서 사람들이 걸어다닐수 없게 하고 24시간내내 어느곳에서도 잠을 잘수 없게 하라고 떠벌이며 야수적인 함포사격과 폭격을 가하게 하였다. 1950년 7월 2일부터 27일사이에만도 10여회에 걸쳐 원산지구에 침습한 미제공중비적들은 맹폭격과 기총사격으로 녀성들과 어린이들을 포함한 수많은 평화적주민들을 무참히 살해하고 부상을 입혔다.또한 미제는 1950년 8월 어느날 60여대의 폭격기로 청진시를 래습하여 시민 1 000여명을 살해하고 수많은 살림집을 파괴한것을 비롯하여 우리의 평화적도시들을 매일과 같이 폭격, 포격하였다. 미제는 농촌지역의 공공시설들과 살림집들, 곡식이 무르익는 논밭과 거기에서 일하는 농민들에게 폭탄을 떨구고 기총사격을 가하는 등 농촌지역들에 대한 파괴만행도 악랄하게 감행하였다. 1951년 6월 당시 미극동공군 폭격기대의 우두머리놈은 미공군의 폭격으로 조선전쟁초기에 이미 《조선반도의 거의 전부가 모두 파괴되여 …이름을 들수 있는 거리로서 무사한것은 하나도 없다.》고 줴쳐댔다. 정녕 미제가 무차별적인 폭격과 포격으로 공화국의 모든 도시와 농촌들을 페허로 만들고 교육, 문화, 보건시설들을 파괴하였으며 수많은 평화적주민들까지 무참히 학살한것은 상상을 초월하는것이였다. 심지어 미제침략자들은 양로원과 애육원, 탁아소까지 야수적으로 폭격하여 늙은이와 어린이들을 학살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감행하였다. 1952년 9월 어느날 평안북도상공에 날아든 미제침략군 폭격기와 전투기들은 전재고아들이 있는 애육원과 학원에 대한 야수적폭격과 기총사격을 하여 40여명의 어린이들을 죽이고 10여명을 부상시키였다.또한 9월 어느날에는 강원도에 있는 양로원을, 10월 어느날에는 사리원시에 있는 애육원을 폭격하여 수많은 늙은이들과 어린이들을 숨지게 하였다. 1950년 8월초 흥남시(당시)의 어느한 탁아소에 대한 미제침략자들의 폭격만행으로 쓰러진 희생자들중에는 어린이 셋을 가슴에 안은 보육원도 있었고 고사리같은 손에 놀이감을 꼭 쥔채 숨진 어린이들도 있었다. 미제는 우리의 국보적인 옛 건물들과 문화재들도 폭격의 대상으로 삼았다.그리하여 평양과 해주, 개성과 안주, 강계의 옛 건물들 그리고 평양과 묘향산, 금강산에 있는 수많은 절간들과 돌탑 등 문화재들이 무참히 파괴되였다. 실로 미제살인귀들의 야수적폭격과 포격만행은 낮과 밤이 따로 없었으며 그 피해대상으로 되지 않은것이란 없었다. 하기에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나라에 들어와 미제침략군의 야수적인 파괴만행을 조사한 국제녀맹조사단은 보고서에서 이렇게 평하였다. 《매개 사실은 이 전쟁이 군사대상물보다는 오히려 더 많은 량곡을 파손하는 대량적파괴전쟁이며 전투원보다는 오히려 더 많은 부녀자들과 로인들을 살상하는 전쟁이라는것을 립증하고있다.이 전쟁은 생명 그자체를 반대하여나서고있다.》 국제법에 따르면 전쟁시 쌍방은 인민들의 문화 및 종교적유산으로 되는 력사적유물, 예술작품, 례식장과 적십자표식이 되여있는 건물과 병원과 같은 군사적목표물외의 대상들에 대해서는 그 어떤 적대행위나 공격행위를 하지 않도록 되여있다.그러나 태여날 때부터 인디안들을 무참히 살해하고 그들이 이룩해놓은 모든것을 파괴함으로써 생겨난 악의 제국의 살인귀들의 야수적인 본성은 조선전쟁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던것이다. 미제침략자들은 이렇게 군사목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평화적대상들을 폭격하고도 《군사집결처를 분쇄하였다.》고 허위보도를 했으며 늙은이와 어린이, 부녀자들을 살해하고는 《유생력량》을 소멸하였다고 철면피하게 놀아댔다. 미제는 전쟁 전 기간 우리 공화국에 태평양전쟁때 일본본토에 떨군것의 3.7배에 달하는 근 60만t의 폭탄을 퍼부었는데 그중 85%가 평화적대상들을 목표로 한것이였다. 미제의 이런 야만적인 폭격과 포격으로 하여 온 나라는 그야말로 재더미로 변하였다. 하기에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시인 조기천은 자기의 시에서 폭격에 참새들마저 없어진 조선이라고 미제의 야수적인 파괴책동을 피타게 절규하였다.그 피해가 얼마나 극심하였으면 세계각국의 조사단들과 기자들이 조선에서의 미제의 만행을 《세계력사상 그 어디에서도 없었던 최악의 만행》으로 락인하였겠는가. 그러나 미제침략자들의 그 어떤 만행도 결코 우리 인민을 굴복시킬수 없었으며 전선에서의 제놈들의 패배를 돌려세우지 못하였다. 우리 인민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이 땅에서 저지른 미제살인귀들의 죄악을 한시도 잊지 않을것이며 기어이 천백배의 피값을 받아내고야말것이다. 본사기자 박춘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