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7월 10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서거 30돐 재일본조선인중앙추모대회 도꾜에서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서거 30돐 재일본조선인중앙추모대회가 8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에는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남승우부의장, 배진구부의장 겸 사무총국장, 조일연부의장, 송근학부의장 겸 교육국장, 서충언부의장 겸 국제국장, 강추련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리명유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총련중앙 국장들과 고문,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총련중앙, 중앙단체, 사업체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대회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을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박구호제1부의장이 추모사를 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서거 30돐에 즈음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을 담아 총련의 조직자, 령도자이시고 재일동포들의 재생의 은인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 삼가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생기원의 인사를 드리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은 우리 민족이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절세의 위인이시라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인민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인민이 겪는 불행과 고통을 온몸으로 체험하시며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광복의 천리길을 걸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열혈의 동지들을 이끌어 타도제국주의동맹을 결성하시고 조선혁명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여 일제를 타승하고 조국해방의 민족사적위업을 이룩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은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인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온갖 리론실천적문제들을 독창적으로 해명하신 천재적사상리론가이시며 건당, 건국, 건군의 대업들을 이룩하신 걸출한 정치가이시고 미제국주의를 괴수로 하는 련합세력을 타승하는 세계사적기적을 이룩하신 강철의 령장이시다. 조선로동당의 창건자이시며 인민의 참된 삶과 행복의 보금자리인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위대한 이 세상 그 누구도 흉내낼수 없는 온 나라의 일심단결과 추호도 흔들림없이 자주, 자립, 자위로 빛나는 사회주의조선의 위상 그리고 백전백승을 떨치는 혁명강군의 위용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생애에 수놓아진 천만로고의 결실이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은 우리 공화국이 영원히 승승장구하고 우리 인민과 해외동포들이 자자손손 복락할 부강번영의 억년 드놀지 않을 초석을 마련해주신 불세출의 위인, 절세의 애국자이시라고 그는 칭송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반만년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존엄과 영광의 절정에 오른 주체조선의 장엄한 모습을 통하여 수령님의 혁명사상과 혁명업적은 영원히 광휘로운 빛을 뿌릴것이며 그것을 백승의 기치, 만능의 보검으로 틀어쥐고나가는 주체조선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라는 억척같은 확신을 가다듬고있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은 자주시대 해외교포운동의 개척자, 총련의 창건자이시며 재일동포들의 삶의 은인,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라고 그는 언급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국땅에서 망국노의 피눈물을 흘리던 재일동포들에게 조국해방의 기쁨을 안겨주시고 자주독립국가의 당당한 해외공민으로 내세워주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재일조선인운동의 로선전환방침을 밝혀주시고 1955년 5월 25일 참다운 민족단체이며 동포조직인 총련을 결성해주시여 애족애국운동을 주체의 궤도우에 확고히 올려세워주신것은 위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독창적인 해외교포운동사상과 위업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에 의하여 줄기차게 계승발전되였으며 오늘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승화하고있다고 그는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혁명사상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의 전면적계승이고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의 심화발전이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완벽하게 실현할수 있게 하는 강위력한 힘이라고 그는 밝혔다. 그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유산인 사회주의조국과 우리 총련의 앞길은 밝고 창창하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간직하고 경애하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5.28서한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총련에 대한 령도업적을 빛나게 계승발전시키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기,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기 위한 실천강령이며 휘황한 설계도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총련은 다음해에 맞이하는 총련결성 70돐을 지향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총련령도업적과 자애로운 사랑의 력사를 가슴깊이 새기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애국으로 단결된 동포들의 무궁한 힘으로 강령적서한관철에서 기어이 실제적인 발전변화를 이룩할것이라고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특히 오는 11월에 가지는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를 지향하여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을 박력있게 벌려 올해를 《동포들의 애국열의를 불러일으켜 분회를 강화하는 해》로 빛내일것이라고 말하였다. 총련은 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의 철저한 대변자, 견결한 옹호자, 친절한 봉사자로서 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복리증진을 위하여 적극 투쟁하며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이고 애국위업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인재들을 훌륭히 키워내는 민족교육사업을 애국사업의 제1순위에 놓고 학생인입과 학교지원사업에서 결정적인 전진을 가져올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그는 일본땅에서도 주체성과 민족성이 흘러넘치는 동포사회를 꾸리고 우리 민족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꽃피워나가며 어머니조국을 옹위하고 강국건설에 이바지하는것을 자신의 숭고한 사명으로, 신성한 의무로 간직하여 뜨거운 애국지성을 바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모두가 애국으로 더 굳게 단결하여 조국인민들과 발걸음을 맞추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감으로써 주체적해외교포운동앞에 쌓아올리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여나가자고 그는 호소하였다. 대회는 《김일성장군의 노래》주악으로 끝났다.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