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7월 2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윁남공산당 중앙위원회에 조전을 보내시였다

 

하노이

윁남공산당 중앙위원회 앞

 

나는 윁남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웬 푸 쫑동지가 애석하게도 서거하였다는 비보에 접하여 조선로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전체 조선인민과 나자신의 이름으로 윁남공산당 중앙위원회와 윁남사회주의공화국 정부, 윁남인민과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웬 푸 쫑동지는 호지명동지의 사상과 념원을 받들어 윁남당과 국가의 강화발전, 인민들의 복리를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였으며 2019년 3월 하노이수뇌상봉시 이룩된 합의정신에 맞게 조선과 윁남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승화발전시키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웬 푸 쫑동지는 비록 서거하였으나 그의 불멸의 공적은 윁남인민의 혁명투쟁사와 두 나라 친선의 력사에 길이 남아있을것입니다.

나는 윁남당과 정부와 인민이 상실의 아픔을 이겨내고 사회주의위업을 계속 힘있게 전진시켜나가리라고 확신합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

김 정 은

주체113(2024)년 7월 19일 평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