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7월 29일 로동신문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미국이 조작한 침략적인 군사동맹인 나토가 오늘까지도 대결도구, 전쟁기계로서 악명을 떨치고있다. 이미 잘 알려진바와 같이 75년전 이전 쏘련의 《침략》으로부터 서방을 《방어》한다는 미명으로 조작된 나토는 철두철미 미국의 패권적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군사적도구로 리용되여왔다. 나토가 자기 존재를 드러낸 때로부터 지금까지 감행한 대규모군사작전은 무려 20여차례에 달한다. 랭전종식후 나토의 존재명분마저 사라졌지만 나토는 반미자주적인 나라들을 대상으로 계속 군사적위협과 공갈을 일삼았으며 침략전쟁도 서슴지 않았다. 나토가 단행한 이전 유고슬라비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리비아, 수리아 등에 대한 군사작전은 이 나라 인민들의 생명권, 발전권을 무참히 유린하였다. 어느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2001년이래 나토성원국들이 일으키고 참여한 전쟁으로 수십만명이 목숨을 잃고 수천만명이 고향을 떠나 살 곳을 찾아 헤매고있다고 한다. 조작경위로 보나 죄악에 찬 행적으로 보나 미국의 지배주의적전략실현에 복종해온 전쟁기구로서의 나토의 침략적성격은 오늘날 더욱 뚜렷이 부각되고있다. 현 우크라이나위기는 바로 미국주도의 나토가 부단히 동쪽에로 울타리를 넓혀나가며 로씨야의 안보를 위협한데로부터 산생된 결과이다. 미국과 나토가 막대한 자금과 무기를 대주며 주구를 전쟁확대에로 떠민것으로 하여 대리전쟁으로 불리우던 우크라이나전쟁이 로씨야와 서방의 직접적인 충돌로까지 발전하고있는 사실은 현 사태의 주범이 누구인가 하는것을 그대로 립증해주고있다. 나토군사위원회 위원장이 나토는 로씨야와의 있을수 있는 충돌에 준비되여있으며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싸울것이라고 공언하는가 하면 나토성원국들의 퇴역 및 현역군인들이 고문, 무기전문가, 고용병 등의 자격으로 우크라이나군의 군사작전들을 조직 및 계획하는데 관여하고 전투에도 직접 참가하고있다. 지어 나토는 저들이 제공한 무기로 우크라이나가 로씨야의 평화적주민들과 민간하부구조시설들에 공격을 가할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주면서 실제상 로씨야와의 전쟁을 로골적으로 확대하고있다. 지난 6월 150명이상의 민간인사상자를 낸 로씨야 쎄바스또뽈시에 대한 우크라이나군의 미싸일공격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이로 하여 로씨야와 미국, 나토사이의 대결상황은 더욱 고조되게 되였으며 유럽대륙은 핵전쟁의 참화속에 빠질 위험이 조성되게 되였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이 전쟁기구가 미국의 주구들인 일본과 괴뢰한국, 오스트랄리아 등과 군사적결탁을 강화하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침략의 마수를 뻗치고있는것이다. 나토사무총장이 일본을 행각하여 유럽대서양 및 인디아태평양지역의 안전이 불가분리적이라고 역설하였는가 하면 나토와 일본, 괴뢰한국, 오스트랄리아, 뉴질랜드사이의 그 무슨 특별동반자관계계획, 특별협조계획이라는것들이 체결되였다. 나토는 얼마전에 진행된 수뇌자회의에서도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조성된 《엄중한 안전상도전》에 대해 떠들며 나토성원국들이 지역에서 벌리는 위험한 군사연습책동을 합리화하였다. 나토성원국들의 전쟁연습이 날로 확대되고있는 속에 올해 7월에 들어와서만도 프랑스, 에스빠냐, 도이췰란드무력이 줄줄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기여들어 일본과 군사훈련을 벌려놓으며 전쟁분위기를 고취하였다. 지금 지역나라들은 나토가 퍼뜨리는 《안전우려》라는것은 저들스스로가 만들어낸것임을 간파하고 나토가 유럽을 혼란시킨데 이어 아시아태평양지역을 혼란시키는짓을 그만둘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사실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나토는 미국의 패권야망실현을 위한 실제적인 전쟁도구, 지배수단이며 국제안전환경을 극도로 악화시키고 신랭전을 몰아오는 악성종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