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7월 2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전승절에 즈음하여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으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1돐에 즈음하여 7월 26일 오후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함께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으시였다.

혁명렬사릉에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가 정렬해있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대성산혁명렬사릉 화환진정대에 당과 정부를 대표하여 꽃송이를 진정하시고 전체 참가자들과 함께 조국의 자주독립과 주권수호를 위한 성업에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혁명렬사들을 추모하여 묵상하시였다.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의 분렬행진이 있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참가자들과 함께 혁명렬사릉을 돌아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령도를 절대적인 충성으로 받들어 한세대에 두 제국주의강적을 쳐부시는 거대한 력사적공훈을 청사에 새긴 혁명의 1세들의 고귀한 삶을 경건히 회억하시면서 오진우동지, 김일동지, 최춘국동지, 강건동지, 김책동지, 안길동지, 류경수동지, 최현동지의 반신상에 꽃송이를 진정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수령과 인민이 일심일체를 이룬 위대한 단결의 힘,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신념으로 받아들인 군대와 인민의 불굴의 정신력이 세상에 없는 기적을 낳을수 있음을 항일의 혈전만리와 전화의 철비속에서 만고의 진리로 립증한 투사들은 오늘도 후손들의 마음속에 억척의 기둥으로 거연히 간직되여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항일의 승리전통을 반제반미승리의 전통, 영원한 조선의 백승의 전통으로 승화시키고 백두의 혁명정신을 전인민적인 사상정신으로 비상히 증폭시킨것이야말로 렬사들이 조국과 혁명앞에 남긴 공적중의 공적이라고 하시면서 백두산정신으로 세대와 세대가 굳건히 이어지고 진함을 모르는 하나의 생명으로 일체를 이룰 때 7.27은 사회주의조선의 불멸의 상징으로, 필승의 대명사로 후세토록 빛을 뿌리게 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우리 국가와 인민의 고귀한 사상정신적유산을 마련하고 불멸의 혁명전통을 창조한 렬사들의 넋과 정신이 명예의 단상에서 영생하기를 기원하시며 숭고한 경의를 드리시였다.

본사정치보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