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7월 30일 로동신문

 

사회주의는 인민의 락원, 자본주의는 근로대중의 무덤


판이한 현실-녀성존중, 녀성천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본주의사회는 한마디로 말하여 썩고 병든 사회이며 전도가 없고 멸망에 가까와가는 사회입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조국의 부강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하며 순결한 사랑과 정으로 사회주의대가정을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녀성들을 높이 떠받들어주고있다.

이 세상에 녀성들은 많아도 우리 녀성들처럼 자기 삶에 대한 크나큰 자부를 안고 희망에 넘쳐 래일을 마중가는 녀성들은 없다.녀성로동자가 나라의 정사를 론하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 되고 수많은 녀성들이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조직들에서 자기의 정치적권리를 마음껏 행사하며 인민의 충복으로 일하고있는것이 바로 우리 사회의 현실이다.

하기에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던 외국의 한 인사는 《조선에서는 녀성들이 남성들과 꼭같이 로동의 권리를 향유하고있을뿐 아니라 사회적인간으로서의 발전권도 충분히 보장받고있다.녀성들이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사회생활을 할수 있도록 국가가 모든 조건을 보장해주는 조선의 사회주의제도는 서방의 녀성들에게 있어서 환상의 세계가 아닐수 없다.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없고 지어낼수도 없는 현실이 펼쳐진 조선이야말로 세상에 둘도 없는 녀성들의 천국이며 리상국이다.세상에 다시 태여날수만 있다면 조선의 녀성으로 태여나고싶다.》고 하면서 복된 삶을 누리는 우리 녀성들의 행복한 모습에 부러움과 찬탄을 금치 못하였다.

우리 사회에서는 녀성들이 남성들과 꼭같은 사회적지위를 차지하고 정치적권리를 행사하며 삶을 빛내여가고있다.

하다면 말끝마다 《문명》과 《남녀평등》을 떠드는 자본주의사회에서 녀성들의 운명은 과연 어떤 처지에 놓여있는가.

녀성을 천시하고 멸시하는 사회적풍조가 만연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녀성의 존엄과 인격이 무참히 짓밟히고 녀성들이 인간이 아니라 한갖 인육시장의 상품으로 되고있다.

그처럼 《인권옹호》를 요란스럽게 떠들면서 다른 나라들의 인권상황에 대해 쉴새없이 비평하고있는 미국의 실태를 보자.

이 나라에서는 수많은 녀성들이 《자유의 녀신상》아래에서 사회악의 시궁창에 파묻혀 시들어가고있다.

생존권은 인간의 가장 초보적인 권리이다.생존권보장에서 중요한것은 로동생활에서의 평등과 권리보장이다.

그러나 이 나라에서 녀성들에게 차례지는것이란 극심한 차별대우와 실업이다.

녀자라는 단 한가지 리유로 녀성들은 기업체들에서 일자리가 긴장해질 때마다 첫번째 처분대상으로 되고있다.

요행 직업을 얻는 경우에도 로동생활에서 극심한 차별대우를 받고있다.

《녀성직원들은 임금을 올려달라고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그들은 회사가 자기들에게 합당한 보수를 준다고 굳게 믿어야 한다.나는 녀성들에게 있어서 승급욕망을 자제하는것도 하나의 미덕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이 나라의 어느한 대기업체의 최고경영자가 녀성들에 대한 임금차별을 정당화하며 내뱉은 말이다.

미국에서 녀성들이 받는 임금은 남성에 비해 훨씬 적으며 특히 아프리카계나 라틴아메리카계녀성들인 경우 그 차별이 더 심하다.

이 나라에서 온갖 폭력범죄의 비참한 희생물로 되고있는것도 다름아닌 녀성들이다.

몇해전 미국의 어느한 주에서는 여러해째 행방불명되였던 녀성들이 인사불성이 된 상태로 나타났다.그들은 10대, 20대나이에 범죄자들에게 랍치되여 쇠사슬에 결박된 상태로 갇혀있으면서 수치스러운 성노예살이를 강요당하였다.경찰은 이 집에서 몇해전부터 애타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자주 울려나오고 녀성들의 신음도 들리군 한다는 신고를 받고도 전혀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

이뿐이 아니다.

녀성들은 인신매매의 주요대상으로 되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10만여명의 녀성들이 매매되고 약 5만명의 녀성들이 성노예살이를 강요당하고있다고 한다.

이 나라에서 얼마나 녀성들을 대상으로 인신매매행위가 우심하게 나타났으면 어느한 신문에 《노예제도, 인신매매를 반대하는 새로운 전쟁을 개시할 때는 왔다》라는 제목의 글이 발표되여 각계의 주목을 끌었겠는가.

현대판노예매매로 말미암아 지금 이 시각도 수많은 녀성들의 정신과 육체는 사정없이 파괴되고있다.

다른 자본주의나라들의 실태도 이와 다를바 없다.녀성으로 태여난탓에 생존권을 무참히 유린당하고 온갖 천대와 멸시, 차별의 대상으로 되고있는것이 바로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이다.

사회의 버림을 받고 가정에서도 박해와 멸시의 대상으로 되고있는 수많은 녀성들이 삶에 대한 희망과 포부를 잃고 비관과 절망, 타락한 생활에 빠져드는가 하면 범죄의 길로 굴러떨어지거나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다.

세계적으로 약 3분의 1에 달하는 녀성들이 폭행을 당하고 인신매매의 피해자로 되고있다.매일 백수십명이 가족이나 배우자에 의해 목숨을 잃고 해마다 1 200만명이 조혼을 강요당하고있다.

녀성천시라는 병페가 만연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 녀성들의 운명이 어찌 달리될수 있겠는가.

현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야말로 녀성들의 참다운 존엄과 인격이 보장되는 녀성중시, 녀성존중의 대화원이다.

하기에 우리 녀성들은 어머니 우리당에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고마운 사회주의제도를 더욱 빛내이기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갈 열의에 넘쳐있다.

고영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