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8월 1일 조선중앙통신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받들고 온 나라가 떨쳐나
피해복구사업에서 다시한번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하자

 

(평양 8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

1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사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받들고 온 나라가 떨쳐나 피해복구사업에서 다시한번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하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평안북도와 자강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들에서 큰물과 폭우로 인한 엄중한 피해들이 련속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시급한 복구대책들을 수립하기 위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가 진행되였다.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는 큰물피해를 시급히 복구할데 대한 정치국 결정서가 채택되였다.

위기앞에 항상 용감했고 공세적이였으며 언제나 기적만을 창조한 우리 인민특유의 투쟁기질과 투쟁본때를 남김없이 발휘하여 다시한번 위기를 딛고 억세게 떨쳐일어나 기적적인 성과들을 일으켜나가자는것이 당중앙의 숭고한 뜻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지난 7월 27일 우리 나라의 북부국경지대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피해가 조성되였다.

압록강하류에 위치한 신의주시와 의주군에서는 무려 4 100여세대에 달하는 살림집과 근 3 000정보의 농경지를 비롯하여 수많은 공공건물들과 시설물,도로,철길들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는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절대시하고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우리 당의 성스러운 사명과 인민적성격을 다시한번 뚜렷이 과시한 중요한 정치적사변으로 된다.

전체 인민이 당중앙과 한마음한뜻이 되여 시련과 난관을 함께 이겨내고 타개해나가는것은 주체조선특유의 대풍모이며 백승의 보검이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높이 받들어 오늘의 피해복구전에서 영예로운 위훈자가 되여 다시한번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하여야 한다.

피해복구전투에서 다시한번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하는것은 당중앙의 절대적존엄과 권위를 백방으로 옹호보위하기 위한 정치투쟁이다.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에서 위기정황이 발생한 즉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당과 정부,군부의 지도간부들을 현지에 파견하시고 공군부대를 비롯한 인민군부대들을 주민구출전투에 신속히 투입해주시였다.

그러시고도 물이 범람하는 험한 길을 달려 구조전투가 벌어지고있는 위험한 현지에 도착하시여 구조전투를 직접 지도하신분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이시다.비바람세찬 곳에서 구출된 인민들을 기다려주시고 구조된 주민들이 사소한 불편도 느끼지 않도록 모든 조치들을 취해주시였으며 주민구출이 완료된 지역에 대해서도 몇차례나 정찰비행을 재조직하도록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한없이 뜨거운 사랑에 떠받들려 반나절 남짓한 기간에 4 200여명의 생명구조라는 공중구조전투의 산모범이 창조되게 되였다.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과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있다는 확고한 의지를 지니시고 인민에게 닥쳐든 재앙을 한몸으로 막아나서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희생적인 헌신이 있어 또 하나의 사랑의 전설이 우리 당력사에 아로새겨지게 되였다.

지금 우리 국가에 있어서 큰물피해를 입고 한지에 나앉은 인민들의 생활을 한시바삐 안착시키고 그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는것은 중차대한 과업으로 되고있다.

인민의 고통과 불행은 순간도 외면할수 없다는것이 당중앙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하기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회의소집에 앞서 지형지물을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깊숙이 잠겨든 위험천만한 침수지역을 돌아보시면서 최단기간내에 복구와 관련한 국가적인 강력한 대책을 강구하여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삶의 터전을 안겨주실 굳은 결심을 피력하시고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 하루속히 피해를 가시기 위한 강령적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시였다.

온 나라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높이 받들고 피해복구전투에 떨쳐나 기적적인 승리를 다시한번 안아오는것이야말로 존엄높은 당중앙의 권위를 결사옹위하는 성스러운 사업이다.

피해복구전투에서 다시한번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하는것은 당과 인민의 혈연의 뉴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중요한 정치투쟁이다.

당과 인민의 혈연적뉴대는 우리 국가의 참모습이다.

이번 피해복구전투는 항상 인민과 고락을 함께 하는 우리 당의 혁명적본태의 뚜렷한 실증으로 되며 우리의 일심단결의 성새를 더욱 억세게 다지는 계기로 된다.

지금 피해지역들에서는 비관과 절망의 한숨소리가 아니라 신심과 희망에 넘친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은혜로운 어머니당이 있기에 시련은 일시적이며 반드시 더 큰 행복을 누리게 될것이라는것이 피해지역 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큰물에 집과 가산은 잃었어도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간직된 신념의 기둥만은 추호도 흔들림 없다.

우리 당에 대한 인민의 믿음은 주체조선의 불가항력이며 이 신뢰심을 지키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사업은 없다.오늘의 피해복구전투는 조선로동당의 변함없는 인민적성격과 진함없는 복무정신,당과 인민의 사랑과 믿음의 힘은 불가항력이라는 철리를 온 세상에 남김없이 과시하는 성스러운 사업이다.

오늘 자연의 재앙으로 세계의 수많은 나라 인민들이 불행과 고통을 당하고있다.그러나 자연재해로 입은 경제적손실보다 피해지역 인민들이 겪는 고생을 더 중시하며 나라의 재부를 통채로 기울이는 국가는 오직 우리 나라밖에 없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높이 받들고 피해복구전역에서 전화위복의 기적적승리를 쟁취함으로써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위력을 만천하에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의 뜻을 가슴깊이 새겨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조국과 인민의 안녕을 지키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가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몸소 고무단정을 타시고 위험천만한 큰물피해현장을 돌아보시며 침수지역 주민들이 당한 불행을 가셔주기 위한 모든 조치들을 취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희생적헌신의 길에 걸음걸음을 따라세우는 사람이 진실로 당에 충실한 사람이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재난을 당한 인민들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걱정과 심려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겠다는 충성의 일념으로 피해복구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야 한다.

오늘의 피해복구가 단순히 자연의 피해를 가시는 경제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인민에 대한 우리 당의 열화같은 사랑을 꽃피우는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복구사업을 제기일내에 무조건 끝내는데 적극 이바지하겠다는 높은 사상적각오를 가져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는한 우리에게는 그 어떤 자연의 광란도 두려울것이 없으며 당중앙이 가리키는 길로만 나아가면 반드시 행복한 래일이 온다는 신념과 배짱으로 과감한 전격전을 벌려 피해지역들에서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

큰물피해복구에 모든 력량과 수단을 총집중하여야 한다.

최단기간내에 복구와 관련한 국가적인 강력한 대책을 강구하여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삶의 터전을 안겨주자는것이 당중앙의 의도이다.

피해상황과 손실을 정확히 조사하고 그에 기초하여 복구건설규모와 로력,예산 등을 과학적으로 타산하며 력량편성을 잘하여야 한다.

중앙과 지방의 설계력량을 지체없이 동원하고 설계들을 선행시켜 복구전투에서 신속성을 보장하여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자체의 물질기술적잠재력을 총발동하여 피해복구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물자를 제때에 보장하여야 한다.

해당 단위들에서 세멘트와 강재,연유,목재 등 큰물피해복구에 필요한 자재와 설비,물자들을 제때에 보내주어야 한다.

철도운수부문에서 피해복구에 요구되는 인원들과 물자들을 신속히 운반하며 전력공업부문에서는 공사에 필요한 전력을 중단없이 공급하여야 한다.

피해복구에 동원된 건설자들은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여 그날 맡겨진 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여야 한다.

한채의 살림집을 건설하고 공공건물을 일떠세워도 인민의 지향과 요구,시대적수준에 맞게 일신시키기 위하여 성실한 땀을 아낌없이 바쳐야 한다.

피해지역의 정권기관 일군들이 인민의 복무자,충복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오늘의 큰물피해복구사업을 통하여 당의 두리에 뜻과 정으로 굳게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을 더욱 반석같이 다져나가야 할 중요한 임무가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에게 지워져있다.

일군들은 자기들이 고생하고 발이 닳도록 뛰여야 당의 사랑과 은정이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가닿을수 있다는 높은 책임감을 안고 피해복구의 승리를 위해 헌신분투하여야 한다.

수재민들의 생활형편을 수시로 알아보고 그들을 위로도 하고 격려도 해주면서 최대한 불편을 가셔주기 위해 의무적인 방조를 제공하여야 한다.

수재민들에 대한 예방치료대책 및 생활조건보장에 일차적인 관심을 돌려 식량과 의약품,생활용품을 비롯한 구제물자들을 제때에 보장해주어 그들의 생활을 시급히 안정시켜야 한다.자기 지역,자기 단위의 인적,물적잠재력을 총동원하며 피해복구과정이 자체의 힘과 잠재력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

피해지역 인민들의 생활안정과 피해복구사업에 온 나라가 떨쳐나 서로 돕고 위해주며 고락을 함께 하는 자랑스러운 국풍이 높이 발휘되도록 주도해나가는 사업을 잘하여야 한다.

피해복구사업을 다그치는것과 동시에 모든 부문,모든 단위들에서 앞으로 재해성이상기후에 의한 각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빈틈없이 해나가야 한다.

자연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사전대책을 세우는것은 가장 중요하고도 책임적인 사업이다.모든 지역들과 해당 부문들에서는 최대로 긴장각성하고 위험개소들을 미리 찾아 제거하는 사업과 주민들을 예견성있게 제때에 소개시키는 사업,과학적인 큰물예보와 질서정연한 통보 및 장악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비롯하여 큰물피해재발방지사업에 제일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한다.

재해방지기관들에서는 재난시 리용할 필수구조수단들을 제대로 구비하며 비상재해용비축물자들을 긴급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큰물피해로 인한 오늘의 위기는 우리가 처음 겪는것이 아니며 자연의 광란앞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하고 공세적으로 대처하면서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기질이다.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당에 무한히 충실한 군대와 인민이 있으며 자립경제의 튼튼한 토대가 있는한 피해복구전투에서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모두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높이 받들고 다시한번 위기를 딛고 억세게 떨쳐일어나 큰물피해복구에서 기적적인 성과들을 이룩해나가자.(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