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8월 6일 조선중앙통신
무력간섭자들의 《미궁》으로 되고있는 홍해수역
(평양 8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 지금 홍해수역이 이곳에 쓸어든 미국과 서방의 무력간섭자들에게 있어서 더더욱 《미궁》으로 화하고있다. 중동사태발발 이후 미국은 핵항공모함을 비롯한 전략자산들을 홍해수역에 끌어다놓고 이스라엘유태복고주의자들을 반대하는 중동의 항쟁세력들을 소멸하는 한편 하수인의 인간살륙전을 지원하기 위한 《보호자》적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영국 등 서방나라들도 이에 합세하였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야만적인 대량학살만행과 그를 비호두둔하는 미국과 서방의 행위에 격분한 중동의 항쟁세력들은 맹렬한 군사적활동을 전개하였으며 그 도수는 날로 더욱 높아지고있다. 지금 홍해수역에서 미국과 서방을 수세에 몰아넣는 주요상대자로 나선것은 예멘항쟁세력이다. 이 항쟁세력의 군사적공격으로 미국이 그처럼 자랑하는 무인전투공격기 《MQ-9 리퍼》가 6개월동안에 6대나 격추되였으며 홍해는 사실상 미국의 《강대성》에 대한 신화가 여지없이 처박힌 곳으로 되고말았다. 아직도 예멘항쟁세력은 이스라엘의 대량살륙이 중단되지 않는한 자기들의 군사적공격은 계속 증가될것이라면서 미국과 서방을 부단히 압박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국제사회는 미국과 서방이 홍해수역에서 벌려놓은 《번영의 수호자》요 뭐요 하는 군사작전들을 두고 《두더지잡기게임》과 같은 승산없는것이라고 조롱하고있다. 미국의 군사전문가들까지 《이는 2차대전이후 미해군이 마주한 가장 지속적이고 어려운 전투》라며 호미난방의 처지에 빠진 저들의 신세를 개탄하는 형편이다. 미군구축함의 한 지휘관이라는 자는 《우리가 얼마나 치명적인 위협속에서 임무를 수행하는중인지 사람들은 모른다. 딱 한번 판단실수를 해도 우리는 미싸일에 맞는다.》며 극도의 공포감을 표시하였다. 겁에 질린자들이 저들끼리 서로 공격하는 사건도 빈번히 벌어지고있다. 지난 2월 최신형전투함이라고 떠들어대던 도이췰란드의 한 호위함이 미해군의 무인기를 적으로 오판하고 2기의 요격미싸일을 발사하였으나 목표에 채 가닿지도 못하고 바다에 떨어진 사건은 홍해수역에 진주한 무력간섭자들속에서의 공포로 인한 혼란과 그들의 《첨단장비》의 취약성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국제사회가 정규군도 아닌 일개의 항쟁세력을 상대로 해상통로 하나 장악하지 못해 쩔쩔매는 미국과 서방의 방대한 해군무력을 《수준이하》라고 평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그러나 그렇게만 볼 일도 아니다. 이것은 중동지역에 함부로 머리를 들이밀고 전횡을 부리는 미국의 행위를 더는 용납하지 않으려는 지역에서의 반미항쟁의지가 《힘의 우세》를 압도하는 결과를 산생시키고있다는 뚜렷한 증거로도 되는것이다. 현실은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살륙만을 일삼으며 제멋대로 놀아대는 미국을 위시한 서방세력이 자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기 위한 지역들에서의 반미성전에 의해 수족이 묶이우고있음을 보여주고있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