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8월 2일 로동신문
재해성이상기후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사활을 걸고 달라붙자 일군들은 무엇때문에, 누구를 위해
《자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국가적인 재해방지능력을 강화하는데 계속 큰 힘을 넣으며 당면하게는 큰물이 발생하는 경우 사람들을 구조하는데 필요한 력량과 기재를 모든 도, 시, 군들에 충분히 갖추어놓아야 합니다.》 최근 신의주시와 의주군을 비롯한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일부 지역에서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피해가 발생하였다. 일군들은 위험한 큰물피해현장에 몸소 나가시여 집중폭우에 의한 재해현장과 재해예측지역의 주민구조 및 대피사업을 직접 지휘하시고 자그마한 고무단정에 오르시여 지형지물을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덮쳐든 물의 바다를 헤치시던 지금이야말로 일군들이 자신들이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이며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를 다시금 새기고 분투하여야 할 때이다. 오늘날 일군들 누구나 명심해야 할것이 있다. 재해방지사업을 단순히 자연과의 투쟁으로가 아니라 국가와 인민을 대하는 복무자세와 관점문제로, 중대한 정치사상적문제로 심각히 받아들여야 한다는것이다. 산과 강하천이 많고 해안선이 긴 우리 나라에서는 자연재해방지이자 인민들의 생명안전이고 경제발전이다. 당에서는 폭우와 큰물, 태풍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위기대응대책을 똑바로 세울데 대하여 벌써 한두번만 강조하지 않았으며 엄중한 현상을 놓고 일군들의 무책임성에 여러 차례 경종을 울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나라의 일부 지역에 큰물피해상황이 조성되였다.이를 통해서도 알수 있듯이 귀중한 인민들의 생명재산과 나라의 재부를 자연의 선택에 맡기는것은 무지하기 그지없는 불손한 태도이다. 현실은 모든 일군들이 자연재해방지사업을 바로하지 않는다면 인민의 생명안전과 나라의 재부를 지킬수 없게 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 일군이라면 스스로 이런 물음을 제기하며 자기 사업을 엄정히 분석하여야 한다. 지금까지의 자연재해방지사업을 어떻게 해왔는가, 비상재해시 통일적인 지휘를 제대로 보장할수 있게 준비하였는가, 능히 초기에 최소화할수 있는 재해위험이 증폭되게 하는 요인은 없겠는가, 지난 시기 큰물피해를 크게 받지 않았다고 하여 재해방지사업을 만성적으로, 관조적으로 대하지는 않았는가.… 그리고 단단히 결심을 하고 앞으로의 재해성기후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에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 항시적인 큰물피해위협을 몰아오는 장마에 대비하여 모두를 최대로 긴장각성시키고 위험개소들을 찾아 미리 제거하는 사업과 주민들을 예견성있게 제때에 소개시키는 사업, 과학적인 큰물예보와 질서정연한 통보 및 장악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비롯하여 큰물피해재발방지사업에 제일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한다. 여기서 최우선적인 과업은 귀중한 우리 인민의 생명안전을 굳건히 지키는것이다. 무너진 건물은 다시 지을수 있어도 무엇으로써도 보상할수 없는것이 바로 인명피해이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기본정치리념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생명안전을 굳건히 수호하는것은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반드시 걸머지고 실행하여야 할 최급선무이며 가장 영예로운 혁명사업이다.아무리 동원력, 잠재력을 총발동하여 최단기간에 피해규모를 최소화하였다고 하더라도 인명피해는 그 어떤 경우에도, 그 어떤 조건에서도 추호도 용납될수 없다는것이 당의 드팀없는 립장이다. 일군들이 인민의 생명안전수호에 중심을 두고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들을 빈틈없이 세울 때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진정한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으로서의 우리 당의 진모습이 더욱 뚜렷이 새겨지게 될것이다.일군들은 이것을 명심하고 인명피해를 철저히 막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면밀히 세워야 한다.지시를 주고 결과를 보고받는 식으로가 아니라 직접 현지에 나가 인명피해가 발생할수 있는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사소한 공간과 허점도 빠짐없이 찾아 선제적으로 조처해나가며 큰물과 같은 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할수 있도록 장악보고체계를 정연하게 세워야 한다.재난시 리용할 필수구조수단들도 제대로 구비해놓아야 한다. 인민들속에 자연재해방지의 중요성과 위기대응방법, 행동질서를 인식시키기 위한 해설과 교양을 강화함으로써 우발적인 사고에 의한 인명손실이 절대로 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자기 지역, 자기 단위에서 위험개소들을 빨리 찾아 자연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실속있게 강구하여 나라의 재부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자연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후과가 클수 있는 대상들부터 하나하나 점검하고 불비한 요소들을 실천적으로 제거하여야 한다.저수지와 저류지, 언제, 해안방조제들의 안전상태를 재확인하며 강하천의 바닥파기, 도로, 철길과 같은 시설물들에 대한 보수를 정상적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특히 농업부문에서는 중소하천과 제방, 관개시설물들의 위험개소, 불량개소들을 시급히 퇴치하며 재해성이상기후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면 농작물생육상태를 개선하고 수확고감소를 줄이는데 필요한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 기상예보의 과학성과 신속성을 철저히 보장하며 태풍과 무더기비가 예견될 때에는 그 세기와 지역별강수량, 지속기간을 비롯한 세부지표들에 준하여 있을수 있는 피해에 대한 예측을 잘하고 제때에 경보도 해주어야 한다. 재해방지사업에서 최대의 적은 패배주의와 요행수를 바라는 태도이다. 자연재해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있는 원인이 있다.그것은 일부 일군들이 자연의 탓이라고 어쩔수 없다고만 생각하며 패배주의에 사로잡혀 재해방지사업에 확신을 가지고 달라붙지 않고 하늘만 바라보며 요행수를 바라는데 있다.이런데로부터 재해방지와 관련한 사업들이 형식적으로 진행되고 해당 기관들이 자기의 기능과 역할을 못하고있는것이다. 일군들은 그릇된 사상관점과 일본새에 종지부를 찍고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주민들과 종업원들, 나라의 귀중한 재부를 전적으로 책임졌다는 사명감을 더 깊이 새겨안으며 분투해야 한다.촉각을 최대로 곤두세워 있을수 없는 극도의 상황까지 예견해가며 대책을 세워나간다면 얼마든지 사고를 방지할수 있다. 모든 일군들은 자신들이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이며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를 다시금 새겨안고 자연재해방지사업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백배로 분발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황철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