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8월 8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은 인민을 위한 고생을 떠맡는것을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는 위대한 어머니당이다

 

위대한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숭고한 경륜이 이 땅에 새겨지고있다.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침수위험구역 주민들에 대한 구출전투, 야전렬차에서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수재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하여 취해진 강력한 조치들…

인민과 언제나 고락을 함께 하며 거창한 투쟁과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창조로 더 좋은 새 생활, 새 행복에로 인도해나가는 우리 당의 위민헌신의 세계에서 전체 인민들은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을 똑똑히 새겨안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당이 누구를 위하여 존재하는가는 평온한 나날보다 국난의 시기에 뚜렷이 나타나는 법이다.어려울수록 인민을 더 뜨겁게 품어안고 인민이 겪는 고통을 한시바삐 덜어주기 위해 투쟁하는 당만이 진정으로 인민을 위한 당이라고 말할수 있다.

우리 당의 근 80년력사가 다 그러하였지만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의 마음속고충까지 헤아려 아낌없이 진정을 기울이는 우리 당의 위대성이 더욱 뚜렷이 부각된 불멸의 로정이였다.지난 10여년간 큰물과 태풍으로 인하여 여러 차례 엄중한 피해를 받았지만 우리 당은 맞다든 위기앞에 절대로 주춤하지도 물러서지도 않았으며 항상 용감하고 공세적인 투쟁을 벌려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왔다.조국의 북단으로부터 연백벌에 이르기까지, 동해의 어촌들로부터 서해의 탄광마을에 이르기까지 자연의 광란이 휩쓸었던 피해지역들에 솟아난 사회주의선경마을들은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고 받드는것을 무상의 영광으로 간직하고 투쟁하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 위민헌신이 떠올린 산아들이다.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하여 우리 나라의 일부 지역에서 입은 피해는 참으로 엄혹하다.그러나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하여 기꺼이 고생을 떠맡아안고 피해복구와 인민생활의 안정향상을 위한 구체적이고 통이 큰 작전을 펼치였으며 여기에 나라의 재부를 아낌없이 기울이고있다.인민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과 무한한 책임감을 더욱더 가다듬으며 멸사복무의 려정을 줄기차게 이어나가는 바로 여기에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은 우리 당의 위대함이 있다.

조선로동당은 인민의 생명을 억척같이 지키고 그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는 진정한 어머니당이다.

어머니들은 사랑하는 자식들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천만고생도 달게 여기고 그들의 신상에 무슨 일이 생기거나 불행을 당하면 만사를 제치고 그것을 가시기 위해 한몸까지도 서슴없이 바친다.자식을 위해 정과 사랑을 다 기울이고 바람도 비도 죽음까지도 다 막아나서주는 어머니와 같이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더 큰 행복을 안겨주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다.

누구나 신문과 TV에서 본바와 같이 이번에 큰물피해지역 수재민들에게 제일먼저 와닿은것은 우리 당의 따뜻한 손길이였다.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은 절대로 잃을수 없는, 잃어서는 안될 귀중한 존재이였기에 시시각각 생명을 위협하는 큰물로부터 침수위험구역의 인민들을 구출하기 위한 긴장한 공중, 수상구조전투가 벌어지고 마지막 한사람까지 무사히 구출해내는 기적이 창조될수 있었다.피해현지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가 소집되고 피해복구와 관련한 국가적인 강력한 대책들이 토의된것은 불행을 당한 인민들의 고충을 한시바삐 덜어주는것을 최중대사로 내세우는 우리 당의 투철한 인민관의 뚜렷한 증시이다.인민들을 살붙이처럼 아끼고 정을 다해 보살피는 열렬하고 진함없는 우리 당의 사랑에서 이 땅의 천만자식들은 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어머니의 모습을 새겨안았다.

어머니라 정답게 불러주는 인민의 진실한 목소리를 억만금으로도 살수 없고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최고의 영예, 최상의 영광으로 간직한 우리 당은 오늘 만짐에 또 만짐을 지고 전방위적면에서 인민의 행복을 위한 창조대전을 동시에 벌려나가고있다.지금 절대적으로 우세한 나라의 군사력을 가속적으로, 더욱 철저하게 비축하여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기 위한 사업이 강력하게 추진되고있는것과 동시에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한 대건설사업들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농촌진흥의 거창한 력사적위업과 지방공업혁명이 본격적으로 다그쳐지고있다.이러한 속에 피해복구사업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벌려나간다는것은 용이한 일이 아니다.이것은 오직 어머니 우리당이 아니고서는 감히 엄두도 낼수 없다.이제 머지않아 세계는 재난의 땅우에 인민의 무릉도원이 어떻게 일떠서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조선로동당은 인민의 하늘같은 믿음에 결사의 실천으로 보답하는 참다운 복무자이다.

예로부터 불난 뒤에는 건질것이 있어도 물난 뒤에는 건질것이 없다고 하였다.그만큼 큰물피해의 후과는 참혹하다.자연의 광란으로 집과 가산을 잃었지만 피해지역들에서는 비관과 절망의 한숨소리가 아니라 희망에 넘친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그것은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굳센 기둥으로 자리잡은 믿음이 있기때문이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의 따뜻한 손길이 있기에 이 세상에 두려울것, 무서울것이 없으며 남부럽지 않은 새 생활, 새 행복이 반드시 온다는것을 굳게 믿고있다.운명의 그 손길 잡으면 설사 천길나락에 떨어져도 살아날수 있고 엄혹한 시련도 일시적이며 재난의 땅우에 오히려 어제보다 더 훌륭한 삶의 터전이 마련되게 된다는것이 우리 인민자신이 당을 따라 걸어온 자랑찬 로정에서 온넋으로, 절대불변의 진리로 새겨안은 믿음의 철학, 운명철학이다.세상이 열백번 변하고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추호도 드놀지 않는 신념을 깊이 간직하였기에 우리 인민은 어려운 곤난을 억척같이 딛고 일어나 당과 국가가 취하는 조치들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따라주었으며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이 나라를 굳건히 받들어올수 있었다.

믿음을 지켜주는 사랑보다 이 세상에 더 큰 사랑은 없으며 신뢰심을 지키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사업은 없다.일편단심 당만을 믿고 충성과 애국의 한길을 끝까지 걸어가는 훌륭한 인민을 위하여 떠안은 고민은 무상의 영광이라는것이 우리 당의 지론이다.우리 당은 지금 수재민들의 자그마한 불편까지도 속속들이 헤아려 세심히 보살펴주고있으며 일군들이 이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친혈육의 정으로 따뜻이 돌봐주도록 하고있다.식생활로부터 치료보장, 문화정서생활에 이르기까지 우리 당의 모든 사색은 피해지역 인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으며 모든 활동도 수재민들에게 더 좋은 생활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한것으로 지향되고있다.인민의 믿음을 가장 값비싸고 소중한 재부로 간직하고 그들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하여 모든 사업을 진행해나가는 이런 숭고한 화폭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자연의 광란은 모든것을 쓸어갔어도 피해지역에는 억년 드놀지 않는 단결의 성새가 더 억척같이 세워졌다.이것은 앞으로의 새로운 승리를 담보하는 튼튼한 도약대, 강력한 추진력이다.가까운 앞날에 피해복구전역에서 터져오를 승전포성은 당과 인민의 사랑과 믿음의 힘은 불가항력이라는 철리를 똑똑히 새겨주는 영원한 메아리로 울려퍼질것이다.

조선로동당의 위대성은 명실공히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의 위대성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간직하신 위민헌신의 리념은 실지 뼈를 깎고 살을 저미면서 인민의 생명과 생활을 책임지고 무조건적인 복무로 인민을 받드는 실천의 지침이고 행동의 기준이다.절세위인의 숭고한 리념이 당건설과 당활동에 철저히 구현된것으로 하여 우리 당은 인민의 눈동자에 어머니의 모습으로 정히 새겨지게 되였고 인민이 언제나 믿고 의지하는 마음의 억센 기둥으로 굳건히 자리잡게 되였다.

지난 10여년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실록의 갈피갈피에는 위민헌신의 감동깊은 화폭들이 수없이 새겨져있다.여기에는 위험천만한 하늘길, 배길, 령길을 달려 피해지역을 찾으신 혁명일화도 있고 폭우와 태풍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온밤을 지새우시며 심혈을 기울이신 사랑의 전설도 기록되여있으며 몸소 운전대를 잡으시고 진창길을 헤쳐가신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전해지고있다.

이번에 큰물로 재앙을 당한 서북변의 피해지역에 몸소 나가시여 구조전투를 지휘하시고 재해현장을 돌아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에 접하며 전체 인민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위험에 처했던 인민들이 무사히 구출되였을 때 환한 미소를 지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존안을 우러르며 크나큰 감격에 휩싸였고 언제 어떤 위험이 발생할지 예측조차 할수 없는 침수지역의 상황을 고무단정에 오르시여 료해하실 때에는 숨막힐듯 가슴을 조였으며 험한 제방에 오르실 때에는 죄책감으로 오열을 터뜨린것이 우리 인민이다.불같은 열과 정으로 인민을 따뜻이 보살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령도는 전당이 멸사복무의 의지를 더욱 굳세게 가다듬게 하고 전체 인민이 피해지역에로 마음을 이어놓게 한 근본원천이다.

오늘 인민을 위한 천만고생을 무상의 영광으로 떠맡아안고 인민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관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는데서 제일 앞장서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일군들이다.당의 핵심력량이며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우리 일군들이 인민들에게 진정을 기울이는것만큼 당중앙의 걱정과 고민이 덜어지고 우리의 주체적힘은 천백배로 강화되게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세계를 우리 일군들이 삶의 좌우명으로 새긴다는것은 실지 뼈를 깎고 살을 저미면서 인민의 생명과 생활을 책임지고 무조건적인 복무로 인민을 받든다는것이며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삶의 목적과 보람으로, 무상의 영광으로 간주한다는것이다.자신의 고뇌와 피땀의 대가로 인민들의 웃음을 꽃피우는것을 인생의 가장 값높은 긍지로 여기는 일군,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진펄길, 가시밭도 앞장에서 헤쳐나가는 일군, 항상 중압감속에서, 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자기 임무에 무한히 성실한 일군이 당중앙에 무한히 충실한 진짜배기일군, 멸사복무정신을 체질화한 진정한 혁명가이다.

오늘의 피해복구사업은 수재민들에게 더 좋은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인 동시에 인민을 신성시하고 더 높이 떠받드는 인민의 나라, 인민의 세상, 인민의 제도의 우월성과 무궁무진한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는 벅찬 투쟁이다.재해지역을 사회주의락원으로 꾸려나가는 과정은 우리의 불가항력적힘인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다지고 우리 경제력의 막강함을 뚜렷이 시위하여 만난을 박차고 힘차게 전진해나가는 조선의 정신, 조선의 힘, 조선의 기상을 만방에 떨치는 계기로 된다.

성스러운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기고 긍지높이 이어나가는 우리 당의 멸사복무의 로정에는 승리와 기적만이 있을것이다.

윤철희, 조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