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8월 13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새시대 농촌혁명강령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받들고 농촌진흥을 다그쳐야 하겠습니다.》

새시대 농촌혁명은 우리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여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변혁적인 투쟁이다.다시말하여 전체 농업근로자들을 공산주의적인간으로 만들고 나라의 농업을 확고한 상승단계에 올려세우며 우리식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투쟁이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은 농촌혁명의 력사적필연성, 농촌혁명의 목표와 당면한 농촌발전전략, 농촌혁명의 기본요구, 기본과업과 그 수행방도를 비롯하여 우리 나라에서 사회주의농촌문제를 빛나게 해결하기 위한 리론실천적문제들을 전면적으로 집대성하고있다.

농촌문제를 옳바로 해결하는것은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전 행정에서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전략적문제이고 우리 혁명실천과 시대적으로 뒤떨어진 농촌의 현 실태로부터 제기되는 절박한 요구이며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생활력, 승리의 필연성을 립증하고 진정한 인민의 나라, 참다운 강국의 실체를 뚜렷이 과시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우리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목표는 온 나라 농촌을 주체사상화하고 물질적으로 부유하게 만드는것이다.다시말하여 전체 농업근로자들을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공산주의적인간으로 만들고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농업생산과 농촌건설에서 근본적인 개조변혁을 이룩하여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는것이다.

우리 당의 당면한 농촌발전전략의 중심과업은 모든 농업근로자들을 로동당시대에 어울리는 혁명적인 농업근로자로 개조하고 나라의 식량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며 농촌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변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농촌을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는것이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이 밝힌 농촌혁명의 기본요구는 우선 주체사상이 가리키는 조선식농촌발전을 지향해나가는것이다.농촌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그 누구를 모방하거나 남의 뒤를 따라가는 식으로가 아니라 우리 인민의 지향과 요구, 우리의 농촌실정에 맞게 우리의 발전방식으로 해결해나가야 한다.특히 농촌에서 생산력일면만을 중시하거나 생활환경을 무시하는것과 같은 편향을 다같이 배격하고 사상, 기술,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농촌을 전면적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또한 과학적인 단계와 목표를 설정하고 년차별계획에 따라 적극적으로, 혁명적으로 실행해나가는것이다.중앙과 도, 시, 군들에서 장기성과 다면성을 띠는 농촌건설의 특성에 맞게 과학적인 단계와 목표를 설정하고 년차별계획에 따라 목적지향적인 투쟁을 전개하여 하나하나 착실하게 실행해나가야 한다.

새시대 농촌혁명의 기본과업은 우선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벌려 모든 농업근로자들을 농촌혁명가들로 튼튼히 준비시키는것이다.농촌에서 3대혁명을 힘있게 벌려야 농업근로자들을 정치사상적면에서나 기술지식과 문화생활면에서 근본적으로 개명시켜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으로, 현대문명의 창조자, 향유자로 만들수 있다.

또한 농업생산의 지속적인 장성을 이룩하는것이다.나라의 농업생산을 지속적으로 장성시키는데서 견지하여야 할 원칙은 과학농사제일주의를 높이 들고나가는것이다.과학기술을 농업발전의 주되는 동력으로 하여 나라의 농업을 선진적인 농업으로 전환시키고 농업생산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장성을 이룩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전략적인 발전관이다.

나라의 알곡생산구조를 바꾸고 벼농사와 밀농사를 강하게 추진시켜야 한다.농업생산을 발전시키는데서 콩농사열풍, 감자농사열풍을 고조시키고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늘이며 정보당수확고가 낮은 농장들을 추켜세우고 저수확지농사를 잘하여 국가적인 알곡생산량을 늘이는 사업도 중시하여야 한다.인민생활을 윤택하게 하기 위한 축산과 과수, 남새와 공예작물생산을 발전시켜야 한다.농업부문의 지속적인 장성을 이룩하자면 농업부문의 과학기술력을 강화하여야 한다.

또한 농촌의 면모와 환경을 결정적으로 개변시키는것이다.농촌의 면모와 환경을 개변하는 사업은 단순히 낡은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을 허물고 다시 짓는 경제실무적사업이 아니라 전체 인민이 바라고 환호하는 인민적인 사업이며 우리 시대의 새로운 사회주의농촌문명, 지방이 변하는 새세상을 펼쳐놓는 정치적사업이다.

농촌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는데서 중요한 문제는 농촌마을들을 그 어디에 내놓아도,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모든 면에서 월등하게 건설하는것이며 도, 시, 군이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것이다.

새시대 농촌혁명의 방도는 우선 사회주의농촌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를 강화하는것이다.당의 령도는 사회주의농촌건설의 빛나는 승리를 위한 결정적담보이다.농촌부문 당조직들의 기능과 역할을 백방으로 높이며 도, 시, 군당위원회들, 중앙과 도, 시, 군 농업지도기관 당조직들, 내각과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의 기능과 역할을 높여야 한다.

또한 농업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늘이는것이다.농업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강화하여야 농촌경리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고 농업생산의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

또한 농촌경리에 대한 지도와 관리를 개선하는것이다.우리 식의 농업지도체계를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더욱 완성하며 농업지도기관들의 기능과 역할을 높여 농촌경리에 대한 지도와 관리를 부단히 개선강화하는것은 농업생산을 안정적으로, 지속적으로 장성시켜나가기 위한 중요한 전제이다.농업생산에 대한 지도와 관리를 개선하는데서 가장 절박한 문제는 허풍피해, 지도피해를 없애는것이다.농업지도일군들과 농촌초급일군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강화하고 요구성을 부단히 높여 그들이 당적량심과 원칙을 가지고 농사지도와 영농사업에서 절대로 허풍을 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사회주의농촌테제의 혁명적계승이며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의 심화발전이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에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을 농촌혁명가들로 키우고 온 나라 농촌을 세계가 부러워할 지상락원으로 전변시켜 당을 따라 준엄한 난국을 뚫고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함에 무한히 헌신하여온 농업근로자들이 공산주의사회의 첫어구에 남먼저 들어서게 하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와 확고한 의지가 응축되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