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7월 31일 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견결한 계급의식을 생명으로 간직해야 한다

 

원쑤들과의 치렬한 대결을 동반하는 혁명의 길에서 절대로 흐려지지 말아야 하는것이 있다.바로 투철한 계급의식이다.

혁명은 계급적본분을 자각하고 자기의 사상을 신념화한 인민대중의 목적의식적인 투쟁에 의하여 시작되고 전진하게 된다.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의 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 투철한 관점과 목에 칼이 들어와도 굽히지 않는 굳은 절개, 피는 피로써 갚겠다는 멸적의 의지가 없이는 준엄한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갈수 없다.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반제계급의식은 생명과 같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군인들, 근로자들속에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이 높은 계급의식을 지니고 그 어떤 정황속에서도 혁명적원칙성과 계급적립장을 확고히 지키며 계급적원쑤들과 무자비하게 투쟁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계급의식이란 한마디로 말하여 계급의 요구와 리해관계를 반영한 사상의식이다.

높은 계급의식은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을 미워하고 끝까지 비타협적으로 싸우려는 투쟁정신이다.

반제계급의식으로 튼튼히 무장할 때만이 그 어떤 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계급의 리익, 혁명의 리익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할수 있으며 부닥치는 난관을 기어이 뚫고 기적과 변혁을 이룩해나갈수 있다.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려는 제국주의반동들의 반사회주의, 반공화국책동이 그 어느때보다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는 오늘 반제계급의식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는것은 혁명의 전도와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로 나선다.

순간도 흐려져서는 안되는것이 반제계급의식이고 어떤 경우에도 해이되지 말아야 하는것이 계급적각성이다.

계급의식을 생명으로 간직하지 못하면 사상적으로 병이 들게 된다.

사람의 사상에는 공백이 있을수 없다.

계급적각성이 무디여지면 저도 모르는 사이에 혁명적원칙에서 탈선하게 되고 부르죠아반동사상에 물젖게 된다.

력사는 계급의식, 계급적안목이 흐려질 때 선렬들이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말아먹고 제국주의의 노예가 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현시대는 승평세계가 아니며 사회주의위업수행과정은 제국주의자들과 온갖 원쑤들과의 누가 누구를 하는 치렬한 계급투쟁과정이다.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이 가속화될수록, 자본주의를 매장해버리는 사회주의의 힘이 강해질수록 적대세력들의 도전은 더욱 악랄해진다.

적들은 우리식 사회주의를 무너뜨리려는 야망을 버린적이 없으며 저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끈질긴 책동에 매여달리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사상문화적침투책동과 반사회주의모략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고있는 조건에서 모든 사회성원들은 변할줄 모르는 혁명승리에 대한 굳은 신념과 난관을 맞받아나갈줄 아는 혁명성, 원쑤들의 회유기만에도 흐려지지 않는 높은 계급의식을 깊이 간직해야 한다.

특히 번쩍거리는 번화가에 감추어진 자본주의사회의 계급적모순과 반동성, 부패성을 똑바로 가려보고 사회주의와 끝까지 운명을 함께 해나가겠다는 투철한 계급적자각을 지녀야 한다.

견결한 계급의식을 생명으로 간직한 사람만이 사회주의조국을 열렬히 사랑하고 그 어떤 역경도 뚫고나갈수 있으며 어머니조국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할수 있다.

계급의식은 저절로 높아지지 않으며 유전되는것도 아니다.

계급의식은 끊임없는 교양속에서 배양되고 공고화된다.

제국주의자들의 무분별한 책동으로부터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영예롭게 수호하고 사회주의위업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에게 있어서 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이야말로 언제나 중시하고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가야 할 중대사이다.

계급교양을 통하여 사람들은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끝없는 증오심과 적들에게는 추호의 자비나 관용도 있을수 없다는 계급투쟁의 철리를 새겨안게 되며 원쑤들을 반대하여 끝까지 투쟁할 각오와 의지를 더욱 억척같이 벼리게 된다.

누구나 견결한 계급의식으로 만장약하고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더욱 철옹성같이 다져나갈 때 어디서 어떤 바람이 불어와도 흔들리지 않고 사회주의의 한길로 곧바로 나아갈수 있으며 언제나 승리만을 이룩할수 있다.

본사기자 엄수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