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8월 26일 로동신문
높아가는 반제자주적지향
분렬리간책동에 맞서
7월말 이란대통령 마스우드 페제쉬키안이 사우디 아라비아국무상 만수르 빈 무타이브 빈 아브둘 아지즈를 만난 자리에서 《적들과 불순분자》들이 두 나라사이에 불화의 씨를 뿌리려고 책동하고있는데 대해 폭로하였다. 이란대통령은 적대세력이 두 나라를 리간시켜 부당한 목적을 달성해보려고 시도하고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러한 음모를 높은 경각성을 가지고 단합과 련대로 좌절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보다 앞서 이란대통령은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관계는 《지리적위치와 형제적이고 진지한 교류뿐 아니라 종교적뉴대와 공통성으로 맺어진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고 한다. 지난해 3월 이란은 사우디 아라비아와 외교관계를 회복하고 그로부터 얼마후 대사관운영을 재개하였다. 최근년간 두 나라는 고위급접촉과 회담들을 자주 진행하면서 쌍무관계를 적극적으로 발전시켜나가고있다.지난 8일 이란외무상대리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이 나라 외무성 부상과 만나 관계확대문제를 놓고 토의하였다. 이 상봉은 이슬람교협조기구 특별회의가 진행된 다음날에 있었다고 한다. 사우디 아라비아외무성 부상은 회의에 참가한 모든 나라들이 이스라엘이 이란에서 감행한 테로범죄행위를 규탄하고 이란에 지지를 표시하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다른 나라들의 주권과 안전을 침해하는 행위들에 맞서 싸우려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원칙적인 립장을 강조하였다.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관계발전에 대해 몹시 불편해하는것은 미국과 이스라엘 등이다. 특히 미국은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스라엘사이에 외교관계를 맺어주고 만지역 나라들과 이란사이의 모순관계를 조장격화시키는 방법으로 이란을 고립압살하려고 획책하여왔다.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사이의 관계가 개선되자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두 나라사이에 쐐기를 박으려고 음으로양으로 책동하고있다.하지만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는 불순한 행위들에 각성을 높이면서 호상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고있다.
내정간섭행위에 대한 규탄
최근 메히꼬대통령 안드레스 마누엘 로뻬스 오브라도르가 미국대통령 바이든에게 미국정부기관들이 메히꼬내정에 간섭하고있는데 대해 규탄하는 서한을 보냈다. 19일 메히꼬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서한에 의하면 미국은 메히꼬정부를 비방중상하고있는 어느한 비정부단체에 자금을 지원하고있다고 한다. 메히꼬대통령은 《이것은 완전히 무례한 처사이며 주권존중관계에 어긋난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미행정부에 이러한 행위를 지원하는 미국제개발처의 활동을 중지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간섭하여 저들의 지배주의야망을 실현하는것은 미국의 상투적인 수법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사법기관을 개혁하려는 메히꼬정부의 계획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하는 론조들도 울려나왔다. 메히꼬대통령은 이와 관련하여 세계가 새로운 시대에 들어섰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여전히 《매우 간섭주의적인》 태도를 유지하고있다고 비평하였다. 그는 《우리는 이러한 간섭주의를 견디여내야 한다.》라고 하면서 미국의 대외정책이 몬로주의시대에 수립되였기때문에 《그들은 아무데나 코를 들이미는 나쁜 습관을 가지고있다.》라고 말하였다. 그는 베네수엘라대통령선거에 개입하려는 미국의 시도에 대해서도 《무분별한것》이라고 비난하면서 《간섭주의를 추구하지 말것》을 호소하였다. 메히꼬만이 아니다.많은 나라들이 미국의 악습인 내정간섭행위를 규탄배격해나서고있다. 본사기자 박진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