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3일 조선외무성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김정규부상 담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는 조로친선협조관계를 새로운 높이에로 확대강화해나가시기 위하여 2023년 9월 로씨야련방에 대한 공식방문을 진행하시였으며 그 나날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력사적인 상봉을 진행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2023년 9월 13일 로씨야의 워스또츠느이우주발사장에서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상봉하심으로써 전통적인 조로친선관계를 불패의 전우관계, 백년대계의 전략적관계로 승화발전시켜나갈수 있는 새로운 리정표가 마련되였다.

력사적인 2023년 9월 조로수뇌회담에서는 강대한 국가건설의 전략적목표들을 실현하기 위한 정치, 경제, 군사, 문화의 모든 방면에서 이룩되고있는 괄목할 성과와 건설적인 협조경험, 국가부흥과 두 나라 인민들의 복리를 위한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들이 교환되였다.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께서는 또한 인류의 자주성과 진보, 평화로운 삶을 침탈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군사적위협과 도발, 강권과 전횡을 짓부시기 위한 공동전선에서 두 나라사이의 전략전술적협동을 더욱 긴밀히 하고 강력히 지지련대하면서 힘을 합쳐 국가의 주권과 발전리익,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 국제적정의를 수호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중대한 문제들과 당면한 협조사항들을 허심탄회하게 토의하시였으며 만족한 합의와 견해일치를 보시였다.

워스또츠느이우주발사장에서의 력사적인 조로수뇌상봉에 의하여 동지적우의와 전투적단결에 뿌리를 두고있는 전통적인 조로선린협조의 뉴대는 더욱 굳건해졌으며 쌍무관계를 전면적발전의 궤도따라 확고히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되였다.

조로사이의 친선관계가 국제적정의를 수호하고 다극화된 새 세계건설을 추동하는 강력한 전략적보루로, 견인기로 부상되고있는 중대한 시기에 조로친선단결의 불패성과 공고성을 다시금 뚜렷이 과시하며 2024년 6월 19일 평양에서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사이에 또 한차례의 력사적인 상봉이 이루어졌다.

력사적인 조로평양수뇌상봉시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새로운 국가간조약이 체결됨으로써 우리 두 나라관계는 동맹관계라는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섰으며 공동의 리익에 부합되게 지역과 세계의 안전환경을 수호하고 부흥강대한 국가건설리념을 성과적으로 추진해나갈수 있는 밝은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

워스또츠느이우주발사장에서 평양에로 이어진 두 나라 수뇌분들의 상봉과 각별한 친분관계는 세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력사의 검증속에서 다져진 조로관계의 전략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백년대계로 담보해주고 두 나라 인민들의 념원인 강국건설위업을 힘있게 견인하는데서 세기적인 의의를 가진다.

전략적동반자인 로씨야와 각 분야에 걸쳐 다방면적으로 긴밀히 지지련대하면서 불패의 조로친선관계를 영속적으로 승화발전시켜나가려는 우리 공화국의 립장은 확고부동하다.

조로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의 탁월하고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새시대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로 비상히 승화발전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강력한 동지적단결과 전투적우의는 정의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념원하는 진보적인류의 투쟁을 고무추동하며 그 위대한 생활력을 만방에 떨쳐나갈것이다.

 

주체113(2024)년 9월 13일

평  양

조선외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