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4일 로동신문

 

옳은 사업방법과 작풍이자
높은 조직적수완이며 전개력이다

 

흔히 사람들은 말하고있다.

무슨 과업이 나서면 해당한 조직사업을 면밀히 하고 그 과정에 제기되는 얽힌 고리들을 솜씨있게 풀어나가면서 적극적으로 내밀줄 아는 일군이 조직적수완과 전개력있는 일군이라고.

하다면 이러한 능력은 일군이 되였다고 혹은 일정하게 사업년한이 생겼다고 하여 저절로 축적되는것인가.

아니다.

그것은 철두철미 일군들이 지닌 혁명적이고 인민적인 사업방법과 작풍의 결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는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인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혁명적으로 개선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오늘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투쟁에서 일군들의 조직력과 전개력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의 하나로 부각되고있다.

높은 조직적수완과 전개력을 지닌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 언제나 무에서 유가 창조되고 같은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당정책관철의 자랑찬 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기때문이다.

그런데 조직력과 전개력은 광범한 군중을 어떻게 공감시키고 불러일으키는가에 따라 평가되는 능력으로써 이는 일군들이 어떤 사업방법과 작풍을 지녔는가에 전적으로 귀착되게 된다.다시말하여 대중이 받아들일수 있는 안이라야 완벽한 조직사업이라고 말할수 있고 심금을 울려 대중이 하나와 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비상한 전개력이라고 할수 있는것이다.

만일 목적달성을 위한 과정에 발휘되게 되는 일군들의 조직적수완과 전개력이 혁명적이고 인민적인 사업방법과 작풍의 결실로 되지 못한다면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불러일으킬수 없는것은 물론 오히려 당정책관철에 난관을 조성하는 역효과를 가져올수 있다.

지금 일부 일군들속에서는 사업방법과 작풍을 사상과 정신과는 무관한것으로 별치않게 여기는 관점, 사업방법과 작풍이 좀 나빠도 실적만 내면 된다는 식의 삐뚤어진 사고관점으로 결과만을 중시하고 그 과정을 홀시하는 편향이 나타나고있다.

이런 일군들은 례외없이 성공하지 못한 사업의 원인을 군중이 잘 동원되지 않은 결과라고, 조건이 불리하여 어쩔수 없었다는 식으로 책임을 회피하려 하고있다.

지금 전국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는 지역과 부문, 단위들을 보면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개선을 당결정집행의 선결조건으로 내세우고 여기에 주되는 힘을 넣고있다.

무슨 일을 하나 작전하고 조직하여도 인민의 립장에서, 인민의 편의보장원칙에서 진행하고 언제나 군중과 고락을 같이하면서 그들을 겸손하고 소탈하게, 원칙적이면서도 인간성있게 대하는 일군을 대중은 진심으로 따르기마련이다.

일군이라면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아야 한다.

나의 사업방법과 작풍은 과연 어떠한가.내가 맡은 단위를 나는 어떻게 이끌어나가고있는가.

일군들의 옳은 사업방법과 작풍이자 높은 조직적수완이며 전개력이다.

이것을 배제한 일군의 비상한 능력과 기질이란 사실상 있을수 없으며 굳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조직적수완과 전개력의 외피를 쓴 세도와 관료주의뿐이다.

일군들은 당에서 바라는 사업능력과 자질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금 깊이 명심하고 혁명적인 사업방법과 인민적인 사업작풍을 소유한 진짜배기일군이 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

참다운 인민관, 혁명관으로 철저히 무장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민을 신성히 대하는 관점과 태도를 떠나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사업방법과 작풍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간고한 시련의 언덕도 웃으며 넘고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자기보다 당을 먼저 생각한 우리 인민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받들어나가려는것이 당의 확고한 의지이다.

일군들은 인민은 하늘이며 그런 인민을 떠나 단 1%의 존재명분도 있을수 없다는 관점을 지니고 언제나 인민을 정히 안고 살아야 한다.그럴 때만이 군중의 눈동자를 거울로 삼고 자기의 사업방법과 작풍을 항상 돌이켜볼수 있으며 모든것을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도모하는 방향에서, 어머니다운 심정에서 사고하고 행동할수 있다.

들끓는 현실은 옳바른 사업방법과 작풍을 낳는 터전이다.

일군들이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대중과 함께 기름냄새, 흙냄새를 맡으면서 호흡을 함께 하여야 변화발전하는 현실적조건에 맞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는 묘리를 찾아쥘수 있으며 중요하게는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수양과 인격을 보다 높이 쌓을수 있다.

나날이 변화발전하는 현실과 대중의 심리파악을 소홀히 하고 이전의 안목과 자세로 걸써 대한다면 언제 가도 세도와 관료주의를 비롯한 그릇된 사업방법과 작풍을 근절할수 없으며 그런 일군에게서 대중발동을 전제로 하는 조직력과 전개력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는것, 바로 여기에 인민에 대한 존중과 헌신을 체질화하고 대중이 진심으로 호응하는 인민적인 사업방법과 작풍을 지니기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다.

일군들이 옳은 사업방법과 작풍을 체질화하도록 하는데서 당조직들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당조직들에서는 일군들의 사업정형에 대해 총화하면서 결과만 놓고 손탁이 있다 없다를 론할것이 아니라 어떤 사업방법과 작풍으로 일했는가 하는것을 중요하게 결부시켜 정확히 평가하여야 한다.만일 그릇된 방법과 작풍으로 군중의 리익을 침해하거나 사람들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결과를 초래하였다면 결과가 어떠하든 강하게 문제시하고 투쟁의 불을 걸어야 한다.

조직력과 전개력을 중요한 사업능력과 자질로 하고있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인민의 사랑과 지지보다 더 큰 힘은 없으며 이는 명백히 옳은 사업방법과 작풍으로 이루어지게 되는 결과물이다.

모든 일군들은 현시기 당의 의도가 무엇인가를 다시금 깊이 자각하고 혁명적인 사업기풍, 인민적인 사업작풍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폭발시켜나감으로써 전면적국가부흥을 향한 오늘의 투쟁을 더욱 가속화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윤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