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0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 경축공연 진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 경축공연이 9일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만수대의사당앞 공연장소는 경축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모여온 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 로력혁신자, 공로자들, 성, 중앙기관 일군들, 인민군장병들, 혁명학원 교직원, 학생들, 평양시민들과 평양에 체류하는 수해지역 주민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공화국창건 76돐에 즈음하여 조국을 방문하고있는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비롯한 해외동포들과 우리 나라 주재 외교대표들과 대표부 성원들, 외국인들이 초대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건국의 첫 기슭에서 태여난 기념비적조국찬가 《빛나는 조국》으로 시작된 공연무대에는 위대한 우리 국가를 건설하고 빛내이는 장엄한 투쟁의 년대들에 높이 울려퍼진 애국주의주제의 명곡들을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절세위인들의 독창적인 국가건설사상과 령도밑에 륭성번영하는 기적의 나라, 세계가 공인하는 영웅조선으로 위용떨쳐온 우리 공화국의 불멸의 영광과 자주강국의 일원으로 존엄높고 보람찬 삶을 누리는 인민들의 행복상을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력사의 온갖 시련속에서도 진함없는 열애로 찬바람, 눈비를 모두 막아주며 이 땅의 천만운명을 따뜻이 안아 보살펴주는 위대한 어버이의 품, 인민이 바라는 모든 꿈과 리상을 자랑찬 현실로 펼치여주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열렬히 노래하는 종목들은 관중의 심금을 울리였다.

우리 인민의 열화같은 조국애와 민족적정서, 락천적인 생활감정을 담은 노래 《휘날려라 공화국기 우리 삼색기》와 민요 《양산도》가 경쾌하고 흥겨운 음악선률과 장단, 아름답고 우아한 무용으로 형상되여 경사로운 명절의 분위기를 고조시키였다.

위대한 사랑과 정의의 힘으로 사회주의조국을 무궁토록 빛내여갈 우리 인민의 강렬한 지향과 애국열의가 구절마다 넘치는 노래 《우리의 국기》로 공연은 절정을 이루었다.

황홀한 축포탄들이 연해연방 터져올라 공연의 마감을 이채롭게 장식하였다.

전체 인민의 애국의지로 굳건하고 일치단결된 무진한 힘으로 강대한 주체의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억년무궁함을 장중하고도 아름다운 음악서사시로 훌륭히 펼쳐보인 공연은 국경절을 더욱 뜻깊게 기념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