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4일 로동신문
절세위인의 고결한 애국의 세계를 가슴깊이 간직하자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빛내여나가는 여기에 조선민족제일주의가 있으며 내 나라, 내 조국의 존엄을 떨치고 부강번영을 앞당기는 참다운 애국이 있습니다.》 공화국공민 누구에게나 제일 가슴뿌듯해지는 순간은 아마도 우리의 공화국기가 창공높이 게양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울려퍼질 때일것이다. 국기를 게양할 때 국가를 주악하는것은 다른 나라들에서도 하나의 관례로 되고있다.하지만 국기와 국가를 대하는 우리 인민의 심정이 그 어느 나라 공민들에게서도 찾아볼수 없이 그리도 절절하고 열렬한것은 과연 무엇때문인가.
국가행사장들에서 공화국기가 게양되거나 예술공연무대들의 배경에 공화국기가 새겨지면서 국가가 울려퍼질 때면 뜨거움에 넘쳐 국기를 경건히 바라보시며 국가를 따라부르시던
우리의 국기와 국가, 이에 대하여 생각할 때면
《우리의 국기》의 노래선률에 맞추어 오각별 찬연히 빛나는 공화국기를 받쳐들고 《승리》상앞으로 엄숙히 입장한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의 장중한 합창속에 전승절의 밤하늘가에 높이 떠오르던 성스러운 국기,
그 모든것을 뜨거움에 넘쳐 대하시며
은금에 자원도 가득한 이 조선을 몸과 맘 다 바쳐 받드실 맹세, 슬기론 인민이 일심의 성새를 이룬 사회주의조국을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천하제일강국으로 빛내이실 의지가 비껴흐르는 애국은 결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다. 국기와 국가에 대한 사랑과 존중, 그것은 곧 조국에 대한 사랑이며 존중이라고 할수 있다.
우리의 성스러운 국기에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공화국의 값높은 존엄과 영예가 비껴있고 우리 국가의 그 장중한 선률을 결코 례사로운 감정만으로 대할수 없기에
뜨겁게 어리여온다.
황홀한 불야경이 어린 현대적인 살림집들에서 밤깊도록 기쁨의 웃음소리가 그칠새 없을 때, 명절날, 휴식일마다 문화정서생활과 체육경기로 어디 가나 떠들썩할 때
잊지 못할 그 순간들과 더불어, 그 화선길들과 더불어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이 이룩되고 우리 조국은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섰으니 그 나날
어디 그뿐이던가. 인민군장병들과 만경대혁명학원 원아들과 함께,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시며 애국주의가 인민의 마음속에 고귀한 넋으로 뿌리내리도록 하실 때에도 그리고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력사를 창조하도록 하실 때에도 그이께서는 늘 우리 조국의 무궁한 번영을 생각하시였다.
이 땅우에 무수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우도록 하시여 한해가 다르게 조국의 면모를 변모시켜주실 때에도, 외국방문의 길에 계실 때에도 조국과 인민을 한시도 마음속에서 떼여놓은적 없으신 우리의
진정
가슴깊이 간직된 애국의 세계가 뜨거워야 국기와 국가를 그처럼 사랑하고 존엄있게 대할수 있다는것을.
그렇다.
이 땅에 사는 공민이라면 누구나
국가상징들을 신성시하고 존엄있게 대하는것은 공민으로서의 마땅한 의무이다.국가상징들에 대한 사랑하리라 우리의 국기를, 나붓겨다오 이 세상 다할 때까지! 몸과 맘 다 바쳐 이 조선 길이 받드세! 우리모두의 운명이고 미래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무궁번영을 위하여 신심드높이 나아갈 신념과 의지 온 나라에 차넘친다. 본사기자 백영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