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7일 로동신문
격동으로 충만된 조국의 하루하루가 흐르고있다. 또 하나의 인민의 리상거리가 솟구쳐오르는 수도 평양의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 당이 제시한 지방중흥의 력사적위업을 가속화해나갈데 대한 새로운 방향에 따라 《지방발전 20×10 정책》의 보다 완벽한 실현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지역들 그리고 피해복구로 부글부글 끓어번지는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큰물피해복구전역들…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숙원을 눈부신 현실로 펼쳐가는 이 모든 성스러운 전구들에서 창조와 위훈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인민군군인들의 모습은 얼마나 미더운것인가.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군대가 있다.하지만 조국보위의 성전에서만이 아니라 인민의 행복을 사수하고 창조하기 위한 투쟁의 전역에서 이렇듯 거창한 변혁과 눈부신 기적을 이룩해가는 군대는 조선로동당이 키운 우리 인민군대뿐이다. 《우리 인민군대는 자기 이름에 〈인민〉이라는 글자를 새긴 때로부터 조국의 수호자로서뿐 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부강조국건설에도 뚜렷한 자욱을 남겼습니다.》 군대의 위력이나 면모를 평가하는것은 우월한 무장장비나 풍부한 전투경험만이 아니다.인민의 진정어린 사랑과 존경을 받는 군대라야 세상에서 제일 강하고 훌륭한 군대라고 할수 있다. 지난 9월 9일 잊지 못할 그날 지방건설에 동원된 각급 군부대 관병들은 당의 존엄, 인민군대의 명예를 걸고 지방공업공장들의 건축공사를 자그마한 손색도 없이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완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혁명의 총대로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안녕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는 무적의 강군인 동시에 자기의 진한 피와 땀으로 인민의 복리를 가꾸어가는 창조의 강군, 바로 여기에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인민군대가 당의 숭고한 인민관을 뼈속깊이 체득하며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는것을 철칙으로, 군풍으로 확립할데 대한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해의 2월 어느날 인민군지휘성원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인민군지휘성원들은 《인민군대》라는 네 글자에 담겨진 의미를 항상 깊이 새겨보며 일하여야 한다.《인민군대》라는 이 말속에는 인민군대가 인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인민들의 재산을 보호하며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는것과 함께 인민의 운명과 미래도 담보하는 혁명적무장력이라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이 말의 참뜻을 모르는 사람은 인민군대 지휘성원의 자격이 없다.… 이렇듯 고귀한 진리가 신념과 의지로 되고 투쟁정신과 기풍으로 되였기에 우리 인민군장병들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나날에도 《인민을 돕자!》,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의 혁명적본분을 다해올수 있었다. 인민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철의 기지들과 탄광, 광산들, 나라의 동맥인 철길들과 도로들, 사회주의전야들과 관개물길, 간석지들을 비롯하여 개발과 창조의 동음이 높이 울려퍼진 조국땅 그 어디에나 우리 군대의 자욱이 찍혀지지 않은 곳이 있던가. 인민의 웃음소리 차고넘치는 희한한 거리들, 문화휴식터들에 이르기까지 이 땅의 귀중한 모든것들에는 이렇듯 인민군대의 고귀한 땀방울이 슴배여있다. 우리 인민군대가 지난 10여년간에 이 땅에 일떠세운 기념비적창조물들을 하나하나 꼽아보자고 해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미림승마구락부, 문수물놀이장, 마식령스키장, 미래과학자거리, 과학기술전당, 려명거리,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중평과 련포, 강동지구에 일떠선 온실농장들… 과연 그 무엇이 우리 인민군장병들로 하여금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는 중요대상건설장마다에서 기적과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수 있게 하는것인가. 이 세상 다시 없을 크나큰 믿음으로 사회주의건설의 가장 어렵고 힘든 전구들을 맡겨주시고 언제나 앞장서나가도록 비약과 용맹의 나래를 달아주시는 지난 10여년간이 다 그러하지만 올해에 이 땅에 장쾌하게 솟아오른 기념비적창조물들앞에 서면 인민군군인들이 맞고보낸 헌신의 무수한 낮과 밤이 어려와 눈시울 뜨겁게 적시는 우리 인민이다. 세계굴지의 현대적인 대규모남새생산기지로 훌륭히 일떠선 강동종합온실농장, 우리 나라에서 세번째로 되는 대규모온실건설도 인민군군인들에게 맡겨주신 강동종합온실농장준공 및 조업식에 참석하신 그날 온실농장의 희한함과 장쾌함때문이였던가.요소요소마다에 속속들이 슴배여있는 미더운 우리의 인민군장병들의 인민을 위하는 뜨거운 진정을 헤아려보신것 아니랴. 하기에 이날 자기들의 복무의 자욱과 위훈이 새겨진 자리우에 인민에게 선물할 크나큰 재부를 떠올린 우리 인민군장병들의 수고를 치하하시며 강동종합온실농장뿐이 아니다.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이 부흥강국의 전면적발전기를 상징하는 인민의 리상거리로 솟구쳐오를수 있은것도 진정 우리 인민군대가 창조한 눈부신 기적과 거창한 변혁, 이것은 우리 인민군대를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시대의 선구자, 돌격대로 내세워주시고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하지만 자신께서 기울이신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고스란히 묻어두시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 인민군대의 위훈을 높이 빛내여주시는 언제인가 자기 당과 생사고락을 같이하고 당의 명령과 지시라면 그것이 군사적임무이든 경제적과업이든 쾌히 떠안고 언제한번 드티는 일이 없이 가장 완벽하게, 가장 철저하게 집행해내는 충성스럽고 믿음직한 대오가 바로 우리 인민군대이라고. 충성스럽고 믿음직한 우리 인민군대, 이런 믿음과 기대를 언제나 안고계시는 우리의 영광스러운 붉은 당기발이 세워졌던 야전렬차회의장, 한껏 물을 먹은 철길로반이 언제 감탕처럼 무너져내릴지 모르는 침수논우에 멎어선 야전렬차에서 열렸던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도 신포시의 바다가에서 오늘의 《창성련석회의》로 청사에 기록된 지방경제발전관련협의회를 지도하시면서도, 지방의 획기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앞당기기 위한 새로운 중대조치를 당정책으로 책정하는 준비사업의 일환으로 소집된 지방발전사업협의회에서도 그리고 함주군 지방공업공장건설장을 찾으시여서도 당의 믿음과 령도에 언제나 충실해온 인민군대를 내세워주신 결코 쉽게 내릴수 있는 용단이 아니였다. 당의 명령에 오직 《알았습니다.》의 대답밖에 모르며 아무리 방대하고 어려운 임무도 불이 번쩍 나게 해제끼는 혁명적기질과 투쟁기풍을 체질화한 인민군군인들, 인민의 행복을 창조하고 보위하며 우리 당의 숙원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전위에서 언제나 용감해온 인민군장병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 당이 무엇을 하나 구상하면 인민군대가 그것을 언제나 영예로운 력사적사명으로 받아안고 무조건 실천하는것은 우리 인민군대의 가장 성스러운 전통이다. 피해지역들이 문명의 별천지, 사회주의선경들로 전변되고 《만세!》의 환호성 높이 터져오를 그날이 벌써부터 눈앞에 보이는듯싶다.온 나라 천만인민이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과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을 위한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을 비롯하여 강국건설의 전구들에서 인민군대의 견결한 혁명정신과 영용한 분투가 안아올 눈부신 성과를 확신한다. 본사기자 백영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