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8일 로동신문

 

모든 힘을 총동원, 총집중하여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제철에 와닥닥 끝내자!

비상히 앙양된 기세로 련속 공격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각지 농촌들에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다.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봄내여름내 땀흘려 가꾼 곡식을 제때에 말끔히 거두어들여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할 열의밑에 줄기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벼가을을 앞당겨 끝낼 목표밑에

 

태천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한결같은 말에 의하면 올해 논벼 정보당수확고가 지난해에 비해 높을것으로 예견된다고 한다.

그럴수록 흐뭇한 작황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를 더욱 가슴깊이 새겨안는 이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 농촌경리의 기계화를 강하게 내밀며 나라의 관개체계를 완비하는 사업과 간석지건설을 계속 힘있게 추진하는것을 비롯하여 농업생산력을 지속적으로 증대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시고 올해 농사의 전 과정을 걸음걸음 이끌어주시였다.

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한없는 고마움에 넘쳐 오늘의 풍요한 가을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아오신것이라고 격정을 터치며 벼가을을 지난해보다 앞당겨 와닥닥 해제낄 목표밑에 줄기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군에서는 이미 가을걷이를 앞두고 소형벼수확기와 뜨락또르 등 농기계수리정비를 잘해놓은데 맞게 가동률을 최대로 높이면서 벼가을과 운반실적을 올리고있다.

곳곳에서 이동수리조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있다.뜨락또르가동률이자 벼단운반실적이라는 관점밑에 이동수리조원들은 예비부속품을 충분히 마련해놓고 뜨락또르들의 만가동보장을 위해 성실한 땀을 바치고있다.

군일군들은 가을한 벼를 논판에 오래 두면 둘수록 수확고가 낮아진다는데 언제나 주목을 돌리면서 벼단운반을 제때에 하기 위한 대책을 빈틈없이 세우고있다.

은흥농장에서 벼가을걷이가 강력히 추진되고있다.일군들이 실천적모범으로 대중을 이끌고있다.로력배치를 실정에 맞게 하고 작업능률을 최대로 높이는데 모를 박고있다.이와 함께 가을걷이과정에 생길수 있는 낟알허실요소에 대하여 농업근로자들에게 알려주고 지난 시기 가을걷이에서 앞선 작업반, 분조들의 경험도 일반화하면서 곡식을 말끔히 거두어들이도록 하고있다.

가송농장에서는 논벼의 품종별특성과 여문 상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한데 기초하여 일정계획을 빈틈없이 세우고 가을걷이를 완강하게 내밀고있다.

일군들은 논면적이 많은 작업반들에 력량과 수단을 집중하는 한편 작업조직을 합리적으로 하고있다.농업근로자들은 벼가을실적을 계속 높여나가는 한편 가을한 벼를 제때에 실어들이고있다.

신봉, 운월, 래하농장을 비롯한 다른 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올해 농사의 성과적결속이자 우리 혁명의 힘찬 전진이라는 자각을 안고 가을걷이를 본격적으로 내밀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의 정신력이 총폭발되고 가을걷이에 력량과 수단이 총동원되는 속에 군에서는 날에날마다 높은 영농사업실적이 기록되고있다.

본사기자 김강철

 

탈곡기들의 가동률을 높여

 

순천시에서 벼가을에 낟알털기를 적극 따라세우면서 올해 농사를 하루빨리 결속하기 위한 투쟁을 드세게 내밀고있다.특히 탈곡기들의 가동률을 최대로 높이는 문제를 중시하고있다.

가을걷이를 앞두고 시일군들은 농기계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뜨락또르와 각종 탈곡기들의 수리정비를 시적인 사업으로 전환시켜 강하게 밀고나갔다.직접 시농기계작업소에 나가 제기되는 문제들을 적시적으로 풀어주어 농기계수리정비에서 편향이 나타나지 않게 하였다.

벼가을이 시작되자 시일군들은 농장들에서 일정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벼단운반과 낟알털기속도를 높이도록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하고있다.

농업생산성과로 당의 권위를 보위하고 부흥강국건설에 이바지할 한마음 안고 농업근로자들이 농기계의 만가동을 보장하면서 낟알털기속도를 높이고있다.

동암, 풍탄, 평리농장이 낟알털기에서 앞서나가고있다.

농장들에서는 포전별, 날자별벼가을계획을 과학적으로 세우고 교대조직, 운반조직을 잘하면서 벼단을 실어들이는족족 낟알털기를 진행하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은 낟알털기과정에 벼알이 떨어지거나 북데기속에 섞여나가지 않도록 깐진 일본새를 발휘하면서 성과를 확대하고있다.

증산, 부흥농장의 농업근로자들도 벼가을속도가 높아질수록 포전에 전개한 이동식벼종합탈곡기들의 만가동을 보장하기 위해 애쓰고있다.땀흘려 가꾼 곡식을 말끔히 거두어들이느냐 마느냐 하는것이 자신들의 역할에 크게 달려있다고 하면서 분발하여 책임성을 높이고있다.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낟알털기에서는 계속 성과가 창조되고있다.

본사기자 김  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