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30일 로동신문
공화국의 장성발전사에 특기할 격동의 9월
우리 국가의 장성발전사에 또 한페지 소중히 아로새겨질 2024년의 9월이다.참으로 가슴벅차고도 격동으로 충만된 뜻깊은 한달이다. 탁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향도의 억센 힘으로 공화국의 튼튼한 존립과 륭성발전의 휘황한 설계도를 가슴뿌듯이 펼치며, 전국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지방진흥의 중장기적인 과제를 스스로 더 부가해 떠메고 전면적국가발전을 힘차게 다그치는 우리 당의 령도력을 온 세상에 과시하며, 나라의 자주적발전과 인민의 행복한 삶과 안녕, 주체혁명의 앞길을 견결히 수호해나갈 천만인민의 견결한 의지를 만천하에 떨치며 흐른 이해의 9월은 공화국의 장성발전사가 어떻게 엮어지고 주체조선의 존엄과 힘이 무엇으로 하여 세기의 단상에 끝없이 올라서고있는가를 보여주는 축도와도 같았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을 성대히 경축한 9월의 날과 날을 통하여 우리 인민은 희세의 걸출한 위인을 높이 모시고 혁명하는 무한한 긍지감을 더욱 소중히 느끼였고 강국의 영웅전기가 줄기차게 펼쳐지는 근본비결이 어디에 있는가를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다.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신 국가는 불패의 생명력과 무진한 발전력을 가지고 언제나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장성발전사를 수놓을수 있다는것을 이해의 9월은 숭엄히 전하여주고있다. 《 우리 국가의 륭성번영은 조국의 100년, 200년 앞날을 환히 내다보시며 비범한 예지와 선견지명으로 강국의 휘황한 앞길을 밝히시는 누구나 지나온 9월의 나날을 더듬을 때면 먼저 뜻깊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에 즈음하여 강령적인 연설 우리 공화국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발전행로를 감회깊이 돌이켜보시면서 더욱 자부하게 되는것은 우리 국가의 이같은 영예로운 행적이 비단 전세대가 걸어온 과거의 력사에만 국한되지 않았다는것이라고, 오늘의 현실도 그 기적의 연장이라고 하시며 우리는 분명코 계속 전진하고있다고 확신에 넘쳐 선언하신 우리 인민은 뜻깊은 연설문의 구절구절을 가슴에 새기며 만고절세의 애국자를 높이 모신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이는 뜻깊은 국경절의 그날 그이께서 가르치신바와 같이 옹근 한세대가 바뀐 기간 우리 당과 인민이 준엄한 도전과 시련을 무수히 겪으면서도 추호의 동요나 탈선도 없이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발전시킨것은 문명한 사회주의국가를 지향하고 건설하려면 지방부터 발전시켜야 한다는 우리 당의 독창적인 사상의 크나큰 메아리를 안고 시작된 9월의 첫 기슭에서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실행을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는 큰물피해로 재난을 겪은 수해지역 인민들의 무탈한 건강과 안정된 생활을 위해 그토록 가슴뜨거운 불멸의 화폭으로 7월과 8월의 날과 날을 눈물겹게 수놓으시고도 지방변혁의 새시대를 더 빨리 다그치고 전국인민들의 복리를 더욱 증진시키기 위해 또다시 지방의 획기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앞당기기 위한 새로운 중대결단을 내리신 사회주의를 지키고 륭성번영의 활로를 열어가자면 그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켜 인민들에게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굳건히 심어주어야 한다. 우리 당은 그를 위한 중대조치로서 사회주의제도를 고수하기 위한 정략적계산과 전략적타산에 기반한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을 제시하고 사회주의위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진도상에서 분수령으로 되는 거창하고도 거폭적인 대업을 조직전개하였다. 당 제8차대회가 결정하고 포치한 5개년계획의 네번째 해의 투쟁과업을 실천하고있는 상황속에서 우리 당이 스스로 자기의 투쟁령역에 지방진흥의 중장기적인 과제를 더 부가해 떠멘것은 우리 힘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자신심의 표현이며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책임과 의무를 다해나가려는 우리 당중앙의 혁명적관점과 자세인 동시에 인민에 대한 철저한 복무정신의 발현이다. 그것은 전국인민들의 복리증진으로 사회주의우월성을 실제적으로 발양시켜 우리 제도의 기초를 더욱 튼튼히 다지고 전면적국가발전을 다그치기 위한 중대한 결단인것이다. 진정 나라의 륭성번영을 위해, 우리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강국의 인민이 되려는것은 어느 나라 사람들에게나 간절한 꿈과 희망으로 되고있다.허나 그것은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 탁월한 공화국의 힘찬 전진을 어떻게 하나 막아보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책동으로 하여 이해의 9월도 결코 순탄하게 흐르지 않았다. 적대세력들로부터 가해지는 각이한 위협들, 우리가 직면하고있는 안전환경속에서 강력한 군사력보유는 우리 군대의 전쟁수행능력을 부단히 강화발전시켜 지역안전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강력한 힘으로 국가주권과 안전리익을 수호하는것은 당과 정부가 내세우는 가장 중차대한 국사이고 혁명의 제1대과업이다. 강력한 힘, 이것이 진정한 평화이고 우리 국가발전의 절대적인 담보이다. 우리 인민은 온넋으로 절감하고있다.이 조선을 세상에서 가장 강대한 나라, 대대손손 전쟁을 모르는 만복의 터전으로 다져주실 불같은 애국의지를 지니시고 오진우명칭 포병종합군관학교 현지시찰, 현대적인 해군기지건설과 관련한 현지료해, 국방공업기업소에 대한 현지지도,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무력훈련기지 전투원들의 훈련 지도, 새형의 600mm방사포차성능검증을 위한 시험사격 지도, 핵무기연구소와 무기급핵물질생산기지 현지지도… 우리 공화국의 국력강화를 위해 절세의 위인의 그 당과 국가의 극진한 환대와 최상의 성의로 꿈같은 특전을 누리는 수재민들이 각지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의 혁혁한 무훈속에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의 선차적인 과업으로 나서는 지방공업공장건설이 전반적인 건축공사의 90%계선을 넘어섰으며 수도의 살림집건설을 비롯한 국가적인 중요대상건설도 순간의 정체도 없이 힘있게 추진되였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와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를 비롯한 금속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 지난 8월에 이어 9월에도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하여 나라의 철기둥을 더욱 억척으로 세웠고 풍요한 수확계절을 노래하는 사회주의전야마다에서 흐뭇한 벼가을소식이 련일 전해졌다. 국제축구련맹 2024년 20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영예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우리의 미더운 녀자축구선수들의 자랑찬 경기성과는 강국조선의 존위와 명성을 만방에 떨치며 전면적국가발전의 새 전기를 보란듯이 열어나가는 온 나라 인민들에게 또 얼마나 커다란 고무적힘을 안겨주었는가. 주체조선의 절대적존위가 세계의 시각에 더욱 뚜렷이 새겨지고 강국의 영웅전기가 줄기차게 펼쳐지는 격동의 나날과 더불어 우리 국가의 장성발전사에 특기할 자욱을 아로새긴 2024년의 9월, 진정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시여 이 세상 가장 모두다 본사기자 김준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