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10월 6일 조선중앙통신
미국의 극단한 이중론리, 이중기준이 키워낸 기형아 나토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성명
최근 나토는 그 무슨 성명이라는데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비롯한 주권국가들사이의 자주적인 협력관계를 무근거하게 비방중상하면서 우크라이나전쟁을 조장하고 연장시키는 모든 나라들을 규탄한다는 극히 온당치 못한 망발을 늘어놓았다. 신임나토사무총장의 우크라이나행각과 때를 같이한 성명발표놀음은 나토가 자기 괴수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극구 편승하다못해 반공화국대결전선의 1선참호에 나서려 한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미국의 한갖 전쟁도구에 불과한 나토가 우크라이나사태의 본질을 외곡하며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사이의 합법적인 협력강화를 중상모독한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하며 이를 단호히 규탄배격한다. 오늘날 유럽지역의 안전환경을 핵전쟁발발이라는 엄중한 위기앞에 로출시킨 장본인인 나토가 우크라이나사태를 조장한 자기의 잘못을 심각히 반성할 대신 그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고 자기의 침략정책을 합리화하려드는것이야말로 극단한 이중기준과 비론리적사고방식에 쩌들대로 쩌든 미국의 후안무치한 행태그대로이다. 조선반도지역에서 저들이 벌려놓는 군비증강책동과 특정국가를 정조준하여 본토무력까지 끌어다놓고 벌리는 전쟁연습소동은 《자유》를 《방어》하기 위한것이고 이에 대응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취하는 자위권행사와 필수적인 방위활동은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흑백을 전도하는것이 바로 미국이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인장비제공에 천문학적액수의 군비를 탕진하고 로씨야령토에 대한 공격을 공개적으로 부추기면서도 저들의 전쟁행위는 전쟁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고 주권국가들사이의 정상관계수립은 전쟁을 조장하고 연장시키는 행위라는 강도적론리를 들고나오는 나토의 행태는 적반하장의 극치이며 이는 미국이 전파시켜놓은 악습이다. 우리는 지난 세기 랭전의 종식과 더불어 력사무대에서 사라졌어야 마땅한 나토라는 전쟁괴물이 피로 얼룩진 자기의 존재명분을 찾기 위해 우크라이나사태라는 전쟁도박판을 벌려놓은데 이어 오늘은 또 다른 명분마련을 위한 자기의 검은 마수를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에로 뻗치고있는 현실을 엄정히 주시하고있다. 미국의 패권추구야망의 산물로서 강도적인 이중론리, 이중기준으로 빚어지고 긴장격화, 전쟁책동으로 명줄을 이어온 나토가 아직까지 존속하고있다는 사실자체가 최대의 지정학적비극이다. 미국의 비론리적사고와 각본에 따라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더욱 로골화되고있는 나토의 도발적행위는 악명높은 전쟁유령의 추가적인 존재명분이 아니라 철저한 사멸리유만을 덧쌓아주고있다. 만일 나토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적대시정책에 한사코 매달리며 우리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 안전리익을 계속 침해하려든다면 그로 인해 차례지는 비극적인 후과의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에 맹종맹신한 나토가 지게 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적대적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며 국제적정의에 기초한 다극화된 세계건설을 위한 중대노력을 계속 기울여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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