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10월 12일 로동신문
정론 조선로동당의 위업에 끝까지 충실하리라 창당의 리념과 정신으로 백전백승만을 떨쳐가는 우리 당의
이 땅에 태를 묻은 모든이들이 크나큰 긍지와 빛나는 영광속에 또다시 맞이한 당창건일의 충격이 온 나라를 세차게 진감시키고있다. 창당의 그날로부터 많은 세월이 흘렀으나 그날의 환희와 영광이 바로 어제런듯 인민의 감격과 자부는 이를데 없다. 우리 당의 본태가 무엇이며 그 첫아침이 어떻게 밝아왔고 영광과 승리의 당사가 어떻게 시작되였는가를 우리 후세대들에게 되새겨보게 하는것만으로 이날의 사변적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이날의 격정이 그토록 강렬한것이 아니다. 바로 이날을 맞으며 해마다 이날이면 한돌기한돌기의 년륜을 자기의 집권사에 아로새기며 그 어느 당도 지닐수 없는 최장의 기록을 계속 써나가는 우리 당의 거룩한 투쟁행로를 돌이켜보고 그 빛나는 력사를 줄기차게 이어갈 숭고한 사명감을 가다듬는것은 우리 당의 혁명전사들이 지닌 남다른 영광이고 행운이다. 《창당의 표대가 위대하고 그 계승이 위대하면 당의 어제와 오늘, 래일이 승리와 영광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진리가 근 80성상에 이르는 조선로동당의 행로에 찬연히 빛나고있습니다.》 조선혁명의 전위대의 탄생을 세상에 알린 력사의 그날로부터 전인미답의 험로역경이 중첩되는 속에서도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일관하게 고수하고 변함없이 계승하여 장구한 집권사를 줄기찬 강화발전과 빛나는 향도의 력사로 이어나가고있는 백전백승의 이로써 우리 당은 력사에 있어보지 못한 또 하나의 불멸할 명함으로 세인을 격동시키고있으며 이 행성에 단 하나뿐인 백전백승의 당으로서의 자기의 진모습을 더욱 뚜렷이 과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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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의 향도력! 이는 어느때나 우리 힘, 우리 승리의 근본이고 불멸의 기치였지만 갈수록 그 위대함이 가슴을 친다. 로동계급의 정당사상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새겨볼수록 백전백승! 우리가 너무도 례사롭게 불러왔고 너무도 흔연히 써온 말이건만 우리당 특유의 심원한 창당리념과 정신의 견결한 계승이 안아온 빛나는 전취물이라고 볼 때 그 부름이 안고있는 의미는 실로 거대하다. 백전백승이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는 오늘의 현실, 만난시련을 딛고 과감히 솟구치는 공화국의 비약적인 발전과 그 어떤 세력도 거스를수 없는 무비의 힘을 지닌 강국의 거룩한 위상은 창당의 지금도 생생히 어려온다. 참으로 의미깊은 말씀이였다.낯익은 문장부호가 실린 그이의 연설을 당보지면을 통해 새겨보며, 그처럼 확신에 넘치신 그이의 영상을 TV화면으로 우러르며 크나큰 격정으로 높뛰던 그날의 흥분이 지금도 가라앉지 않는다. 《가능한가? 가능합니다.》 몇글자 안되는 짧은 말씀이지만 얼마나 깊은 로고와 심혈, 얼마나 뜨거운 사랑과 믿음이 맥박쳤던가. 가장 엄숙한 물음과 가장 명백한 대답이다. 그보다 앞서 올해 1월에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에서 하신 시정연설에서도 이것이 가능한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우리에게는 이러한 구상을 실현할 능력과 가능성, 의지가 충분하다고 신심에 넘쳐 말씀하신 그로부터 며칠후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을 강력히 추진할데 대한 문제가 토의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도 할수 있는가? 반드시 할수 있으며 또 할것이라고, 해야만 한다고 거듭 강조하시였다. 지방중흥의 10년혁명, 그것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사상초유의 극난을 맞받아 뚫고헤치는 백승의 당만이 내놓을수 있는 대담한 선택이고 웅대한 방략이 아닐수 없다. 돌이켜보면 첫걸음부터가 모진 고난을 감내해야만 했던 조선혁명은 매 걸음걸음, 매 단계가 이런 심각한 물음과 대답의 련속이였다. 이 전쟁에서 승리할수 있는가? 이길을 끝까지 갈수 있는가? 이 난관을 이겨낼수 있는가? … 그때마다 대답은 명백하였다. 반드시 승리한다.끝까지 갈수 있다.무조건 이겨낼수 있다.… 다시말하여 백전하면 백승한다는것, 백전이 물음이라면 백승은 그에 대한 명쾌한 대답이였다. 우리 당의 불멸의 명함과도 같은 이 건당위업의 개척세대가 창조한 정신적유산이 없었다면 해방직후 형형색색의 주의주장과 당파들이 횡행하는 속에서 그처럼 짧은 기간에 근로인민의 대중적당을 창건할수 없었을것이며 건군, 건국의 위업을 성취한데 이어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무력침공을 격퇴하고 신생조선의 명성과 영광을 떨친 세계사적기적에 대해서도 생각할수 없었을것이다. 조선사람은 백년이 걸려도 일어서지 못한다고 줴치던 원쑤들의 랑설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며 전후복구건설에서 또다시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고 사회주의공업화라는 거창한 승리를 안아왔으며 지난 세기말 사회주의의 《종말》을 떠들던 제국주의자들과의 총포성없는 전쟁에서 승리하고 우리 조국을 그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강대국으로 우뚝 떠올린 정신력의 근저에도 우리 당의 첫 세대 혁명가들이 지녔던 리념과 정신을 계승하여 오직 백승만을 안아올 천만인민의 철의 의지가 맥박치고있었다. 우리 당이 걸어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길은 순탄치 않았다.그야말로 모든것이 불가능이였다.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는 적대세력들의 온갖 광증은 극도에 달하였고 자연재해위기,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겹쳐들었다.허나 강산이 변한다는 10여년세월이 흐른 오늘 걸어온 길을 뒤돌아볼 때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차오르는것은 누구의 도움이 아닌 바로 자기 힘으로 만난을 강인하게 눌러딛고 력사의 단상에 기어이 올라섰다는 강자의 배심이다. 백전백승은 오직 강자만이 지닐수 있는 높은 칭호이고 강자만이 이룰수 있는 고귀한 전취물이다.신념과 신심을 잃지 않고 일관하게 견지하는것은 자신을 부단히 강해지게 하기 위한 필수적조건이라고 말할수 있다.더우기 혁명적당이 창건의 첫 기슭에서 내세운 리념과 정신을 추호도 변치 않고 견결히 계승해나가는것은 그 생명력을 영원토록 담보할 강위력한 힘을 확보해나가는 정신적토대로 된다. 언제인가 이 간곡한 가르치심에는 후대들이 전세대들이 지녔던 조국수호정신을 계승하여 우리 당의 백승의 력사를 계속 이어나가게 하시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승리를 쟁취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그 승리가 더 큰 승리에로 이어지게 하는것이 보다 중요하다.승리를 안아온 력사도 위대하지만 그것을 지키고 억세게 이어온 계승의 력사는 더욱 거룩하다. 로동계급의 당건설사를 돌이켜보면 근로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대표하는 혁명의 전위대로 출범하였지만 무수한 도전과 반혁명의 공세앞에서 창당초기의 투쟁강령과 창당세대의 혁명정신을 포기하고 변질와해되여 존재마저 끝마친 비극적인 사례들이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 한때는 혁명을 부르짖던 사람들이 창당초기리념으로부터 리탈하여 사상정신적으로 변색되고 당의 집권력을 약화시킨 결과 혁명의 붉은기가 내리워진 나라도 있고 경제적봉쇄, 군사적패배, 자연재해와 같은 각이한 고난속에서 헤여나지 못하고 붕괴된 나라와 민족도 있다. 전세대는 승리자였다 하여도 후세대가 승리하지 못했다면 그것은 구슬픈 추억으로만 남게 된다.오늘의 승리가 있다 해도 래일의 승리를 담보할수 없다면 그처럼 한스럽고 아쉬운것은 없다. 백전백승 조선로동당! 이는 성스러운 창당리념과 정신을 철저히 계승하여 그 진함없는 생명력으로 당의 령도력강화와 양양한 전도를 굳건히 담보해온 우리 당의 79성상에 대한 명백한 정식화이며 바로 이것이 우리 당의 영원한 이름이고 우리 당만이 지닌 고귀한 명예가 아니겠는가. 《백전백승》과 《조선로동당》이라는 두 부름은 서로 굳게 결합되여 뗄래야 뗄수 없는 하나의 완벽한 이름으로 굳어졌다. 지금으로부터 20여년전 평양에서는 조선로동당창건 55돐을 맞으며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이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우리 당의 어제와 오늘, 래일이 집대성되여있는 세계적대걸작이라고 세상사람들이 평한 이 공연의 감화력은 대단하였다. 《조선로동당은 세계의 유일무이한 불패의 당이다.》 《백전백승만을 떨쳐온 조선로동당의 력사를 생동하게 보여주었다.》 《조선로동당의 백승의 력사를 알려면 이 공연을 보아야 한다.》 … 그때로부터 세월은 흘러 그날의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에 참가하였던 나어린 세대가 오늘은 30대, 40대의 중진으로 자라날 정도로 옹근 한세대가 바뀌였다. 하지만 백전백승하는 우리 당의 본태는 변함이 없고 오히려 더 무궁한 힘을 지니고 줄기찬 활로를 열어나가고있다.이 현실은 리념과 전통의 계승이 없이 설명할수 없다. 참으로 조선로동당은 얼마나 10월의 하늘가에 노래가 울려퍼진다. 향도의 힘 줄기차고 억세여 이 조선 제일 강대하여라, 백전백승 그 령도가 위대해 강국의 위상 빛발치여라. 이것은 단순히 우리 당에 대한 송가의 구절만이 아니라 력사가 증명한 고귀한 진리이다. 백전백승! 진정 그 부름이야말로 세기를 이어 떨쳐가는 백승으로 긍지높고 시대와 력사앞에 쌓아올린 거대한 업적으로 존엄높으며 인민의 모든 꿈을 이루어주는 은덕으로 따사로운 향도의 당 조선로동당만이 지닐수 있는 불멸의 명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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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당력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질 환희의 밤, 경축의 밤이였다. 성스러운 창당리념과 정신을 굳건히 계승하여 주체위업의 양양한 전도를 억척같이 담보해나갈 우리당 핵심골간들을 육성하는 권위있는 혁명대학, 《우리 당의 존엄높은 정치학원에서 뜻깊은 공연을 보게 되니 정말 감흥이 컸습니다.》 《당창건위업을 완수한 1세대 혁명가들의 리상과 신념, 정신과 기풍을 더욱 숭고한 높이에서 이어나가기를 바라는 당중앙의 의도를 다시금 깊이 느끼게 되였습니다.》 … 일군들의 이런 토로를 듣느라니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그토록 중시하시는 2년전 10월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하시여 하신 력사적인 기념강의에서 우리 당이 창당초기에 중앙당학교를 창설한것은 매우 정당하고 현명한 조치였다고 하시면서 전당적으로 항상 창당초기의 숭고한 리념과 각오를 견지하고 발양시키기 위한 교양과 투쟁을 심화하는 동시에 우리당 본연의 혁명적당풍을 체질화한 당일군들을 육성하는 사업을 책임적으로 강하게 추진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신 그이께서는 지난 5월 뜻깊은 준공식날에도 창당초기부터 우리 당간부대렬의 순결성을 튼튼히 지켜내는 믿음직한 근거지로서의 사명을 수행하여온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의 성스러운 행로와 자랑찬 명함에 대하여 평가하시면서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계승하여 새시대 당건설의 백전백승하는 당의 위용은 당대만이 아니라 후세에도 그 향도력이 줄기차게 이어져야 한다는 우리 당중앙은 왜 그토록 간부들에게 건당위업의 개척세대들처럼 살며 투쟁할것을 강조하고있으며 얼마전에는 전국의 간부사업부문일군회의도 진행하고 간부사업을 혁신하는데 주력하고있는가.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사업을 최중대시하고 천만공수를 들여 학교를 세계에 없는 정치학원, 당간부양성의 최고원종장으로 훌륭히 일떠세운 진의도는 과연 무엇이겠는가. 바로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창조한 혁명의 1세들은 물론 그들에게서 직접적인 교양과 감화를 받은 2세들, 충신원로들도 우리의 곁을 떠나가고있는 오늘의 환경에서 간부들을 부단히 혁명화하고 간부육성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하여 새세대 일군들이 그 위치를 믿음직하게 메꾸고 그들의 역할을 대신하게 하려는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에서 출발한것이다. 오직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3대필수적기질로 갖추고 당중앙의 존엄과 권위를 백방으로 옹위하여 간고하고 복잡한 투쟁행로에서 자기 당의 존엄과 권위를 무조건적으로 사수하여온 창당세대의 숭고한 정신과 공헌은 과거사의 글줄에서만 안아보는 추억이 아니다. 충성심에서 당성도 혁명성도 인민성도 나온다. 비록 학력이나 경력은 요란하지 않았지만 당의 로선과 정책을 대하는 관점과 태도, 정치의식이나 정치적감수성에서 현격한 높이에 있었던 첫 세대 혁명가들의 정신세계는 오늘도 이 땅의 후대들에게 창당세대가 지닌 충성의 열도가 얼마나 높았는가를 산모범으로 가르쳐주는 참된 충신들의 이야기가 가슴을 친다.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당과 혁명에 무한히 충실하였던 김책동지, 언제인가 한 일군에게 우리는 무엇보다 당을 먼저 생각하고 언제나 당에 의거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자기는 하루일과를 우리 조국앞에 엄혹한 시련이 막아섰던 고난의 행군시기에 어느한 발전소공사가 난관에 부닥쳤다는 보고를 받은 최광동지는 즉시 현지로 달려갔다.조건타발을 하면서 공사를 제기일안에 끝내기가 어렵다고 하는 일부 일군들에게 최광동지는 불을 내뿜듯 이렇게 말하였다. 《그것도 말이라고 하오? 왜 할수 있다고는 생각 못하오.…6월 30일이라는 날자는 우리 인민군군인들이 이리하여 공사장에서는 로투사를 대장으로 하는 당원돌격대가 조직되여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꼈다.때식도 건느면서 불철주야의 긴장한 투쟁을 벌려 공사를 제기일에 끝내고 창당시기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당의 위업을 억척으로 떠밀어온 수많은 충신들의 삶이 보여준것처럼 신념과 락관으로 고난을 이기며 조국과 인민을 위한 성업에 끝까지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투사가 바로 참된 혁명가이다. 창당세대가 지녔던 충실성의 전통을 이어 이것이 오늘날 우리 일군들의 드놀지 않는 신조로, 삶의 좌우명으로 되여야 한다. 당창건의 리념이 간부들의 삶과 투쟁의 목적으로, 신조로 되고 창당의 정신과 기풍이 간부들의 사고와 행동을 확고히 지배하게 될 때 우리당 간부진영은 참다운 공산주의혁명가들의 대오로 백배해질것이며 우리의 당건설위업은 무진한 발전동력을 확충하여 계속 승리적으로 전진할것이라고 하신 오늘 우리 일군들앞에는 전진하는 투쟁대오의 앞장에 확고히 서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온갖 도전과 난관을 물리치면서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 정치국회의 결정들을 철저히 관철해나가야 할 무거운 임무가 나서고있다. 수십년세월 리상으로 그려보던 지방변혁의 대업실현을 위한 거창한 10년혁명이 과감히 전개되고있는 각지의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이며 자연의 대재앙을 가시고 인민들에게 행복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한 기적과 위훈의 대서사시가 수놓아지고있는 피해복구전역, 가을걷이가 마감단계에서 다그쳐지고있는 사회주의전야, 수도와 지방의 새 거리, 새 살림집건설장 그 어디서나 높은 책임감으로 충만된 일군, 과감한 전개력과 완강한 투쟁력, 철저한 집행력으로 뚜렷한 실적을 내는 실천가형의 일군을 요구하고있다. 일군들은 우리 당의 모든 로선과 정책에 속속들이 구현되여있고 우리 인민 누구나가 실생활을 통해 공감하고있는 우리당 특유의 정치신조인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고수하는데 우리당 고유의 본태가 있고 절대의 집권력이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조국땅우에 인민이 주인된 새세상을 일떠세우려는 숭고한 리상과 인민을 위함이라면 한몸 기꺼이 바칠 신념과 의지를 성스러운 붉은 당기에 새겨넣었던 창당세대의 정신을 변함없이 이어나가야 한다. 당중앙이 펼치는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다시금 새겨안고 인민을 진심으로 받들며 인민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는데서 자기들의 인민성을 검증받아야 한다. 우리 당의 진짜재원! 당에 대한 인민의 믿음을 그토록 귀중한 자산으로 여기시고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정으로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새 력사를 써나가시는 지난 7월에는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에 큰물피해가 발생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현지에 나오시여 주민구조 및 대피사업을 직접 지휘하시고 8월에는 재난을 당한 인민들을 또다시 찾으시여 위로와 용기를 주시고 생활안정과 피해복구와 관련한 국가적인 중대조치들을 거듭 취해주시였으며 9월에는 흙먼지 날리는 복구건설현장에 나오시여 건설자들의 작업모습도 보아주시며 기적창조의 나래를 달아주신 수해지역 인민들을 수도에 데려다 아이들을 공부시키면서 온갖 지성을 다해 돌보아주고 지방발전정책에 선진적인 보건시설과 과학교육 및 생활문화시설, 량곡관리시설건설을 추가하기로 한 우리 당의 사랑의 조치는 또 얼마나 만사람의 가슴을 격동시키는가. 가장 고귀하고 성스러운 리념과 정신을 계승하여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우리의 투쟁은 배가된 자신심과 충천한 기세로 하여 더욱 활기차게, 확신성있게 전진하고있다. 우리 당의 백전백승의 력사를 자기의 기폭에 모두 새겨안고 언제나와 같이 세차게 펄럭이는 붉은 당기, 그 눈부신 모습을 바라보느라면 지나온 력사, 흘러온 세월이 안고있는 승리에 대한 긍지와 함께 또다시 맞이할 더 큰 승리에 대한 신심으로 가슴높뛰게 된다. 지금까지의 승리도 가슴벅찰진대 당중앙의 원대한 구상이 현실로 펼쳐질 그날에 가서 우리가 체감하게 될 승리는 또 얼마나 위대할것인가. 우리의 리상이 반드시 가닿게 될 미래의 변혁상이 한눈에 안겨온다.전국의 농촌이 도시부럽지 않은 사회주의선경으로 변모되고 지방공업공장들의 드세찬 동음이 인민들의 웃음소리로 울려퍼지게 될 그날이 환히 보인다.한계를 모르는 우리의 자위적국방력은 또 얼마나 증대되고 우리 조국의 위상은 또 얼마나 높아질것인가.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공격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이해의 투쟁기일도 얼마 남지 않았다. 전당강화와 국가부흥의 가장 빛나는 시대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투쟁의 전렬에 선 일군이라면, 조선로동당의 일원이라는 정치적생명의 증표인 붉은 당원증을 가슴에 품은 당원이라면, 영광스러운 붉은 당기를 매일, 매 시각 우러르며 사는 이 나라의 공민이라면 누구나 개척의 뜻도 진리이고 그 승리도 진리인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위업이, 선렬들의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견결하게 계승하여 인류의 리상인 공산주의사회를 향해 나아가는 조선로동당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조선로동당의 위업에 끝까지 충실하리라! 백전백승의 력사를 대를 이어 세월끝까지 빛내여가리라! 강효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