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10월 22일 로동신문

 

영웅조선의 자랑찬 백승의 전통은 끝없이 이어지리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승세대 후손들의 영예로운 사명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창조된 위대한 승리전통과 영웅정신을 빛나게 계승하여 선렬들이 지켜내고 일떠세운 이 나라를 더 강대하게 하고 끝없이 번영하게 하는것입니다.》

위대한 우리 조국의 영원한 승리를 말하여주는 뜻깊은 화폭이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교양마당에 당과 조국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싸운 영웅적모습으로 서있는 1950년대 전승세대의 불멸의 군상,

그앞에서 전화의 용사들이 지녔던 숭고한 넋과 정신을 가슴에 새기는 근로자들과 인민군군인들 역시 적대세력들과의 포성없는 전쟁에서 승리자의 영예를 떨친 긍지높은 력사의 체험자들이며 미덥고 름름한 소년단원들은 우리 국가의 백승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갈 새세대들이다.

지난 세기 가장 시련에 찼던 년대를 위대한 승리의 년대로 전환시킨 영웅세대와 현세기의 전대미문의 격난을 격파하며 국가의 존엄과 국위를 만방에 과시해나가는 세대, 보다 눈부신 승리를 이룩해갈 새세대가 승리전통교양의 대전당에서 의의깊게 상봉하는듯싶다.

오늘도 전화의 용사들은 불뿜는 원쑤의 화점을 향해 탄우속을 뚫고 달리며 터치던 그 목소리로, 최후의 순간까지 턱으로 중기의 압철을 누르며 원쑤격멸의 불벼락을 날리던 그 심정으로 웨치고있는것만 같다.

《당과 수령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전화의 용사들의 그 목소리를 들으며 새세대들은 굳게 맹세다진다.

선렬들의 붉은 피가 스민 공화국기를 더 힘차게 휘날리며 우리 조국의 자랑찬 백승의 전통을 끝없이 이어가리라고.

세월은 흐르고 강산은 변모되여도 영웅적인 투쟁정신으로 하여 세대와 세대가 한피줄로 굳건히 이어지고 진함을 모르는 하나의 생명으로 일체를 이루는 바로 여기에 우리 국가특유의 불가항력이 있다.

그렇다.전승세대의 숭고한 넋과 정신을 체현한 이 땅의 새세대들은 공화국의 력사에 아로새겨진 빛나는 승리들을 영원토록 이어갈 일념에 넘쳐있다.

승리를 이룩한것도 긍지높지만 승리의 전통을 지키고 더욱 빛내이는 그 자체가 또 하나의 위대한 승리이다.승리전통을 세대와 세대를 이어 승리의 새 력사로 굳건히 떠받들고 빛내이는것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계승이며 불멸의 공훈이다.

위대한 령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진두에 계시고 그이께 무한히 충실한 영웅적이고 애국적인 인민이 있기에 영웅조선의 자랑찬 백승의 전통은 끝없이 이어지리라!

글 본사기자 최문경
사진 오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