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10월 25일 로동신문

 

최고수확년도수준 돌파, 결산분배 진행

경성군 염분농장에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높이 받들고 올해 알곡고지점령을 위해 분투해온 경성군 염분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이 풍년가을을 맞이하였다.

지난해보다 정보당 2.5t이상의 논벼를 증수하여 최고수확년도수준을 돌파하고 많은 다수확자들을 배출한 농장의 자랑찬 성과는 당의 령도업적단위로서의 영예를 빛내이며 쌀로써 당을 받들고 혁명을 보위해갈 이곳 농업근로자들의 뜨거운 애국충정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무상으로 안겨주고 새 생활, 새 문명의 향유자들로 내세워준 어머니당의 은덕에 보답할 일념 안고 농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온 한해 과학농사제일주의기치높이 전야마다에 성실한 구슬땀을 아낌없이 묻어왔다.

농장에서는 혁명사적, 령도업적을 통한 교양과 포전정치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하여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근로자들의 주인된 자각과 애국열의를 고조시키는 한편 앞선 단위가 뒤떨어진 단위를 도와주는 집단주의기풍이 높이 발휘되도록 적극 이끌어주었다.

년초부터 많은 량의 니탄과 소석회 등을 확보하여 지력을 개선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으면서 바다가지역의 특성에 맞게 낮은 기온과 찬바람의 영향을 극복하기 위한 농업과학기술적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워 튼튼한 모를 길러내였다.

당정책적요구에 맞게 농장일군들은 능률높은 농기계들을 적극 리용하여 모내기와 김매기, 벼가을을 비롯한 영농작업의 질과 속도를 보장하였으며 모든 작물들에 대한 비배관리를 책임적으로 하도록 농사지도를 과학적으로 해나갔다.

관개체계를 완비하고 영농물자보장을 앞세워 높고 안전한 소출을 낼수 있는 확실한 담보를 마련한 농장에서는 저수확지들에서도 정보당 알곡수확고를 5t이상, 최고 11t으로 끌어올림으로써 풍년로적가리를 높이 쌓아올렸다.

흥겨운 농악무가 펼쳐지는 속에 24일 경성군 염분농장에서 결산분배가 진행되였다.

함경북도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영환동지, 도농촌경리위원회 위원장 신철웅동지, 관계부문 일군들이 다수확을 이룩한 농장원들을 축하해주었다.

우리당 농업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다시금 체감한 농업근로자들은 애국으로 굳게 단결하고 분발된 전진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다음해 농사에서도 통장훈을 부름으로써 당의 령도업적을 알곡증산성과로 빛내여갈 열의에 넘쳐있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