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7일《로동신문》

 

로동당이 펼친 농촌진흥의 흐뭇한 화폭들

새 농촌마을들에는 행복의 웃음소리,
결산분배장들에는 《풍년가》의 노래소리

 

위대한 어머니당의 손길아래 오늘 사회주의농촌건설사에 특기할 기적적성과, 눈부신 변화들이 이룩되고 인민들이 반기는 경사의 소식이 날마다 전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식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간고한 투쟁행정에서 누구보다 고생을 많이 한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부유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리상향에서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온 한해 나라의 곳곳에서 희한한 새 살림집들에 농업근로자들이 보금자리를 펴는 소식이 그칠새없이 전해지더니 오늘은 또 사회주의전야의 결산분배장들에서 《풍년가》의 노래소리 높이 울리고있다.

지난 10월 10일부 당보에 은파군 강안농장과 금천군 월암농장에서 풍작을 이룩하고 결산분배를 진행한 첫 보도가 전해진 때로부터 현재까지 《로동신문》에는 동서해지구의 여러 농장에서 최고수확년도수준을 돌파한 기쁨 안고 결산분배를 진행한 소식이 련이어 실리였다.

10월 14일에는 안악군 덕성농장에서, 18일에는 숙천군 열두삼천농장에서 결산분배모임을 가진 소식을 전하였으며 그로부터 한주일후에는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높이 받들고 올해 알곡고지점령을 위해 분투해온 경성군 염분농장에서 지난해보다 정보당 2.5t이상의 논벼를 증수한 기쁨을 안고 결산분배의 경사를 맞이한 소식이 보도되였다.

이것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볼 때 풍작의 기쁨 안고 결산분배를 가지는 농장이 많이 늘어난것으로 된다.특히 올해에는 서해곡창뿐 아니라 동해지구의 산골농장들에서도 농사결속을 앞당겨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해당부문 일군의 말에 의하면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열흘, 보름이상 앞당겨 끝낸 농장들이 늘어났을뿐 아니라 벌방과 산골농장 어디서나 다수확작업반, 다수확분조들이 앞을 다투어 태여나고있으며 최고수확년도수준을 돌파한 농장들의 수도 현저히 늘어났다고 한다.

이렇게 사회주의전야마다에서 련일 전해지는 흐뭇한 소식은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고있다.

20일전에는 전국적으로 올해에 들어와 현재까지 141개 시, 군에서 4만 1 600여세대가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한 소식이 전해져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을 환희로 끓어번지게 하였다.

그보다 앞서 지난 8월 30일에는 한두개 지역, 특정한 몇개 농장만이 아니라 서해벌방으로부터 동해지구, 북변의 외진 산골농장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단위들이 밀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다수확시, 다수확군, 다수확농장, 다수확작업반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올해의 올곡식생산성과소식이 당보에 게재되였다.

올해 년초부터 어머니당의 뜨거운 사랑이 농업근로자들의 생활에 쉬임없이 흘러드는 속에 새 살림집들에선 행복의 웃음소리 넘치고 사회주의전야마다에선 풍년의 노래소리 높이 울리는 자랑찬 현실은 온 나라 인민의 가슴마다에 보다 밝고 부강번영할 래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고있다.

위대한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해마다 펼쳐지는 격동적인 화폭을 두고, 한해가 다르게 변천하는 농촌의 새 모습을 체감하며 터치는 농업근로자들의 감격의 목소리가 날과 달을 이어 방방곡곡에서 계속 울려나오고있다.

연안군 라진포농장에서는 지난날 농사일에 재미를 붙이지 못하고 도시생활을 부러워하던 한 농장원이 올해 봄 궁궐같은 새집을 받아안고 당의 은정이 너무도 고마와 새 출발을 하여 농장이 지난해보다 벼가을을 앞당겨 결속하도록 하는데서 기수가 되였다.

경성군 염분농장의 제1작업반 2분조, 제2작업반 1분조, 제5작업반 1분조의 여러 포전에서 정보당 논벼는 9t이상, 강냉이는 11t이상에 달하는 수확고를 기록하였다.특히 농장의 최고현물분배자들모두가 지난 6월에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한 농업근로자들인 사실을 두고 군의 일군들은 날이 갈수록 더해만지는 어머니당의 사랑속에 산천도 사람도 확연히 달라지고있다고 격정속에 말하고있다.

지난 시기 논벼 정보당수확고가 낮았던 농장들이 올해에는 다수확농장대렬에 앞을 다투어 들어서고있다.

두해전까지만 해도 논벼를 정보당 4t밖에 생산하지 못하였던 온천군 마영농장이 올해에는 7t이상의 논벼수확고를 기록하였으며 은파군 강안농장과 금천군 월암농장에서는 정보당 평균 1t이상의 알곡을 증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것은 우리 당의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을 실현해가는 기간에 사회주의농촌이 한해가 다르게 뚜렷이 변화되고 발전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준다.

한해에 두번씩이나 새 살림집입사모임을 가진 형제산구역 형산남새농장에서는 지금 온 농장벌이 풍작의 자랑을 안고 전례없이 설레이고있다.

풍요한 이 가을에 사회주의전야마다에 련이어 펼쳐지고있는 새집들이경사, 결산분배의 자랑과 더불어 사회주의 내 나라가 제일이라는 격정의 목소리가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울려나오고있는 속에 쌀로써 우리 당과 조국을 충직하게 받들고 혁명을 굳건히 보위하겠다는 농업근로자들의 맹세가 더욱 억세여지고있다.

진정 각지의 농장마을들에서 련이어 펼쳐지는 새집들이풍경, 풍작의 기쁨넘친 화폭은 근로하는 인민을 위한 정책을 끊임없이 제시하고 인민의 복리를 위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인민적성격의 뚜렷한 증시로 된다.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세기적인 기적과 변혁이 창조되는 로동당시대와 더불어 부유하고 문화적인 리상촌으로 훌륭히 전변될 사회주의농촌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더 굳게 새겨주며 환희로운 새집들이경사, 풍작의 기쁨은 해마다 끝없이 이어질것이다.

글 본사기자 오은별
사진 본사기자 정철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