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10월 6일 로동신문

 

높아가는 반제자주적지향

 

서방의 압살책동에 공동으로 맞서

 

최근 벨라루씨를 방문한 이란국가안전최고리사회 서기장이 벨라루씨안전리사회 서기장과의 상봉에서 반제재련합창설에 관한 제안을 내놓았다.벨라루씨는 이란의 제안을 적극 지지하였다.

두 나라는 다같이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으로부터 각종 제재와 압력을 받고있다.서방은 이 나라들을 경제적으로 약화시키고 군사적으로 위협하는것과 동시에 《색갈혁명》을 일으켜 사회적혼란을 조성하는 방법으로 정권교체, 제도전복야망을 실현하려고 획책하고있다.미국의 비렬한 책동에 대처하여 두 나라는 서로 긴밀히 협력하고있다.

벨라루씨안전리사회 서기장은 오늘날 자기 나라와 이란 등을 반대하는 혼합전쟁이 벌어지고있는 속에 이란이 반제재련합을 창설할것을 제안하였다고 하면서 이것은 사회경제발전과 공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게 될 나라들의 련합을 념두에 둔것이라고 주장하였다.그러면서 이란국가안전최고리사회 서기장과 국제안전문제들과 지역적 및 전지구적안정분야에서의 위협들에 대해 건설적이며 폭넓은 토의를 진행하였다고 말하였다.

제국주의의 패권적책동을 반대하는 이러한 움직임은 국제사회의 주목을 끌고있다.

 

단호하고 강경한 조치

 

지난 8월 메히꼬대통령(당시)이 메히꼬시에 있는 미국대사관과의 관계를 정지시킨다고 밝혔다.이 나라 주재 미국대사가 메히꼬정부의 사법개혁안을 비난하는 등 내정간섭행위를 감행한데 대처하여 취해진 조치이다.

그는 한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메히꼬의 주권을 존중할줄 알아야 한다.이것은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하였다.그는 미국대사관이 자국의 사법개혁안과 관련하여 발언을 정정할 때까지 관계를 정지시킬것이라고 말하였다.앞서 메히꼬정부는 미국대사의 발언과 관련하여 미국정부에 항의각서를 보냈다.

미국은 지금껏 메히꼬의 내정에 공공연히 간섭해왔다.

메히꼬의 비정부단체에 자금을 제공하면서 이 나라 정부와 정책을 비난하고 사회여론을 오도하도록 음으로양으로 부추기였다.메히꼬의 내정과 관련한 문제들에 대해 사사건건 시비질하면서 간섭행위를 일삼았다.

이에 항의하여 메히꼬대통령(당시)은 미국정부기관들의 범죄적인 모략책동을 폭로하는 서한을 미국대통령에게 보냈다.

이번에 메히꼬정부가 미국대사관과의 관계를 정지시킨것은 미국의 횡포하고 파렴치한 주권침해행위에 대한 단호하고도 강경한 조치라고 할수 있다.

오만과 독선에 사로잡혀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함부로 간섭하는 미국을 많은 나라들이 강력히 규탄하고있다.

 

《민주주의》를 떠드는 서방의 본심을 폭로

 

얼마전 수리아외무 및 이주민성이 서방나라들 특히 미국은 《민주주의》라는 간판밑에 다른 나라들의 정세를 불안정하게 하고 여론을 오도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

수리아외무 및 이주민성은 《서방은 지금도 민주주의의 증진과 옹호라는 개념을 다른 나라들을 정복하고 그 나라 인민들의 의지를 꺾기 위한 도구로 써먹고있다.》라고 하면서 《표현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앞장에서 웨치면서도 팔레스티나위업을 지지하는데서는 벙어리시늉을 하는 워싱톤의 《량면적인 정책》을 단죄하였다.

또한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을 《주권국가들에 대한 내정간섭과 정부전복의 앞잡이》로 락인하였다.

1983년에 설립된이래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은 《민주주의》의 간판밑에 분렬을 부추기고 여론을 오도하며 정세를 불안정하게 하는 행위들에 관여하였다고 하면서 외무 및 이주민성은 수리아에서도 재단이 이와 같은 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중동에 《아랍의 봄》을 몰아온 주역으로 알려진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은 에짚트와 예멘, 알제리, 수리아 등에서 활동하는 친미단체와 성원들에게 돈을 대주어 《색갈혁명》을 일으킨 범죄조직이다.

수리아외무 및 이주민성은 이 재단의 《파괴적인 행위》는 세계평화와 안정에 위협을 조성한다고 강조하였다.그러면서 자기 나라 정세는 《〈민주주의〉라는 간판밑에 감행되는 서방의 파괴적인 행위》로 하여 악화되였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서방이 다른 나라들을 예속시켜보려고 획책하면 할수록 더욱더 많은 나라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박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