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일《로동신문》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위대한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

한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한 각지 농촌들에서
결산분배모임 련이어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식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간고한 투쟁행정에서 누구보다 고생을 많이 한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부유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리상향에서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알리는 변혁적성과들이 끊임없이 이룩되고있는 가운데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한 각지 농촌들에서 결산분배모임이 계속 진행되고있다.

금천군 월암농장과 은파군 강안농장에서 제일먼저 결산분배가 진행된데 이어 안악군 덕성농장, 배천군 역구도농장, 자성군 류삼농장, 숙천군 열두삼천농장과 황주군 삼전농장에서 흥겨운 농악무가 련이어 펼쳐졌다.10월 20일에는 하루동안에만도 전천군 화암농장과 중강군 읍농장, 위원군 광연농장을 비롯한 자강도의 여러 농장에서 다같이 결산분배의 경사를 맞이하였으며 그뒤를 따라 신흥군 길봉농장과 경성군 염분농장, 해주시 연양농장, 신원군 무학농장, 명천군 고참농장, 염주군 내중농장 등 방방곡곡의 농촌들에서 날마다 흐뭇한 소식들이 앞을 다투어 전해지고있다.

온 한해 새집들이경사로 흥성이고있는 사회주의농촌에 오늘은 《풍년가》의 노래소리까지 높이 울려퍼지고있는 가슴벅찬 현실을 기쁨속에 체감하며 인민들 누구나 농촌이 변하는 시대를 펼쳐준 어머니 우리당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을 금치 못하고있다.

사회주의농촌의 이르는 곳마다 풍작의 기쁨, 이 땅의 주인들의 보람찬 삶의 희열이 한껏 넘치는 현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펼쳐가시는 농촌진흥의 새시대의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산 화폭이다.

농업생산을 증대시켜 나라의 식량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는것을 농촌발전전략의 기본과업으로 내세우시고 그 실현을 위한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시며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알곡생산에서는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나고있다.

농사에 필요한 비료와 박막, 연유를 비롯한 영농물자와 농기계들을 적기에 최우선적으로 보장하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고 온 한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속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각지 농촌들에서 다수확소식들이 흐뭇하게 전해지고있다.

숙천군 열두삼천농장, 안악군 덕성농장과 같은 손꼽히는 벌방농장들에서 최고수확년도수준을 련이어 넘어선 소식도 좋다.

과학농사의 힘으로 해마다 풍년작황을 마련해가는 정주시 일해농장만 놓고보아도 올해 또다시 국가알곡생산계획을 초과완수하였다.이를 위해 농장에서는 바다가에 위치한 지역적특성에 맞게 품종배치를 바로하고 선진영농방법을 적극 활용하며 모든 영농작업을 적기에 질적으로 결속하였다.특히 지력개선과 습해방지사업에 큰 힘을 넣어 높고 안전한 소출을 낼수 있게 하였다.풍요한 작황을 마련한 농업근로자들은 집단적혁신으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짧은 기간에 다그쳐 끝내고 풍년로적가리를 높이 쌓아올렸다.결산분배장에서 이들은 과학농사제일주의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워갈 결의를 다시금 굳게 다지였다.

자랑은 벌방에만 있는것이 아니다.북변의 전야에서 정보당 평균 논벼는 8t이상, 강냉이는 10t이상의 수확을 거두고 한해 농사를 긍지높이 총화한 회령시 인계농장의 자랑도 흐뭇하다.

보다 더 기쁘고 긍지스러운것은 지난 시기 뒤떨어졌던 농장들에서도 용을 쓰며 일어나 농사를 잘 짓고 하늘높이 쌓인 로적가리앞에서 흥겨운 농악무를 펼쳐가고있는 현실이다.

부령군 무수농장만 놓고보아도 산골군에서도 막바지에 위치하고있는것으로 하여 해마다 수매계획을 미달하는것을 어쩔수 없는 일로 여기던 이곳 농업근로자들이 올해에는 국가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군적으로 제일먼저 결산분배를 진행하였다.신포시 양화농장과 명간군 청설농장, 은률군 이도포농장의 농업근로자들도 지난 시기에는 가을이면 얼굴을 들지 못하군 했지만 올해에는 국가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온 군이 보란듯이 남먼저 결산분배를 진행했다고 기뻐하고있으며 전국의 많은 농장들에서 TV화면으로만 보았던 로적가리를 우리 농장의 결산분배장에도 높이 쌓아올렸다는 긍지넘친 자랑이야기가 끝없이 울려나오고있다.

희한한 새 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펴고보니 보답의 열정이 끝없이 솟구쳐 힘든줄 모르고 일했다는 청진시 근동남새농장과 화평군 가림농장의 최고현물분배자들이며 당의 은정속에 물문제가 풀리고 비료와 박막, 연유와 농기계부속품이 적기에 원만히 보장되니 신심이 생기고 성수가 나 농사를 잘 짓고 군적으로 선참으로 결산분배를 진행했다는 화대군 룡미농장 농업근로자들의 소박한 목소리는 농촌진흥의 새시대의 가장 자랑스러운 변혁은 무엇이며 그 비결이 어디에 있는가를 깨우쳐주고있다.

끝없는 사랑과 믿음, 은혜로운 손길로 특정한 몇개의 농장만이 아니라 모든 지역, 모든 농장이 다같이 분발하여 일떠서도록 해주고 이 땅의 주인들의 가슴속에 과학의 힘에 의거하여 일해나갈 때 점령 못할 알곡고지가 없다는 신심과 용기를 백배로 다져준것은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모두가 고마와하는 로동당의 은덕중의 제일 큰 은덕이다.

우리 당이 펼쳐가는 농촌진흥의 새시대,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의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화폭과 더불어 사회주의 우리 조국이 제일이라는 격정의 목소리가 방방곡곡에서 울려나오고있는 속에 쌀로써 당을 받들고 사회주의를 지켜갈 농업근로자들의 맹세가 더욱 굳세여지고있다.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과 인민들의 가슴속에 로동당의 은덕으로 더욱 풍요해질 래일에 대한 확신을 더해주며 결산분배모임은 계속 진행되고있다.

본사기자 장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