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로동신문》
《우리의 투쟁목표는 방대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앞길에 의연히 도전과 난관이 가로놓여있지만 개인의 리상과 포부는 한 인간의 전도와 운명을 결정하지만 당이 어떤 리상과 목표를 내세우는가 하는것은 혁명의 전도와 나라의 흥망성쇠를 좌우하게 된다. 그 어떤 강적도 감히 범접 못하는 존엄높고 강대한 불패의 강국, 인민의 만복이 꽃펴나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 바로 여기에
그 어떤 강적도 감히 범접 못하는 존엄높고 강대한 나라
지난 21일 성황리에 개막된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4》가 커다란 진폭으로 천만의 가슴을 격동시키고있다. 우리 국방과학기술집단의 최신창조물들, 강위력한 힘의 실체들, 하늘땅을 진감하며 울려퍼진 환호성… 그 모든것을 가슴벅차게 안아보며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더욱 깊이 새겨안는것은 과연 무엇이던가. 우리 나라를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천하제일강국으로 되게 하실 불같은 의지를 안으시고 나라의 국방력강화를 위해 끝없이 헌신하시는 국가와 인민의 존엄은 힘에 의해 담보된다.어느 나라, 어느 민족이든지 강한 힘을 지니지 못할 때에는 자주권과 존엄을 무참히 유린당하게 된다는것은 력사가 확증한 진리이다.그래서 강병이 있고야 부국이 있고 존엄이 있다고 하는것이다. 하지만 강력한 힘은 결코 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높은 존엄과 막강한 힘을 지닌 오늘도 우리의 귀전에 숭엄히 들려오는듯싶다. 제6차 전국로병대회에서 우리는 자주권과 생존권이 담보되여야 행복을 가꾸고 키울수 있으며 국가와 인민의 운명을 지키자면 자기의 힘이 강해야 한다는 진리를 항상 명심하고 누구도 범접할수 없는 최강의 국방력을 다지는 길에서 순간도 멈춰서지 않을것이라고 하신 그 말씀,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서한에서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가장 큰일은 후대들이 50년이건, 500년이건 남에게 머리를 숙이지 않고 당당히 살아가는 존엄높고 강대한 나라를 건설하는것이라고 하신 그 고귀한 뜻… 힘과 힘의 대결이 곧 승패를 결정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강자가 될 때라야만 나라와 민족의 현재와 미래를 지켜낼수 있기에, 만약 힘이 없다면 주먹을 부르쥐고도 흐르는 눈물과 피만 닦아야 하는것이 오늘의 엄연한 현실이기에 존엄을 지켜주고 빛내여주는것보다 더 크고 고마운 사랑과 정은 없다. 지난 10여년세월 강국의 리상실현을 위한 길에서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에게 천년만년 끄떡없을 안전담보력을 마련해주기 전에는 자신께서는 떠난 길을 순간도 멈추지 않을것이며 그길에서 꺾이지도 쓰러지지도 않을것이라고 하시며 국방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나라와 민족이 하루아침에 제국주의자들에게 먹히우게 되는것이 오늘의 엄연한 현실이다. 하지만 이 땅에서는 인민들이 전쟁이란 말을 모르고 평화로운 생활을 누리고있으니 진정 이는 강대한 오늘에 만족함을 모르고 끝없는 강대함을 목적하고 추구하는 지향과 의지, 바로 여기에 우리의 진정한 강대성이 있다. 그 어떤 원쑤도 범접 못하는 억척의 성벽을 쌓은 불패의 강국, 맑은 하늘아래 인민의 웃음소리 끝없이 울려나오는 나라, 이것이
모두가 무탈하여 편안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사회
돌이켜보면 인류는 오랜 세월을 두고 착취와 압박이 없고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사회를 꿈꾸어왔다.그러나 그런 리상사회는 하나의 환상으로 남아있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완전히 실현된 사회, 모든 인민들이 무탈하여 편안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공산주의사회야말로 인류가 그토록 갈망하던 리상사회가 아니겠는가. 언제인가 모두가 무탈하여 편안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사회! 여기에 우리 나라를 세계가 선망하는 사회주의리상국으로, 인민들이 최상의 문명을 누리며 편안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공산주의락원으로 일떠세우실 인민의 그 리상사회는 결코 수백년의 건국력사를 가지고있거나 유리한 지정학적조건, 억대의 재부가 있다고 해서 저절로 건설될수 있는것이 아니다.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와야 한다는 투철한 복무관점을 지니고계시는 사색을 해도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사색을 하시고 한가지 일을 해도 인민을 위한 일을 찾아하시며 인민앞에서 스스로 자신을 총화하시고 더 많은 일을 할것을 맹약하시는 지금도 귀기울이느라면 뜨겁게 메아리쳐온다. 진정 인민에 대한 불보다 뜨거운 사랑, 일편단심 당을 따라 혁명의 길을 꿋꿋이 걸어온 인민들에게 온 세상이 부럽도록 만복을 안겨주시려는 열망을 지니시였기에 우리 인민은 공산주의사회를 결코 멀리에 있는 리상사회이거나 현시대와 동떨어진 어떤 신비한 세상이라고 보지 않는다. 진정 우리 당의 리상과 포부에는 인민을 어떻게 떠받들고 인민이 바라는 공산주의사회를 어떻게 건설해야 하겠는가 하는 구상과 목표가 반영되여있다. 거대한 폭과 심도, 숭고한 높이에 있어서 그 어느 당도 따르지 못할 천만인민이여,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불패의 강국, 끝없이 륭성번영하고 인민의 만복이 넘치는 천하제일강국을 위하여! 본사기자 백영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