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로동신문》
우리
력사의 고장 원화리에 또다시 새겨진 감동깊은 이야기를 전하며
지난 11월 17일,
《우리 당이 언제나 인민대중을 생명의 뿌리로,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으로 여기고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해온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들은 당을 진정 운명의 등대로, 어머니로 믿고 따르게 되였으며 이 땅우에는 일심단결의 대화원이 자랑스럽게 펼쳐지게 되였습니다.》
원화농업협동조합은 자신께서 직접 맡아 지도하겠다고 하신
그래서인지 사연도 많은 력사의 고장을 가까이할수록 우리의 가슴은 불을 안은듯 달아올랐다. 우리의 감동은 원화리혁명사적관을 돌아보면서 고조를 이루었다. 구면인 리춘옥관장은 먼저 원화리의 사연많은 11월이 안고있는 의미를 떠올리면서 우리의 마음을 6년전 11월에로 이끌었다.
2018년 11월
혁명생애의 나날 원화리농민들을 지극히 위해주신
《1993년 가을이였습니다.
그때
애오라지 인민만을 위하신
이어
력사의 고장 원화리농민들에 대한
일편단심 열화같은 충심으로
며칠후
그들은
그러한 자기들의 모습을
너무도 큰 충격과 여운이 우리의 마음을 마냥 흔들었다. 《원화리, 이 나라의 평범한 농촌입니다.하지만 원화리는 결코 평범한 농촌이 아닙니다.》 무한히 흥분된 사적관관장동무의 말이였다. 숭엄한 격정에 휩싸인 일행은 마침내 농민휴식터정각에 이르렀다.
《항상 마음속 첫자리에 우리 원화리를 안고계시는
사연깊은 장소, 력사의 고장 원화리에 불멸의 자욱을 새기신
모두의 화제는 자연 지난 11월 16일의 일로 이어졌다.
경리동무의 눈에는 어느새 눈물이 가랑가랑 맺히였다.
그러면서 그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의 뜻깊은 연단에서
우리 당은 농업근로자들의 이처럼 소박하고 진실한 애국의 마음을 몇만t의 량곡보다 더 소중하게 여긴다고 하신
《정말이지 온 나라 농민들의 인사를 받으셔야 할분은
치밀어오르는 감격을 억제하지 못하는 그의 얼굴로 눈물이 줄줄 흘러내리였다. 우리의 가슴에서도 뜨거운것이 격랑쳤다. 사연많고 웅심깊은 사랑을 받아안은 원화리사람들을 만나보고싶은 마음을 앞세우며 우리는 원화리에 태를 묻고 한생 력사의 대지에 충성과 애국의 땀을 묻어온 김영복동무의 집에 들리였다. 찾아온 사연을 알게 된 그는 어버이사랑이 넘쳐나는 흰눈같은 백미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며 어루쓰다듬기만 하였다. 한번 밥을 지어 맛보았는가고 물으니 도리머리를 흔들뿐 한동안 말문을 열지 못하는것이였다.
이렇게 말하며 그는 어느해인가 평양견학의 나날에 있은 일을 눈물겹게 들려주는것이였다.
몸소 여러대의 운수수단을 보내주시면서 견학은 어디어디를 하고 점심식사는 어느 식당에서 하라고까지 미리 정해주신
견학을 떠나면서 원화리사람들은 친정아버지의 집을 찾는 자식의 심정으로
평양사람들 아니 온 나라 사람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원화리농민들이 평양견학을 떠들썩하게 하고 돌아온 다음날이였다.
그런데 어이하랴.
《우리
어찌 그 한사람만의 심정이라 하랴.
모판관리공으로 온 한해 벌에서 살다싶이 하는 제1작업반 농장원 송경숙동무의 집에서도 다를바 없는 격정이였다.
《우리
어찌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러면서 그는 원화리의 력사를 마치 제 집안일처럼 펼치는것이였다.
갓 조직된 조합에서 운수수단이 부족되여 애로를 느끼고있다는것을 아시고 여러필의 말과 달구지를 보내주시고 자신께서 저택에서 보시던 수많은 농업기술도서와 함께 리용하시던 라지오까지 보내주신 다심하신 어버이사랑, 전후 원화리농민들이 추워할세라 수백벌의 솜옷도 마련해주시고 그들의 세간을 불구어주시려 수백마리의 양, 오리, 닭, 돼지를 보내주신 사려깊은 그 은정,
참으로 기슭이 없는 사랑의 대하였다.
어느해 2월 16일에도 만류하는 일군들에게 원래 자신께서는 생일을 쇠지 않는다고, 자신께서는
이렇게 원화리를 찾고 또 찾으시는 나날에
《넓고넓은 세상천지에 농사일을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하지만
뜨거움에 젖은 그의 목소리에서 우리는
우리 인민 한사람한사람을
《애국농민, 그 영예로운 대오의 앞장에서 력사의 고장 원화리농민들은 세상에 오직 한분뿐이신 우리 어버이께 영원토록 충성다할것입니다.》… 온 원화리사람들의 일편단심의 합창이다.
이 순결하고
본사기자 량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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