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9일《로동신문》
투철한 계급의식을 지녀야
《반제계급투쟁이자 자기자신의 운명수호전, 조국사수전임을 순간도 잊지 않고 투철한 계급의식으로 맡은 초소와 일터에서 혁신적성과를 이룩해나갈 때 우리의 창조와 건설은 가속화될것이며 적대세력들에게 더 큰 타격으로 될것입니다.》 사람이 한생을 참되고 빛나게 살자면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많은것들이 있다. 혁명선배들과 동지들에 대한 도덕의리심, 선하고 아름다운것만을 추구하는 인간성, 무한한 헌신성과 청렴결백성… 하지만 그보다 먼저 우리들 매 사람이 순간도 잊지 말고 항상 자각하며 살아야 할 중요한것이 있다.그것은 바로 투철한 계급의식이다. 계급의식이란 한마디로 말하여 자기 계급의 근본리익을 옹호하며 계급적원쑤들과는 비타협적으로 투쟁하려는 사상감정이다. 사람들의 사상의식에서 중요한것은 계급의식이며 사회주의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인민들의 혁명정신의 바탕에는 높은 계급의식이 놓여있다.계급의식이 높고 계급적관점과 립장이 확고한 사람만이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을 반대하여 끝까지 투쟁할수 있으며 사회주의제도의 운명은 물론 자기자신의 운명도 지켜낼수 있다. 뿌리없는 나무가 살수 없는것처럼 항상 자기자신이 근로하는 계급이며 공화국공민이라는것을 명심하지 못하고 계급의식이 흐려지게 되면 사회주의를 좀먹는 기생충, 자기자신밖에 모르는 속물로 굴러떨어질수 있다. 혁명하는 사람들이 투철한 계급의식으로 만장약하지 못하면 적아를 똑똑히 가려볼수 없으며 나중에는 자기의 계급적처지를 망각하고 원쑤들에게 계급적리익을 양보하게 되며 투항과 배신의 길로 굴러떨어지고만다. 더우기 착취와 압박을 받아보지 못하고 혁명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세대들이 눈앞의 리익에만 급급하여 자기 계급의 근본을 잊고 남의 풍, 남의 식을 따르게 된다면 선렬들이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낼수 없고 결국에는 원쑤들에게 먹히우고 자기자신의 운명도 망치게 된다. 오늘날 인민들을 사상적으로 무장해제시킨 다음 침략적야망을 손쉽게 실현해보려고 하는것이 제국주의자들의 음흉한 속심이다.우리가 오늘의 행복에 도취되여 자기의 계급적근본과 적들의 침략적본성을 잊고 안일해이되여 흥타령만 부르면 피땀흘려 마련한 소중한 모든것을 하루아침에 송두리채 잃고 또다시 계급적원쑤들의 노예살이를 면할수 없게 된다. 제국주의자들의 본성을 가려보지 못하고 계급적각성을 늦추는것은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자멸행위이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이 새겨주는 피의 교훈을 놓고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생사를 판가름하던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누가 누구를 하는 치렬한 계급투쟁이였다.이 전쟁은 우리 인민에게 자기자신의 운명을 수호하기 위해서는 투철한 계급의식으로 무장하고 원쑤들과 끝까지 싸워이겨야 한다는 계급투쟁의 진리를 새겨주었다. 그와 함께 계급의식이 흐려져 적에 대한 환상에 사로잡히면 머저리죽음을 당하게 된다는 피의 교훈도 남겨주었다. 일찌기 보는 눈이 흐리면 과녁에 편차가 생기듯이 혁명적각성과 계급적안목이 높지 못하고 계급의식이 무디여지면 벗과 원쑤도 가려볼수 없으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적들의 롱락물이 되고만다는것은 력사가 새겨주는 철리이다. 만약 우리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혁명적각성이 조금이라도 무디여지고 계급의식에 공백이 생긴다면 우리의 행복, 우리의 운명을 적들에게 빼앗기게 된다는것을 언제나 명심하여야 한다. 계급의식은 유전되거나 타고나는것이 아니다.계급의식은 끊임없는 계급교양을 통하여서만 배양되고 공고화될수 있다. 계급교양을 통하여 사람들은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끝없는 증오심과 적들에게는 추호의 자비나 관용도 있을수 없다는 계급투쟁의 철리를 새겨안게 되며 원쑤들을 반대하여 끝까지 투쟁할 각오와 의지를 더욱 억척같이 벼리게 된다. 력사는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에도 계급교양을 계속 강화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점차 자기의 계급적근본을 잊어버리게 되고 계급적원쑤들의 책동에 각성없이 대하는 경향이 나타나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계급교양을 약화시키는것은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앞에서 스스로 무장해제하는 길이라는 력사의 교훈을 우리는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 오늘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조국이 없으면 또다시 비참한 수난자의 운명을 겪게 된다는 력사의 교훈과 이 땅을 굳건히 지키는 길에 참다운 삶과 행복이 있다는 진리를 가슴속깊이 새기고 자기 일터를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으로 여기며 애국의 땀과 열정을 깡그리 바쳐가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반제계급투쟁이자 자기자신의 운명수호전, 조국사수전임을 순간도 잊지 말고 투철한 계급의식으로 만장약하여 우리의 생명이고 생활인 사회주의제도를 목숨으로 지켜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안성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