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5일《로동신문》
《당의 구상과 의도에 맞게 인민생활향상에 선차적힘을 넣어 우리 인민들이 사회주의혜택을 마음껏 누리며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누리도록 하여야 한다.》 오늘 우리 인민은 끝없이 번영할 래일에 대한 확신을 안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다.우리 국가의 부강번영을 위한 오늘의 투쟁은 자기 손으로 자기의 행복한 생활을 가꾸고 찬란한 미래를 안아오겠다는 우리 일군들과 인민들의 강인한 사상정신적힘을 원동력으로 하고있다. 세상에 부러운것없는 제일락원을 일떠세우기 위한 우리의 투쟁은 자기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한 자력갱생진군이다. 부족한것은 찾아내고 없는것은 만들어내면서 전진하는데 혁명하는 멋이 있다.자기 나라, 자기 지방의 자원과 자연지리적조건을 효과있게 리용하는것이야말로 실리가 있고 전망이 확고한것이다. 조건이라는것은 만들어야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는다.자기에게 필요한것이 저절로 차례지기를 앉아서 기다릴것이 아니라 분발하여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것이 혁명가들이 일하는 방식이다.하자고 결심한 사람은 막돌도 보물로 만들수 있지만 손맥을 놓고 나앉은 사람은 아무리 보물이 앞에 있다고 해도 볼수 없다. 자기 손으로 씨앗을 뿌리고 그 덕을 보는것보다 더 큰 락은 없다.오늘은 비록 고생을 하여도 번영할 래일을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하는 사람들만이 삶의 진가를 느낄수 있는 법이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정치로선이라는것을 재천명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를 비롯하여 당대회들과 중요당회의들에서 우리 당이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을 위한 10년창조대전을 결심하고 새로운 전선을 전개하면서 중요하게 강조한 문제의 하나가 바로 지방자체의 원료원천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할데 대한것이다.바다를 낀 곳에서는 바다를,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잘 리용하면서 자원도 효과적으로 개발, 동원하여 자기의 생활을 자기 힘으로 윤택하게 꾸려야 한다는것이 현시기 당의 요구이다. 당에서 모든 조건을 마련해주고 인민군대가 지방공업공장들을 통채로 맡아 건설해준다고 해도 완공후 그 운영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내밀어야 할 담당자는 시, 군의 일군들과 지역의 주민들이다.생산건물들을 번듯하게 건설하고 현대적인 설비들을 갖추어놓고도 원료, 자재가 부족하거나 이런저런 사정으로 공장운영을 정상화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당과 국가앞에 죄악으로 된다. 우리 당이 지방공업혁명을 작전하면서 내세운 목적은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을 일떠세워 인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키자는데도 있지만 보다 중요하게는 그 과정을 통하여 사람들의 정치의식제고와 일본새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가져오자는것이다.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을 실행하는 과정이 지방당, 정권기관들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비상히 다그치는 과정으로 되게 하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다. 김화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자기 지역의 원료, 자재를 최대로 활용하여 당의 령도밑에 현대적으로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에서 갖가지 질좋은 인민소비품과 기초식품들을 만들어내고있다.이들은 한평의 빈땅도 모조리 찾자는 확고한 결심을 가지고 이악하게 노력하여 많은 면적의 원료기지를 조성하였다. 또한 림농복합경영방법을 받아들여 경작조건이 유리한 산들에 뽕나무, 단나무를 비롯한 유용나무들을 많이 심고 그 사이에 강냉이와 콩을 심어 산은 산대로 보호하고 토지는 또 그것대로 보호하여 그야말로 일석다조의 효과를 볼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군안의 전체 인민들이 떨쳐나 해마다 수천t의 질좋은 거름을 반출하고 농작물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요구대로 하여 지난해 군의 원료기지들에서 전해에 비해 강냉이는 평균 2배, 콩은 1.5배나 수확하였다.이 과정에 김화군사람들은 당정책이 얼마나 정당한가 하는것을 더 깊이 깨닫게 되였으며 자기 손으로 자기 고장을 보다 아름답게 꾸려나가는 자력갱생강자들로 자라나게 되였다. 제힘으로 일떠서려는 결심만 확고하면 궁리도 트이는 법이다.조건이 불리한데 실망하지 않고 결연히 일떠서 자기 고장을 지상락원으로 꾸리겠다는 투철한 신념, 바로 이것이 막돌도 보물로 만들수 있는 근본원천이다. 과학기술은 우리의 전진을 배가해주는 무진한 동력이다. 우리 당은 지방공업발전정책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원료기지조성과 지방공업공장들의 기술력량강화에 힘을 넣으며 자력갱생원칙과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시, 군들의 백년대계를 확고히 담보해나갈데 대한 원칙적요구를 제기하였다. 과학기술을 발전시키지 않으면 원료랑비, 자재랑비를 초래하게 된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과학의 힘에 의거하여야 적은 원가로 질좋은 제품을 꽝꽝 만들어낼수 있다.또한 시, 군마다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을 정상운영할수 있는 기술력량을 구축하여야 전망성있는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 모든 시, 군의 일군들은 과학기술인재들을 적극 내세워주고 그들이 이룩한 성과를 제때에 받아들여 자기 지방특유의 발전의 길을 열어나가야 한다.이와 함께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을 높이 받들고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정상화하여 근로자들의 기술지식수준을 부단히 높임으로써 더 많은 지식형의 인간, 창조형, 실천형의 인재들을 키워내야 한다. 혁명가의 긍지와 보람은 무슨 일을 하는가 하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자기 초소에서 조국의 부강발전에 얼마나 이바지하는가 하는데 있다.행복과 아름다운 생활은 누가 가져다주는 선사품이 아니며 자기의 헌신적인 노력과 투쟁으로써만 창조할수 있다. 모든 일군들은 자체의 자연부원과 경제적자원을 효과적으로 개발, 활용하여 자립적으로 발전할수 있는 밑천을 마련하는것과 함께 누구나 자기의 성실한 노력으로 자기 고장의 모든것을 보물로 만들어 자기 생활을 풍족하고 윤택하게 꾸리겠다는 확고한 결심을 가지고 투쟁하도록 함으로써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천하제일락원을 일떠세워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리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