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8일《로동신문》

 

올해 진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할 확고부동한 의지의 발현


증산투쟁, 창조투쟁으로 끓는다

흥남비료련합기업소와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당대회결정관철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올해의 투쟁에서 흥남비료련합기업소와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뚜렷한 실적을 올리고있다.

지난 2일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서 년간 비료생산계획을 완수하였다.이 자랑찬 성과는 년말결속을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온 나라 인민에게 커다란 고무적힘을 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에 대한 국가적지원에서 중요한것은 농업생산에 필요한 비료를 제때에 보장하는것입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올해 투쟁의 시작부터 목표를 높이 세웠다.

선차적으로 시비년도영농비료를 지난해보다 수만t 더 생산하여 농업부문에 보내줄것을 결의하고 일터마다에서 기술관리, 설비관리에 힘을 넣으며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리였다.

이들은 당결정으로 채택된 비료생산계획을 제기일내에 정확히 수행하는데서 제기되는 문제점들을 앞질러가며 풀어나갔다.특히 능력확장된 공정들의 기술지표들을 더욱 완성하여 실수률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였다.

지난 6월에 시비년도영농비료공급계획을 수십일이나 앞당겨 완수한 흥남로동계급은 그 기세를 조금도 늦추지 않고 성과를 확대해나갔다.

이들은 전 공정에 대한 설비보수를 책임적으로 진행한데 이어 년간 비료생산계획을 근 한달이나 앞당겨 수행하는 혁혁한 위훈을 창조하였다.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도 년말결속을 눈앞에 두고있다.

비료생산의 많은 몫을 맡고있는 남흥로동계급은 생산의 전 공정에서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책임적으로 진행하면서 생산효률을 기준보다 계속 끌어올리고있다.

당조직에서 대중의 앙양된 투쟁열의를 더욱 북돋아주기 위한 화선식정치사업을 참신하게 벌리고있다.혁명적이며 호소성이 강한 구호와 표어, 전투속보들을 현장마다에 기동성있게 게시하고 방송선전차와 기동예술선동대를 비롯한 선전선동수단과 력량을 총동원하여 투쟁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있다.

선탄공급직장, 후민산직장, 성형직장에서 지난 시기보다 봉탄의 질을 끌어올린 결과 발생로직장에서는 가스생산량을 늘이고있다.

암모니아직장을 비롯한 여러 직장에서도 운전공들이 고도의 자각성을 가지고 책임성을 발휘하여 비료생산실적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있다.

본사기자 리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