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로동신문》
주체조선의 국력과 국위가 비상히 강화되고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가 휘황히 펼쳐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뜻깊은 12월 24일을 맞이하였다.
이 땅우에 그 어떤 원쑤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불패의 혁명강군을 키우시여 무적의 군력으로 민족만대의 번영을 담보하시고 세계의 정의와 평화를 수호하신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그 불멸할 업적을 떠나 우리 혁명의 백전백승의 성스러운 로정이 있을수 없고 그처럼 존엄높고 강대한 우리 국가의 오늘에 대해 생각할수 없기에 천만인민은
1991년 12월 24일, 바로 그날이 있어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명맥이 굳건히 이어지게 되였고 우리 조국과 인민은 백전백승의 자랑찬 행로를 변함없이 걸어올수 있었다.
전쟁의 불구름이 언제 밀려올지 모르는 첨예한 환경속에서 우리 인민이 적대세력들의 끈질긴 침략책동을 물리치고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수호할수 있은것은 혁명은 총대에 의하여 개척되고 전진하며 완성된다고 하시며 험준한 전선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령장의 위대성은 곧 혁명무력의 불패성으로 이어진다.
조국의 운명이 좌우되고 민족의 장래가 결정되는 중대한 갈림길에서 다박솔초소에 대한 현지시찰을 단행하신
자신께서는 앞으로도 전호가의 흙냄새도 맡고 인민군군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포연탄우도 함께 헤치는
이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우에 드리운 난국을 총대로 헤쳐나가며 인민군대를 더욱 강화하여 우리식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혁명의 붉은기를 더 높이 휘날려가시려는
그런 철석의 신념을 안으시고
그이께서는 군대가 사상을 틀어쥐면 승리하고 사상을 놓치면 망한다는 진리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마다에 새겨주시고 인민군대를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 싸우는 사상과 신념의 강군으로 키우시였다.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시고 전군을
진정 우리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군인들에게 일당백의 용맹도 안겨주시고 그 어떤 강적도 물리칠수 있는 탁월한 전략전술과 전법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며 우리 군대를 무적의 혁명강군으로 키우신
인민군대를 불패의 혁명강군으로 키우시기 위해, 장병들모두를 펄펄 나는 싸움군, 일당백의 용사들로 준비시키시려 눈비속을 기꺼이 헤치시고 높고 험한 령도 쉬임없이 넘으시며 천리방선초소들에 불멸의 자욱을 새겨가신
언제인가
어찌 백쉰두굽이를 돌고돌아야 하는 오성산의 칼벼랑길뿐이랴.
초도에로의 풍랑길과 위험천만한 최전방고지인 351고지, 판문점의 안개길을 비롯하여 우리
인민군부대들을 찾아 끊임없이 이어가신 우리
하기에 잊지 못할 그 나날의 전선길들은 오늘도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마음속에
헌신의 그 나날 우리
우리 인민이 눈물겹게 추억하는 쪽잠과 줴기밥에 대한 이야기는 영원히 맑고 푸른 하늘을 우리 인민과 후대들의 머리우에 펼쳐주시려 우리
어느한 인민군부대를 찾으시여서는 병사들이 혈기왕성한 나이인것만큼 항상 시원한 샘물을 찾을것이라고 하시며
이렇듯
우리 인민이 수십년세월 전쟁을 모르고 안정된 생활을 누리며 배심든든하여 자기가 선택한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해올수 있은것은 진정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천리혜안의 예지와 무비의 담력,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천하제일명장을 대대로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혁명무력은 언제나 필승불패이며 우리 조국의 앞날은 끝없이 밝고 창창한것이다.
본사기자 유 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