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8일《로동신문》
세상이 부러워할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된 피해지역들에 굽이치는 인민을 지키고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시기 위하여
자연의 엄청난 광란이 휩쓸었던 평안북도, 자강도, 량강도의 큰물피해지역이 세상사람들 누구나 부러워하는 행복의 별천지, 사회주의리상촌들로 전변되였다. 피해지역 인민들이 새집을 받아안고 꿈만 같은 기쁨에 울고웃는 화폭들은 볼수록 가슴젖어들게 한다.그 화폭들에서 이 땅의 인민이 목숨같은 진리로 더욱 굳게 간직하는것은 무엇인가.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지금도 우리 인민 누구나 뜨겁게 되새겨본다. 평안북도 피해지역 살림집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친히 준공테프를 끊으시며 환하게 웃으시던 온 나라의 따뜻한 축복을 받으며 새 살림집들에 보금자리를 펴게 될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주민들을 열렬히 축하하시고 모든 가정들에 행복과 화목이 넘치기를 뜨겁게 기원하시는 몇달전 고무단정을 타시고 침수지역을 돌아보실 때에는 집을 잃고 고생할 인민들생각에 마음이 천근만근으로 무거우시였던 그이, 그러던 곳이 볼수록 훌륭한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되였으니 우리 그이께서는 온 세상이 다 밝아지도록 기쁨의 미소를 환하게 지으시였지만 그 영상을 우러르는 우리 인민 누구나 어찌하여 눈굽을 뜨겁게 적시였던가. 준공식에 참가하였던 한 군인건설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그날 온 나라 인민의 한결같은 심정이 이 목소리에 실려있다. 나라의 일부 지역들이 큰물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그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큰물이 밀려오는 위험천만한 곳에서 친히 지휘하신 구조전투, 고무단정우에서 내리신 결심, 침수논우에서 채택된 당결정서… 잊지 못할 그 나날을 되새기시는듯 그리도 감회에 넘쳐 뜻깊은 연설을 하시던 이렇게 복구를 해놓고보니 이제 또다시 백년래의 큰물이 나도 이곳 압록강 하류지역은 끄떡없을것이라는 자신감도 갖게 되고 옛 모양을 찾아볼수 없게 개변된 섬들에 새 생활이 깃들게 되였다는 안도감에 기쁨을 금할수가 없다고 하시는 하건만 피해복구전역을 여러 차례나 찾으시며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일일이 가르쳐주신분, 선 하나, 점 하나에도 집을 잃고 고생할 인민들의 심중을 담으시며 몸소 보아주시고 완성시켜주신 형성안은 무려 수백건에 달하건만 오히려 자신께서 바치신 진정이 부족한것만 같으시여 그렇듯 마음쓰시는 우리 그날 인민을 위하시는 이런 철석의 의지를 지니시였기에 준공의 그날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기 위하여 더욱 분투하는 정녕 만사람의 가슴을 커다란 충격과 감동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는 우리 어버이의 위민헌신, 멸사복무의 의지에 떠받들리여 올해에도 우리 조국은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자기의 면모를 새롭게 할수 있었다. 인민의 운명을 끝까지 지켜주고 빛내주실 열렬한 지향을 지니시고 국정의 천사만사를 인민을 위함에 무조건적으로 지향복종시키시는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피해지역들에 펼쳐진 희한한 천지개벽은 바로 이 박세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