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로동신문》
평안북도 피해지역 살림집 준공식 성대히 진행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리념을 높이 들고 문명부강한 미래를 철두철미 우리식, 우리 힘으로 당겨오고있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불패성을 뚜렷이 증시하며 혹심한 자연재해를 입었던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수해지역들에 현대문명이 응축된 리상적인 《농촌문화도시》, 선경마을들이 즐비하게 솟아올라 의의깊은 준공의 시각을 맞이하였다. 우리 인민을 위하여, 조국을 위하여 다시한번 위기를 딛고 억세게 떨쳐일어나 기적적인 성과들을 이룩해나가자는 당중앙의 열화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피해복구전구로 탄원진출한 전국의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을 비롯한 전체 건설자들과 지원자들은 불과 넉달남짓한 짧은 기간에 그 어떤 큰물에도 끄떡없을 억척의 제방들과 수천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들, 탁아소와 유치원, 학교, 병원, 진료소 등을 훌륭하게 일떠세움으로써 시련속에서 더욱 강해지고 충성과 애국의 줄기찬 창조투쟁으로 더 굳건해지는 주체조선특유의 불가항력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조국청사에 또 하나의 천지개벽을 아로새긴 이 경이적인 현실은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생을 무상의 영광으로 간주하시며 인민의 안녕과 복리를 위한 애민헌신의 불멸할 려정을 이어오신
평안북도 피해지역 살림집 준공식이 12월 21일에 성대히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피해복구사령부 일군들, 평안북도와 신의주시, 의주군의 일군들, 근로자들, 건설에 동원된 인민군장병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사실 이번 큰물피해복구를 시작할 때 여러 나라들과 국제기구들이 우리에게 지원의사를 표명해왔지만 우리가 철저히 자력에 의거하는 문제처리방식에 일관할 결심을 피력한것은 우리자체의 힘에 대한 자신심과 함께 이 아름찬 공사를 통하여 더 자래우고 강하게 해야 할 자력의 정신물질적자산이 그 무엇보다 귀중했기때문입니다. 또한 이번 수재가 자연의 변덕에 인한것만이 아니라 엄밀히 분석해보면 우리 국가 해당 재해방지기관들의 체계가 허술하고 여기에 일군들의 무책임성과 무경각성까지 합쳐져 막아내지 못한 인재였던것으로 하여 나는 스스로의 복구과정으로써 반드시 그 대가를 알고 반성해보아야 한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체험이 앞으로의 위기대처를 위해서도 우리에게는 절실히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이번에 우리가 남들의 도움을 기대하였더라면 이처럼 훌륭한 전변을 이룩할수 없는것은 물론이고 우리모두가 체감하는 귀중한 긍지도 없었을것입니다. 이번 피해복구사업은 단순히 불의지변을 가시기 위한것이 아니라 미래를 책임지는 자세에서 세기적인 개벽을 이루어내는 사업이여서 반드시 우리 힘으로써만 승리를 성취할수 있는 투쟁이였습니다. 우리 군대와 청년들, 인민의 힘을 믿고 온 나라의 단합된 위력으로 기어이 피해복구를 제기일에 결속하여 그 어떤 국난도 자력으로 뚫고나가는 주체적힘을 더욱 키우려는것이 당의 의도였습니다. 다시한번 자생자결의 정신을 배양할수 있는 계기였습니다.
련속적이며 립체적인 사업들을 전개하여 이 지역을 사회주의리상촌으로 변모시키고자 우리 당이 내린 중대결정을 관철하여야 합니다. 여기 이 전망계획도가 보여주듯이 우리는 명년에 위화도와 다지도에 수백정보에 달하는 온실종합농장을 크게 건설할것을 예견하고있습니다. 최근 몇해어간에 동해지구의 중평과 련포 그리고 수도 평양에 대규모의 현대적인 온실농장들을 건설하여 온실남새생산의 경제적효과성을 검증하였는데 이제 여기에까지 온실바다를 펼쳐놓게 되면 인민들의 생활향상에서 보다 큰걸음을 내짚게 될것입니다. 우리는 이 온실종합농장건설사업을 인민군부대들과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에 분담하여 치렬한 경쟁열속에서 우리의 창조력이 다시금 과시되게 하자고 합니다. 또한 온실남새생산의 과학화, 집약화, 공업화를 위한 과학기술연구 및 보급거점으로서 현대적인 남새과학연구소와 시험재배온실들도 일떠세우고 일부 살림집과 편의시설도 새로 건설하여 섬지구를 발전잠재력을 가진 새시대의 본보기농장으로 전변시키자고 합니다. 이와 병행하여 압록강하류의 섬들과 신의주시, 의주군의 호안제방들을 더 든든히 보강하여 이 지역을 다시는 피해가 없게 완전히 요새화하며 새로 일떠선 주택구들에 정치문화생활거점과 봉사망과 같은 공공건물들도 건설하는것을 비롯하여 적지 않은 일감들이 우리앞에 있습니다. 우리는 결코 오늘의 성과에 만족하거나 머물러있을수 없으며 이러한 건설사업은 나라의 국경관문도시들을 현대적으로 일신시키려는 당의 구상을 실현하는데서 필수적인 공정으로 됩니다. 덧붙여 설명한다면 우리는 앞으로 신의주시를 사회주의조선의 발전상과 위력을 직관할수 있는 현대성과 독창성, 민족성이 구현된 발전적인 도시로 개변시킬것을 계획하고있습니다. 여기 섬지역을 먼저 잘 꾸려놓고 신의주시까지 개변시켜놓으면 서북부의 지방도시가 정말 훌륭한 지역문화와 발전잠재력을 가지게 될것입니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와 청년동맹일군들이 중요대상공사에 청년부대를 진출시킨 당의 의도를 깊이 새기고 조직정치사업과 공사지휘를 잘하여 전 대오에 새시대 영웅청년들의 백절불굴의 전진기상이 시종일관 발휘되게 하고 대건설과정을 우리 젊은이들을 사회주의의 견결한 수호자, 믿음직한 건설자로 튼튼히 준비시키는 좋은 계기로 여기고 첨예한 정치투쟁의 전구, 거창한 개척투쟁의 불도가니속에서 그들모두를 조국과 인민을 사랑할줄 알며 난관을 이기고 창조하는 법을 아는 시대의 힘있는 역군으로 육성하는데 각별한 주목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우리는 새시대 건설혁명, 지방건설의 새 전기를 급진적이며 지속적인 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워 전면적국가부흥의 력사적위업을 실제적이며 동시다발적인 변혁으로 이어나가야 합니다. 그러자면 건설의 전문성을 높이는것을 중요한 정책적요구로 내세우고 강력하게 실행해나가야 합니다. 건설의 전문화수준을 높여야 건설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하고 지출의 효과성을 높일수 있으며 우리가 내세운 목표들에로 확실하게 도약해나갈수 있습니다. 머리수만 가지고 총동원가를 부르면서 건설을 하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으며 인해전술로써는 우리의 건설사업이 새로운 질적비약을 일으켜야 할 오늘의 시대에 부응할수 없습니다. 건설의 전문성을 높이자면 설계와 시공력량, 건설장비, 이 3대요소를 중요하게 틀어쥐고 부단히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간주합니다.
또한 건설단위들에서는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뚜렷한 목표와 방법론을 가지고 끊임없이 심화시켜 그 어떤 건설과제도 맡아 해제낄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경축의 축포가 터져오르는 준공식장은 당중앙의 하늘같은 믿음과 기대에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인 복무와 완강한 분투로써, 새로운 건설신화창조로써 보답해나갈 인민군장병들과 청년돌격대원들의 충천한 기세와 전투적열광으로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현대적인 농촌문화주택구들을 돌아보면서
전체 참가자들은
조국의 서북변에 높이 울려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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