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9일《로동신문》
정론 참으로 거창하고 눈부신 시대 조선로동당의 무비의 향도력에 의해 건국초유의 놀라운 사변들이
아무리 뛰여난 화가라고 해도 거창한 시대를 한폭의 명화에 다 담을수 없고 그 어떤 화려한 시어도 하나의 시대를 유감없이 구가할수는 없다.그렇듯 거폭적인 시대를 방불하게 그려볼수 있게 하고 체감할수 있게 하며 후세에 길이 전할수 있게 하는것이 바로 건축이다.그래서 건축을 두고 시대의 기념비, 시대의 발자욱이라고 하는것이 아니겠는가. 건국초유의 놀라운 변화들이 급속히 련발하는 격동의 시대, 거창한 창조와 변혁이 다계단으로 일어나는 눈부신 우리 시대를 말함에 있어서 건설의 대번영기를 먼저 생각하게 되고 그 힘찬 보무인듯 쉼없이 이어지는 착공과 준공에 대해 떠올리게 되는것은 바로 그때문이다.
줄기차게 잇달으는 준공과 착공에 비낀 기적의 세월
그날은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지난 2월 16일이였다.바로 이날 우리 수도 평양의 화성지구에서는 력사에 길이 전해질 또 하나의 성대한 의식이 거행되였다. 당 제8차대회가 결정한 수도건설 5개년계획의 완결단계과업인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착공을 알리는 장쾌한 폭음이 뜻깊은 2월의 하늘가로 메아리쳐간것이다. 《지금 전국적판도에서 광범위하게 전개되는 건설사업들과 더불어 그 무엇으로도 거스를수 없는 변화와 상승의 대세는 더욱 확고한것으로 되고있으며 우리 위업은 더 큰 추진력을 가지고 힘있게 전진하고있습니다.》 삼가 그날의 착공식장에로 마음달리는 우리의 귀전에 착공이자 곧 준공이라는 말이 통용될만큼 격동의 이 세월이 얼마나 방불하게 비껴있는 말씀인가. 정말로 준공식과 착공식만 다 꼽아보자고 해도 뻐근한 세월이다. 온 나라 방방곡곡에 일떠선 희한한 농촌살림집들에 새 보금자리를 펴는 농장원들의 기쁨넘친 소식이 쉼없이 전해지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정초부터 준공과 착공의 새 소식들이 그야말로 줄기차게 계주봉을 이었다. 온 나라 인민이 함께 셈을 세며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소식을 매일같이 경사롭게 맞이하던 1월에 이어 2월은 또 얼마나 환희로운가. 불과 10여일동안에만도 건국초유의 놀라운 사변들을 우리는 또다시 목격하였다. 천지개벽을 맞이한 신의주시 하단리와 의주군 서호리지역에 일떠서게 될 최대규모의 현대적인 온실농장과 남새과학연구중심건설착공소식도 경이로운것이였지만 《락원포》라는 가슴뭉클 젖게 하는 새 이름과 더불어 락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건설착공의 첫삽을 뜨시는 살림집과 함께 현대적이고 다양한 문화생활거점들도 포함되는 수도의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착공을 선포하시며 수도건설에 관한 우리 당의 웅대한 정책구상에 대해 피력하시는 건축을 두고 굳어진 음악, 소리없는 예술이라고 하였다.하지만 내 나라의 2025년의 첫 기슭에서부터 그리도 장엄하게 메아리친 준공과 착공의 축포성과 발파폭음을 벅차게 안아보는 우리의 마음속에 이는 거창하고 눈부신 이 시대의 장엄한 교향곡, 우렁찬 송가마냥 어려온다. 격동적인 시대라고 할 때 무엇보다 그 시대가 지닌 무진한 힘과 위용을 말하게 된다. 오늘 우리 인민이 내세우는 목표와 리상도 놀라웁지만 그 모든것이 가장 완벽하게, 최단기간내에 이루어지는 우리 시대,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서 연설하시면서 지난 4년간 한치 어김이 없었던것처럼 우리는 오늘 또다시 새해년도 1만세대 공사에 착공하는 의식을 가지고있다고 하시던 한치 어김이 없이! 이는 진정 수도의 새 거리건설만이 아니라 우리 당이 구상하고 결심한 모든 사업들이 보여준 참으로 완벽하고 눈부신 결실이 아니였던가. 위대하고 눈부신 시대라고 할 때 그 거창함을 가장 뚜렷이 대표하는것은 다름아닌 민심이며 충천한 인민의 기상이야말로 력동의 시대의 가장 긍지높은 표징이라고 할수 있다. 준공과 착공의 새 소식들이 줄기차게 잇달으는 격동의 이 시대의 숨결을 호흡하느라면 전례없이 앙양된 민심이 마쳐온다. 이 땅이 무겁도록 안아올린 창조와 건설의 기념비들도 소중하다.그러나 이 기적적사변들과 더불어 자기 힘에 대한 믿음, 우리 당이 펼치는 밝은 미래에 대한 드팀없는 확신이 수천만 인민의 가슴에 굳건히 자리잡은것이야말로 이 시대의 더 큰 변화와 사변들을 예고하는 위력한 담보이다. 시대를 떠받드는 보이지 않는 주추는 민심이며 수천만 인민이 승리와 미래에 대한 신심에 충만되여있는 시대야말로 가장 격동적인 시대, 무진한 발전잠재력을 가지고있는 시대라고 할수 있다.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고 진리이다! 우리 당정책은 승리이다! 이 나라 수천만 인민은 이 신심, 이 신념, 이 의지로 충만되여있다. 사상초유의 난관속에서도 건국초유의 놀라운 변화들이 련발하고 래일을 굳게 믿는 인민의 신심이 전례없이 고조된 이것이야말로 기적의 이 세월의 진짜 경이로움이고 사변이 아니겠는가.
조선로동당고유의 계속혁명정신이 앞당겨오는 우리의 휘황한 미래
시대에 대해 말할 때 그 시대의 기본동력이 무엇인가 하는것이 언급된다. 거창한 변혁과 창조로 수놓아진 우리 시대는 어떤 미증유의 힘에 의해 그리도 줄기차고 멈춤없이 전진하는것인가. 우리는 그 대답을 아마도 세상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면 그 지명처럼 지구라는 이 행성과는 다른 별개의 행성, 《화성》이라는 희한한 새 행성에 온듯한감을 느낄것이다.그렇듯 화성지구는 참으로 뜨겁고 의미깊은 사변들과 화폭들로 가득찬 유별한 곳이다. 벌써 네번째로 되는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의 폭음이 바로 이곳에서 우렁차게 메아리쳤다.해마다 년년이 착공과 준공이 줄기차게 잇달으는 우리의 화성지구, 아름답고 눈부시게 솟아오른 행복의 요람들에서 고마움에 잠 못드는 인민들의 눈빛이런가 유정한 불빛이 꺼질줄 모를 때 그곁에 펼쳐진 거창한 건설전역에서는 창조의 불빛이 령롱하다. 행복의 불빛과 창조의 불빛이 어우러져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리상과 포부가 얼마나 드높고 거창하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과 전진이 얼마나 굴함없고 멈춤없는가를 한눈에 새겨안을수 있는 이곳이야말로 인민을 위함에 그리도 열렬하고 진함없는 혁명이 력사의 기관차라면 당은 혁명의 기관차이다.시대를 이끌고 혁명을 전진시키는것은 당의 리상과 포부의 높이이자 시대와 인민이 오를수 있는 창조와 변혁의 높이이고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가장 위대하고 소중한 존재로 그리도 높이 안아올리는 정겨운 어머니모습으로 어려오고 시련의 천만산악 막아서도 이 나라 인민을 행복의 절정에로 끝없이 떠밀어주는 억세고 강의한 어머니모습으로 안겨온다. 자식에게 하나를 주면 열을 주고싶고 열을 안겨주면 백천을 더 안겨주고싶어 자신을 깡그리 태우는것이 어머니이다.바치는것이 행복이고 보람인 어머니의 생, 자신을 다 바쳐서라도 자식들이 걸어갈 앞길에 좋은 날, 좋은 길만 펼쳐진다면 더 바랄것이 없는것이 어머니의 마음이다.그 진정의 끝은 어디인가.그렇듯 눈물겨운 헌신과 희생을 고이고도 만족을 모르는 어머니. 정녕 우리는 뜨겁게 새기였다. 지방중흥의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그 자랑스러운 첫 실체들을 완벽하게 이루어내시고도 그에 만족을 모르시며 이와 같은 적지 않은 성과들을 쟁취하였지만 이것이 우리가 벌써부터 자축하거나 만세를 부를 까닭으로는 될수가 없다고 절절히 말씀하신 불과 몇년사이에 우리 수도의 모습을 완전히 변모시키는 새로운 평양번영기를 펼쳐주시고도 평양시 살림집건설은 수도시민들이 아무런 불편없이 문명하고 행복한 삶을 향유할수 있는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어주려는 당의 구상이 실현될 때까지 계속되여야 한다고 그렇듯 뜨겁게 말씀하신 한없이 자애로운 인민의 어버이. 조선로동당고유의 계속혁명정신, 이는 실로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그 어떤 만족도 모르시며 끝없이 더 높은 목표, 더 눈부신 인민의 행복을 위함에 그리도 진함없고 열렬하신 우리는 또다시 전하게 된다.어떻게 되여 천사만사 어려운 일들이 무수하고 해야 할 일 또한 방대하기 이를데 없는 올해에 정초부터 이 땅에 착공과 준공의 새 소식들이 그처럼 줄기차게 이어지는 가슴벅찬 화폭이 펼쳐질수 있었는가. 지난해 12월말, 한해가 다 저물어가던 그 나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를 지도하시며 2025년의 투쟁방향을 확정지으시던 생산수자만을 가지고 론한다면 정말 방도가 없는것같아보였다.하지만 하나라도 우리 인민들에게 가닿아야 할 정책들이 이런 조건, 저런 사정으로 미루어진다면 우리가 래년도 투쟁과업에 대해 백가지, 천가지 론의한들 무슨 의의가 있겠는가, 당원들의 심장에 불을 지피고 전당이, 온 나라가 증산운동의 불길높이 당 제9차대회에 우리가 구상했던 리상들을 안고 들어서야 한다는 우리 인민에게 이 세상 제일 큰 행복과 문명을 안겨주시려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열화같은 진정, 그 원대한 리상과 포부를 완벽한 실체로 이루어내는 날까지 순간의 자족도, 한걸음의 답보와 침체도 허용하지 않으시는 철석의 의지와 신념, 바로 어머니 우리당이 인민을 위해 안아올린 창조와 건설의 기념비들과 행복의 요람들은 무수하다.하지만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원대한 리상과 포부에 비하면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숲을 이룬 창조의 기념비들을 두고 첫걸음, 첫시작이라고 간주하는 우리 당, 바로 여기에 격동의 이 시대를 더욱 거창하고 눈부신 변혁의 세월로 이어지게 하는 우리는 더욱 눈부실 이 땅의 미래, 더욱 줄기차고 과감하게 이어질 창조와 변혁의 새 페지들을 확신한다.이는 가설이나 예측이 아니라 과학이고 진리이다.창조와 건설의 영재이시며 이 세상의 그 어떤 기적도 다 이루어내시는 천하제일위인이신 해가 바뀔 때마다 20개 시, 군이 변하는 사랑하는 우리 후대들, 우리 인민들이 변천된 고향땅, 흥하는 고장에서 문명부유한 삶을 누려갈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더욱 용감히 분투해나갑시다! 우리의 사회주의보건이 발전의 새 지평을 향해 돛을 올린 이날, 이 시각을 기억합시다! 우리의 아름다운 래일, 이 땅 그 어디서나 보게 될 눈부신 행복을 앞당겨옴에 있어서 이렇듯 뜨겁고
수천만의 가슴에 더욱 세차게 끓어번지는 하나의 열망
그처럼 줄기차게 잇달으는 착공과 준공이지만 어이하여 그 하나하나의 의식들은 매번 그처럼 세찬 격정과 충격으로 수천만 인민의 가슴을 울리는것인가. 재령군과 강동군, 신의주시 하단리와 의주군 서호리, 락원군과 수도의 화성지구… 뜻깊은 이해와 더불어 행복의 지명으로 떠오른 귀익은 그 부름들을 외워보느라니 한겨울의 찬바람을 맞으시며 몸소 준공식과 착공식에 참석하시여 지역인민들을 축복해주시고 건설자들을 더 힘찬 투쟁에로 고무해주시던 가장 엄혹한 시련속에서 줄기차게 련발하는 건국초유의 놀라운 사변들이 어떻게 마련되는것인지, 나날이 자리를 넓히는 소중한 행복이 과연 어느분에 의해 마련되는것인지 너무도 잘 아는 인민이기에 그이의 존함만 불러봐도 눈굽이 젖고 그이의 친근하신 영상 우러르면 뜨거운 격정에 가슴뭉클 젖어드는 이 나라 인민이 아니던가. 《〈락원포〉, 우리 한집안에서도 영양이 제일 약한 자식에게 좋은 음식을 먼저 먹이게 되는것과 마찬가지로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지역인민들에게 먼저 도움을 주고 혜택을 주어야 한다고 하시며 어제는 신포시, 오늘은 또 락원군의 인민들을 찾아 로고와 헌신의 길을 이어가시는 우리 어버이, 그이의 자랑할만한 사회주의락원의 본보기를 창조하자는것이 자신의 소망이라고 하시던 자애로운 어버이의 그 음성 못잊어서인가 밤에도 잠들지 못하는 동해의 포구에 멀지 않아 펼쳐질 새 생활의 벅찬 화폭을 그려주며 창조와 건설의 숨결이 세차게 높뛴다. 미더운 군인건설자들이 특유의 창조본때로 우리 식의 리상적인 락원어촌건설에서 또다시 기적을 창조할 열의에 넘쳐있고 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락원의 미래는 전적으로 주인들에게 달려있다고 하신 락원군만의 이야기이던가.온 나라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당원들이 산악같이 일떠서고 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전구로 앞을 다투어 탄원하고있으며 각지의 녀성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영예로운 초소들로 진출하고있다. 거창한 창조와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지는 격동의 이 시대는 바로 수천만 인민의 가슴속에 간직된 충성과 보답의 열망이 더욱 뜨거워지고 억세여지는 감명깊은 시대, 우리 국가의 불가항력인 일심단결이 백배해지는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관병들이 사랑하는 한편의 시가 있다. 《저의 고향은 은천입니다》라는 제목의 시이다.고향이 은천군인 병사가 전우들이 고향에 대해 물을 때 별로 자랑할것이 없어 못내 서운하였는데 자기 고향에도 비록 고향은 다르지만 군인건설자들모두의 심정을 담았기때문이다.초소에 선 병사들이 몰라보게 달라지는 고향소식을 크나큰 기쁨속에 접하며, 고향집 부모의 격정에 젖은 목소리들이 실린 편지들을 받아안으며 한결같이 느끼고 목청껏 터치고싶은 다함없는 고마움의 송가가 바로 이 한편의 시에 뜨겁게 어려있기때문이다. 인민을 위해, 병사들을 위해 그처럼 방대하고 거창한 건설대전들을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펼쳐주시고 만짐우에 덧짐을 또다시 얹으시며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시는 자신께서는 온 한해 멀고 험한 현지지도의 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면서도 지방공업공장건설에 참가한 군인건설자들의 수고를 헤아리시며 가설병실에서 생활하는 그들이 겨울에는 추울세라, 여름에는 더울세라 랭온풍기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마음쓰신 자애로운 어버이, 뜻과 정에 끌리고 안겨주시는 사랑과 믿음에 온넋이 끌리여 건국이래 처음으로 되는 력사적위업수행의 전위대! 거창한 건설의 대번영기와 더불어 전례없이 격앙된 이 나라의 민심, 불도가니마냥 끓고있는 우리 인민의 충성과 보답의 열망은 한계를 가늠할수 없는 기적창조의 강위력한 원천이며 래일의 더 큰 승리를 위한 결정적담보이다. 수도와 지방에서, 농촌과 어촌에서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앞당기며 련발적으로 터져오르는 창조와 변혁의 소식, 새 생활, 새 문명의 화폭들은 오늘도 환희롭지만 래일은 또 얼마나 눈부실것인가. 사랑하는 인민을 이 세상 만복의 주인공으로 내세워주시려는 인민의 영원한 삶의 요람이고 운명의 보금자리인 사회주의 우리 집에 온 세상이 보란듯이 천하제일락원의 문패를 달 그날은 바로 이렇게 이 땅우에 다가오고있다. 방성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