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3일《로동신문》
총련소식
사랑이 넘치는 집
약육강식의 생존법칙이 지배하고 개인주의인생관이 만연되여있는 자본주의일본에서는 친혈육사이의 칼부림도 례상사로 여겨지고있다.하지만 어머니조국과 총련조직의 따뜻한 손길이 깃든 재일동포사회에서는 고상한 륜리도덕과 아름다운 인정의 세계가 펼쳐지고있다. 도꾜도 아다찌구에는 고령동포들을 위한 봉사시설이 있다.언제나 화목한 정이 감도는 곳이다.이곳 직원들은 한생 애국위업에 몸바쳐온 동포로인들을 위해 온갖 지성을 다하고있다. 최근 몇해동안 세계를 휩쓴 악성전염병사태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그들은 시설의 운영을 중단하지 않았다.체조, 산보, 유희오락, 가무단과 학생들의 공연 등의 다채로운 일정으로 로인들은 고독감을 모른다.늘 기쁨에 넘쳐있다. 봉사시설은 총련 도꾜조선제4초중급학교구내에 위치하고있는데 로인들은 호실의 창문너머로 학생들이 즐겁게 뛰노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하군 한다. 이곳으로는 아다찌구만이 아니라 여러 지역의 동포들도 찾아오고있다.언제인가 이 시설을 돌아본 일본의 한 양로전문가는 사랑이 넘치는 집이라고 하면서 탄복을 금치 못하였다. 동포들의 요구와 리익,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고 그들의 생활과 밀착된 봉사복지활동을 근기있게 벌리는 과정에 총련조직에 대한 신뢰도는 더욱 높아지고있다.
마음도 숨결도 하나같은 분회
총련 사이다마현 세이부지부는 총련이 벌리고있는 전형창조운동에서 본보기단위로 자랑높은 단위이다.이 지부의 중심분회가 바로 세이낭분회이다. 청상회와 조청출신의 핵심동포들로 구성된 분회위원회 성원들은 자기 단위를 화목하고 약동하며 민족적정서가 철철 흘러넘치는 동포사회에서 으뜸가는 단위로 꾸려놓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하고있다.그들은 동포들의 가슴마다에 애국애족의 신념을 더욱 깊이 심어주고 분회에 사랑과 정이 넘치게 하자면 자기자신부터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지녀야 한다고 하면서 동포가정들을 찾고 또 찾고있다. 분회안의 5호담당선전원들도 늘 동포들속에 깊이 들어가 교양사업을 벌리고있다.동포들의 생활에서 제기되는 크고작은 문제들을 모두 분회에서 풀어준다. 동포들의 기본생활단위이며 말단기층조직인 분회가 힘을 내야 총련이 강화되고 동포사회의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되여나갈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분회위원회 성원들은 자기 단위를 진리로 굳게 결합되고 정이 흐르는 따뜻한 동포동네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화목과 단합, 애국애족의 열기가 끊임없이 고조되도록 하기 위해 힘쓰고있다. 본사기자 허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