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7일《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일군들은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
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야 한다

 

날과 달을 이어 끊임없이 전해지는 지방중흥의 새 소식들과 더불어 온 나라가 크나큰 환희와 격정으로 들끓고 부럼없는 생활에 대한 신심과 락관이 전인민적인 사상의지로 더욱 승화되고있는 오늘 우리 일군들모두가 더욱 뜨겁게 새겨안아야 할 절세위인의 가르치심이 있다.

일군들은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고귀한 가르치심에는 우리 일군들이 인민을 위해 어떻게 복무하여야 하며 어떤 활동원칙을 견지하여야 하는가가 명백히 밝혀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은 언제나 〈인민〉이라는 두 글자를 심장에 새기고 인민들이 바라고 좋아하는 일에 모든것을 다 바쳐야 하며 인민들이 아파하는 문제, 인민들이 요구하는 문제를 풀어주는데서 진정한 보람을 느껴야 합니다.》

우리 인민은 일편단심 당만을 굳게 믿고 충성과 애국의 한길을 변함없이 걸어가고있다.조선로동당이 있기에 바라는 모든것이 성취되고 아름다운 미래가 반드시 온다는것이 바로 우리 인민모두의 가슴속에 간직된 억척불변의 믿음이다.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추호도 드놀지 않는 억센 신념으로 어려운 곤난을 과감히 딛고 일어나 당과 국가가 취하는 조치들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따라주며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이 나라를 굳건히 받들어온 강인하고 위대한 우리 인민이다.

일군이라면 언제 어느때, 어떤 환경에서나 우리 당이 하늘처럼 떠받들고 신성시하는 인민을 위하여 무조건적으로 복무하여야 하며 인민을 스승으로 여기고 그들의 무궁무진한 지혜와 힘을 발동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에는 우리 일군들이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인민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펴야 한다는 높은 요구가 담겨져있다.

일군의 존재가치는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에 있으며 일군의 보람도 인민들의 밝은 웃음에 있다.

인민을 위해 충실히 복무하겠다는 맹약은 구호로 웨치고 글줄에 반영하기는 쉬워도 그것을 실천하기는 결코 수월치 않다.천만품을 들여서라도 최대한 빨리, 완벽하게 결속하여야 하는것이 인민을 위한 일이다.인민을 위한 고생을 락으로 여기고 적극적으로, 헌신적으로 투쟁하는 일군만이 인민의 참된 복무자로 불리울수 있다.

일군들은 사업에서 타산도 하고 선후차도 정하여야 하지만 인민을 위함이라면 오직 가능성만을 인정하고 그 어느것이나 최급선무로 받아들여야 한다.인민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조건을 론할수 없고 경중이 따로 있을수 없다.어떤 경우에도, 어떤 일이든 무조건, 반드시, 철저히, 바로 여기에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고결한 인생관, 참다운 도덕관으로 간직한 일군의 기본자세가 있다.

일군이라면 항상 인민을 먼저 생각하고 모든것을 다 바쳐 인민을 돌보아야 한다.인민을 위한 근심을 순간도 놓지 말아야 일군이고 인민들이 아파하는 문제, 바라는 문제를 주저없이 떠안고 완강하게 실천하여야 일군이다.인민들의 생활을 관조적으로 대하거나 외면하는 일군, 인민들이 겪는 애로와 고충을 놓고 형편에 빙자하며 차일피일 미루는 일군을 어떻게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진심으로 받드는 일군이라고 할수 있겠는가.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모르고 스스로 더 높은 요구성을 내세우는것이 참된 복무자의 마음가짐이다.추궁이나 면하기 위해 눈가림식으로 굼때거나 공명을 위해 가시적인 성과만을 추구한다면 인민생활에서 실제적인 개선이 이룩될수 없고 인민의 요구에 언제 가도 따라설수 없다.자그마한 일을 해놓고 만족을 느낄것이 아니라 성과에서도 부족점을 찾으며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 애써 노력하는 일군을 인민들은 진심으로 따르고 존경하게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에는 우리 일군들이 대중의 힘을 믿고 그들에게 의거하는 문제처리방식으로 맡은 혁명과업을 수행해나가야 한다는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다.

인민을 스승으로 떠받들고 그들의 무한한 애국적열정과 비상한 창조적지혜를 남김없이 총분출시켜나간다면 못해낼 일이 없고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

인민이 모든것의 선생이고 인민에게 의거하는것이 만사해결의 근본열쇠라는것은 우리 당의 지론이다.투쟁과업이 방대할수록, 애로와 난관이 겹쌓일수록 인민들과 함께 방도를 찾아내고 대중의 자각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발동한다면 얼마든지 직면한 장애를 뚫고 부문과 단위발전을 상승시켜나갈수 있다.

이것은 당이 제시한 중요대상설비생산과제를 당이 정해준 시간에 훌륭히 수행해낸 룡성로동계급의 투쟁이 보여주었고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증산투쟁의 불길높이 기적적인 생산성과를 이룩해나가고있는 상원로동계급의 투쟁이 실증해주고있다.현존생산능력과 조건을 따지거나 책상머리에서 수판알만 튀기면 혁신적인 결과가 절대로 나올수 없지만 대중의 힘을 믿고 그들의 무궁무진한 열정을 남김없이 발양시킨다면 새 기준, 새 기록이 창조되고 세인을 놀래우는 경이적인 성과들이 이룩된다는것이 우리가 다시금 새겨안는 진리이다.

일군들은 점령해야 할 목표가 방대하고 어려운 혁명과업이 나설수록 인민을 스승으로 여기고 그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것을 습벽화하여야 한다.대중의 의견과 의사를 들어보면서 과업집행의 정확하면서도 빠른 지름길도 찾고 그들의 자각적열의와 창의창발성을 불러일으켜 생산적앙양을 계속 고조시켜나갈줄 아는 일군이 우리 당의 군중공작방법을 깊이 체득한 혁명의 지휘성원이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다.

사랑하는 우리 인민을 위함이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 철석의 의지를 지니시고 창당이래, 건국이래 있어본적 없는 특단의 조치도 취해주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인민의 복리증진과 리상실현을 우리 당과 국가의 최고활동원칙으로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은 지방인민들이 그 덕을 톡톡히 보게 될 3대필수대상건설이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에 정식 포함된데서도 찾아볼수 있다.

결코 경제적여력이 넉넉하고 조건이 좋아서 책정된것이 아니다.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난관이 의연 엄혹하고 5개년계획수행기간에 추진, 완수해야 할 과제들도 실로 방대하지만 지방인민들의 세기적숙망실현이 더이상 외면할수 없고 한시도 드틸수 없는 중대국사이기에 우리 당은 어려운 시기에 결코 수월치 않은 대용단을 내리고 그 실행을 위한 보무를 힘차게 내짚었다.

인민을 찾아가시는 길에는 추운 날, 비오는 날이 따로 없으시고 인민을 위함이라면 위험천만한 길도 앞장에서 헤쳐나가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그길에는 나무방틀로 림시교각을 세운 아슬아슬한 협곡철길을 달리신 위민헌신의 눈물겨운 자욱도 있으며 자그마한 고무단정을 타시고 침수지역을 돌아보신 가슴뜨거운 화폭도 있고 찌는듯한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피해지역 인민들의 림시거처지를 찾으신 이야기도 있다.

국가가 당하는 어려운 상황을 깊이 리해해주고 자기 집일처럼 떠맡은 고마운 인민이라고 하시며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관의 높이는 그대로 우리 일군들이 도달해야 할 인민에 대한 복무관점과 자세의 높이이다.

모든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의 참뜻을 깊이 새기고 언제나 분발하고 분투하며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는 인민의 참된 충복, 모든 문제를 철저히 인민에 의거하여 해결해나가는 혁명의 지휘성원으로 준비해나가야 할것이다.

박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