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3일《로동신문》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한생을 빛내이신 절세의 위인 혁명일화
2002년 5월 1일
명절의 하루를 군인들과 함께 보내시며 전사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신
감동깊은 그 사연을 우리는 아래에 전한다.
그날 시찰을 마치신 우리
뜻깊은 5.1절날 꿈결에도 뵙고싶던
합창 《자랑하세 천하제일명장》으로 시작된 공연의 작품마다에는
장내에
가장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우리 인민과 군인들이
절절하게 울리는 노래를 들으시며
력사에 있어본적 없는 고난과 시련의 언덕을 넘고 헤쳐온 선군장정의 길에서 직접 체험하신 우리 인민과 군인들의 진정이 가슴사무치게 안겨와
선군장정의 길에서 류다른 인연을 맺으신 다박솔초소의 군인들과 빨갛게 익어가는 감을 안타까이 바라보며 애타게 기다리던 감나무중대의 녀병사들, 눈물을 뿌리며 위험한 배길로 제발 오시지 말아달라고 웨치던 초도의 전사들과 아스라한 절벽길을 톺아오르시여 만나신 오성산의 초병들 그리고 자신의 찬 손을 잡고 너무 무리하지 마시라고 목메여 아뢰던 한 녀강사의 모습이며 배고프지 않은가고 물으시면 오히려 일감을 더 달라고 하던 자강도의 로동계급…
그 잊을수 없는 충직한 인민의 모습을 그려보시는듯
풀뿌리를 씹으면서도 자신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혁명의 길을 꿋꿋이 걸어온 불사신의 우리 인민과 군인들의 모습이 눈앞에 삼삼히 떠오르고
노래를 부르는 군인가족예술소조원들도, 노래를 마음속으로 따라부르는 관람자들도 선군혁명천만리길에서 고생이란 고생을 다 겪으시며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신
태양을 따르는 해바라기마냥 일편단심
공연이 끝난 후 밖으로 나오신
공연에서 받은 감동이 너무도 강렬하여 한동안 말씀을 잇지 못하시던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상감정은 이처럼 티없이 순결하고 진실합니다.이런 군대와 인민이 있기때문에 우리 당이 강하고 우리 혁명이 승승장구하는것입니다. 나는 오늘 군인가족들의 열렬한 사상정신세계가 반영된 공연을 보면서 이렇게 훌륭한 우리 인민을 위하여 더 많은 일을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시금 굳게 다지였습니다.》
마디마디가 가슴을 치는 그 말씀에 일군들은 저도 모르게 눈굽을 적시였다.
지난 7년세월 우리
하지만 우리
격동된 심정을 금치 못하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인민에 대한 존대와 사랑이 마디마디에 비껴흐르는
《내가 늘 말하지만 인민은 우리의 선생이고 스승입니다.일군들은 언제나 인민에게서 배워야 하며 인민을 무한히 존경하고 사랑하여야 합니다.》
이 세상에 인민대중처럼 위대하고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머리우에 군림하여 호령하고 인민의 존엄을 침해하는것보다 더 큰 죄악은 없다고 보시는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사랑, 바로 그것이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전세계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인 5.1절날에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