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9일《로동신문》
미국의 전횡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
외신에 의하면 미국이 유엔인권리사회에서 탈퇴하기로 하였다. 이 기구에로의 가입과 이에서의 탈퇴를 반복하는것은 미국의 상투적인 놀음으로 되였다.기구에 미국이나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인권침해국》들이 적지 않게 들어가있으면 탈퇴하고 국제적으로 고립되는것같으면 가입하군 한다. 이번에 미행정부가 유엔인권리사회에서의 탈퇴를 또다시 선포한것도 기구가 《미국과 이스라엘을 편견을 가지고 대한데 따른 조치》이다. 지금까지 미국은 유엔인권리사회를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을 몰아대는 무대로 삼아왔다.기구도 미국의 장단에 적지 않게 놀아났다.그런데 지난해 4월 5일 유엔인권리사회는 이스라엘에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 감행한 전범죄 및 반인륜범죄행위들에 대한 책임을 지우며 유태국가에 대한 무기공급을 중지할것을 각국에 요구하는 결의를 채택하였다.당시 미국은 결의안자체를 반대해나섰다.유엔인권리사회의 처사에 몹시 불만을 품고있던 미국이 바로 이번에 기구탈퇴놀음을 벌린것이다. 미행정부가 유엔인권리사회에서의 탈퇴를 선포한지 이틀만에 이스라엘도 외무상을 내세워 유엔인권리사회에 더이상 참여하지 않겠다고 기구에 통지하였다.기구가 이스라엘에 대한 날조와 비방중상을 일삼았기때문에 미집권자의 《옳바른 결심》에 합세하여 탈퇴한다는것이다. 이것은 《인권옹호》를 떠들며 《세계의 인권교사》처럼 행세하는 미국이 중동지역에서 살륙을 일삼고있는 이스라엘의 철저한 후원자이며 이 량자는 중동평화를 파괴하는데서 언제나 한패당이라는것을 실증해준다. 미국이 유엔인권리사회가 저들의 비위에 거슬린다고 하여 탈퇴의 방법으로 기구를 압박하는것은 매우 오만방자하고 치졸한 행위이다. 원래 미국은 인권문제를 놓고 공정성을 론할 자격을 상실한 전형적인 인권범죄국이다.미국에서는 폭력범죄, 법집행기관들에 의한 인권유린이 일반적인 현상으로 되고있다.미국은 해외에서도 고문과 학대, 탄압과 학살, 도청과 랍치 등 인권유린행위를 거리낌없이 감행하여 세계적인 비난을 받아왔다.그때문에 유엔인권위원회를 대신하여 2006년 유엔인권리사회가 설립될 당시 저들이 국제사회의 충분한 지지를 받을수 없다고 타산하고 기구가입을 포기하였다.그리고는 다른 나라들의 성원국자격을 시비질하며 못되게 놀아댔다.몇해후에는 불순한 정치적목적실현을 위하여 기를 쓰고 기구에 들어갔다. 미국은 유엔인권리사회내에서 추종세력들을 규합하고 동원하여 기구를 다른 나라들을 압박하기 위한 도구로 끈질기게 리용하여왔다.쩍하면 다른 나라들의 있지도 않는 《인권허물》을 들추어내여 기정사실처럼 여론을 오도하고 내돌리면서 내정에 간섭하였다.이때문에 유엔인권리사회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는 떨어졌다. 국제기구들에 미국이 없는것이 더 낫다는것이 공정한 여론의 주장이다. 미국의 변덕에는 제말을 듣지 않는 기구는 필요치 않다는 극도의 오만성이 비껴있다.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볼튼은 미국과 세계의 관계는 망치와 못의 관계라고 하면서 그 누구라도 미국이 치면 무조건 맞아야 한다고 공공연히 말하였다.미국은 이러한 패권주의에 사로잡혀 제멋대로 국제법을 유린하고 국제적의무리행을 거부하고있으며 강권과 전횡을 부리고있다.기후변화에 관한 빠리협정과 세계보건기구에서의 탈퇴에 이어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도 나가겠다고 밸을 쓰고있다.수많은 쌍무 및 다무적협정들을 제 마음대로 파기해버리고있다. 미국이야말로 국제사회의 총의가 반영된 국제법도 안중에 두지 않는 불량배국가이다. 유엔인권리사회는 미국이 리사회에서 탈퇴할 자격이 없다고 발표하였다.미국의 리사국임기가 2024년 12월 31일까지 만료되였고 더이상 리사국이 아니므로 자동적으로 옵써버국가로 되였기때문이라고 한다. 오늘의 세계는 미국의 오만과 전횡이 통하는 그런 세계가 아니다. 리학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