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6일《로동신문》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체질화한 지휘성원이 되자

예술영화 《시련을 뚫고》가 보여주는 혁명가적풍모를 되새기며

참된 충신은 어떤 사람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성, 왕성한 의욕을 가지고 일판을 통이 크게 벌리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반드시 실현하여야 합니다.》

예술영화 《시련을 뚫고》는 비록 수십년전에 창작되였지만 혁명의 지휘성원들이 수령의 사상과 의도를 어떤 자세와 립장에서 받아들이고 당의 로선과 정책을 어떻게 드팀없이 관철해나가야 하는가를 가르쳐주고있는것으로 하여 우리 일군들의 투쟁과 생활의 참된 교본으로 되고있다.

 

당의 요구라면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킨다

 

영화의 주인공 최룡호는 로동계급출신의 건설상으로서 당의 요구라면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키는 완강한 실천력의 소유자이다.

당의 조립식건설방침이 관철되지 못하도록 음으로양으로 방해하며 쏠라닥거리는 반당종파분자들의 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당정책을 끝까지 관철하는 영화의 주인공,

전쟁을 이겨낸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살림집을 안겨줄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의도를 절대적인 요구로 받아들이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는 그의 견결한 모습은 참된 충신은 어떤 사람인가를 생동한 화폭으로 보여주고있다.

7천세대분의 자재와 자금, 로력으로 2만세대의 살림집 건설, 이것은 기존의 상식으로는 생각조차 할수 없는 일이였다.

하다면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게 한 비상한 힘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절대적으로 받들려는 주인공의 억척불변의 신념이였다.

이러한 신념을 지니고있었기에 그는 새 직무에 임명된지 얼마 안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7천세대분의 자금과 자재로 만세대쯤 더 지을수 없겠는가고 물으셨을 때에는 《수령님께서 바라신다면 저희들은 얼마든지 할수 있습니다.》라고 주저없이 말씀올리는것이다.

혁명가의 삶의 목적과 인생의 보람은 수령의 구상과 의도를 현실로 꽃피우는데 있다.

당의 신임을 받아안은 일군이라면 마땅히 그 어떤 가능성을 론하기에 앞서 무조건 수행하여야 한다는 투철한 관점에서 수령의 사상과 의도를 접수하여야 하며 고심어린 사색과 탐구로 과학적인 실현방도를 찾아 완벽하게 관철하여야 한다.

비록 말은 적게 하고 결의는 소박하게 다져도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하여 고심하고 고민하며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투함으로써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키는 일군이 진실로 우리 당에 충실한 사람이다.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가 펼쳐진 오늘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전진과 발전의 뚜렷한 성과가 이룩되게 하자면 모든 일군들이 영화의 주인공처럼 당의 구상과 의도를 절대적으로 받들어나가려는 투철한 신념부터 지녀야 한다.

 

당에서 하나를 가르치면 열, 백을 헤아린다

 

영화의 주인공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 일군들이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자면 어떤 마음가짐으로 투쟁해야 하는가를 되새겨주고있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나간다.건설부문에 들어박힌 반당종파분자들은 현실이 어떻소, 공업수준이 어떻소 하면서 우리 당의 조립식건설방침을 관철하는데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하였지만 그는 한치의 드팀도 없이 당정책을 집행해나간다.

이런 그였지만 당의 의도에 비추어볼 때 자신이 너무도 멀었다는 자각을 한시도 놓지 않으며 위대한 수령님의 높으신 뜻을 더 깊이 헤아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실장동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요.우리 인민들에게 온돌을 놓아줄 생각을 못하고 뻬치까를 놓았소. 수령님께서 하나를 가르치시면 우린 열을 헤아리는 일군이 되여야 한단 말이요.》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다녀가신 청년거리의 어느한 살림집에서 집주인인 할머니로부터 구체적인 사연을 전해듣고 주인공이 깊은 자책속에 하는 말이다.

당에서 하나를 가르치면 열, 백을 헤아리는 일군이 되는것, 이것은 주인공 최룡호의 강렬한 지향이다.

동시에 이것은 오늘의 거창한 창조투쟁에서 당의 사상과 의도를 앞장에서 관철해나가야 할 우리 일군들의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되여야 한다.

당정책이 관철되는 현실은 다양하며 때로 복잡한 조건과 환경에 맞다들릴수 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일군들이 기계적인 사고방식, 맹목적인 일본새에 매여달린다면 당정책을 어느 하나도 제대로 관철해나갈수 없다.

어떤 정황에서든지 당정책의 진수에 기초하여 옳은 판단을 내리고 구체적실정에 맞게 창발적으로 사업하며 한가지 혁명과업을 받으면 당정책에 립각하여 열가지, 스무가지로 전개해나갈줄 아는 일군이 진짜배기일군이다.

오늘의 당정책관철전은 바로 이런 일군들을 요구하고있는것이다.

 

당적원칙앞에서는 추호도 양보를 모른다

 

당적원칙앞에서는 추호도 양보를 모르는 견결한 투쟁기풍, 이것은 영화의 주인공이 지니고있는 사상정신적특질의 하나이다.

당의 조립식건설방침을 관철하는 길은 당적원칙을 생명처럼 간직하고 시련과 난관을 헤쳐나가야 하는 간고한 투쟁의 길이였다.

반당종파분자들이 이미 자금과 자재를 다 써버렸기때문에 2만세대에 온돌을 다 놓는것은 곤난하다고 하며 법적책임문제를 들고나올 때 그는 인민들의 숙망을 헤아려보신 위대한 수령님의 어버이사랑을 실현시킬수 있다면 자기는 웃으면서 법적책임을 지겠다고 하면서 놈들의 악랄한 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린다.

일이 제놈들의 뜻대로 되지 않게 되자 반당종파분자들은 또다시 유해가스가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고층아빠트들에 온돌을 놓는 일을 가로막아나선다.

《온돌은 우리 인민들의 요구를 헤아려보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란 말이요.당신같은 시비군이 헐뜯는다고 우리가 물러설줄 아는가.》

주인공은 이렇게 추상같이 웨치며 당정책관철을 방해해나서는자들을 닦아세운다.

당적원칙은 이렇듯 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 당의 사상과 령도를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는 길에서 자그마한 타협도 모르는 견결한 투쟁정신에 의하여 담보되는것임을 영화는 화폭으로 가르치고있다.

일군들이 혁명의 길을 사소한 탈선도 없이 곧바로 걸어나갈수 있게 하는것은 바로 당적원칙성이다.

일군들은 무슨 일에 부닥치든지 당의 로선과 정책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고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것을 습벽으로 굳혀야 하며 오직 우리 당밖에 모른다는 확고한 신념을 지니고 당적원칙, 당조직규률에 어긋나는 현상과는 비타협적으로 투쟁하여야 한다.

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더욱 활기차게 열어나가야 할 성스러운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는 지금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에 대한 당과 인민의 기대는 비할바없이 크다.

지금이야말로 당중앙의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는 참된 충신들이 많아야 할 때이다.

모든 일군들은 영화의 주인공처럼 당정책을 절대의 진리로 받아들이고 그 집행에서 추호의 드팀도 모르며 당이 바라는 높이에 자신을 따라세우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함으로써 당중앙의 령도를 맨 앞장에서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참다운 지휘성원이 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