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3일《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강력한 정치군사력은 나라의 존엄과 힘의 상징이다

 

오늘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들을 련이어 창조하며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고 당해낼수 없는 힘을 쟁취한 우리 국가의 존위와 명성은 세기의 단상에서 빛을 뿌리고있다.

지금 우리 인민은 이 땅에서 일어나는 사상초유의 세기적변혁과 대승리들을 목격하면서 가장 존엄높고 강대한 나라에서 사는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방위적공간에서 변혁과 개변이 다계단으로, 립체적으로, 공세적으로 이룩되는 속에 우리 공화국의 국력은 계속 가속적으로 진화되고있다.

세계의 시각에 더욱 뚜렷이 새겨지는 강국조선의 존귀한 위엄은 무엇으로 담보되고있는가.끝없는 강대함을 추구하며 한계를 모르고 급진적으로 도약하는 우리 국가의 무진한 발전은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가.

그것은 다름아닌 우리 공화국의 강력한 정치군사력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나라의 정치군사력을 강화하는것을 사회주의건설의 중심과업으로 계속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합니다.》

국력경쟁의 치렬성과 심각성이 나날이 부각되고 패권과 강권을 추구하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더욱 로골화되고있는 현 세계에서 자주적대가 약하고 힘이 렬세하면 나라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행사할수 없고 나중에는 외세에게 모든것을 침해당하게 된다.

강력한 정치군사력은 나라의 존엄과 힘의 상징이다.

사회가 하나로 굳게 결속되고 자기를 믿음직하게 지킬수 있는 최강의 힘이 있어야 그 어떤 경우에도 국가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절대적위세를 상승시킬수 있으며 사회생활의 모든 령역에서 비약적이고 지속적이며 전망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다.그 어떤 적과 난관도 이길수 있다는 배심과 용기도, 미래에 대한 신심과 락관도 막강한 정치군사적위력에서 우러나온다.

강력한 정치군사력은 주권수호, 국익사수의 근본담보이다.

국권수호, 자존수호, 국익수호는 구호나 웨치고 맹세나 다진다고 실현되는것이 아니다.국가의 존엄과 국권, 진정한 평화는 적대세력들이 감히 넘볼수 없고 당해낼수 없는 강력한 정치군사적위력에 의하여 담보된다.

우리 공화국은 자기의 혁명적인 사상과 정의로운 위업, 굴함없는 노력으로 쟁취한 절대의 존엄과 강세에 의거하여 국권수호의 시대적본보기를 창조하였을뿐 아니라 세계정치군사형세의 변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강위력한 축으로 부상하였다.세인이 공인하는 절대적존위를 지니고 국제무대에서 발언권과 영향력을 당당히 행사하는 자주강국, 인민의 안녕과 국익을 침탈하려드는 적대세력들의 그 어떤 사소한 시도도 사전에 제압분쇄할수 있는 강대한 힘을 비축한 군사강국, 이것이 우리 공화국이다.반제자주의 흐름을 강력히 주도하고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행복을 자위국방으로 담보해가는 공화국의 위상은 세계를 조선충격, 조선열풍으로 세차게 진감시키고있다.

오늘의 세계는 승평세계가 아니다.지금 우리는 제2차 세계대전후 가장 혼란스럽고 폭력적인 세상을 목견하고있다.모든 나라의 령토와 매개 민족의 자주권을 존중하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한다는 대의명분으로 제정되고 지향되여온 국제규범들이 패권세력의 만용과 강권에 휘둘리우고있다.만일 우리 국가가 강력한 정치군사적힘을 보유하지 못하였더라면 우리 국호는 빛을 잃었을것이고 우리 인민은 또다시 노예의 운명을 면치 못하였을것이다.제국주의자들의 무차별적인 군사적도발과 로골적인 테로행위로 주권이 침해당하고 수많은 인명손실과 막대한 물적피해를 입고있는 여러 나라의 비참상을 보면서 우리 인민은 적대세력들의 강권과 폭제를 짓부시고 우리의 존엄, 우리의 령토, 우리의 삶을 굳건히 수호할수 있는 정치군사력을 절대의것으로 다져준 위대한 당중앙에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다.

간고했던 그 개척과 약진의 단계들을 초월하는 비상한 슬기와 용맹, 줄기찬 분투가 없이는 담보할수 없는것이 격변하는 현실이며 다가서는 우리의 미래이다.지금 적대세력들은 우리 국가의 남쪽국경선너머에서 적대와 불신으로 팽배한 전쟁기계의 굉음을 요란히 울리고있다.우리 국가를 정조준하여 광란적으로 감행되는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은 첨예한 조선반도정세를 극한점너머에로 끌어올리는 위험천만한 도발적망동이다.하지만 원쑤들의 침략야망은 백년이 가도 실현될수 없는 망상이다.

적대세력들은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지주가 무엇이고 삶의 보람과 영예가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으며 이 나라 공민들이 무엇을 위해 자기의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다 바치는가를 너무도 모르고있다.원쑤들의 침해로부터 국권을 철저히 수호하려는 우리 인민의 멸적의 의지는 조국보위의 최전방으로 용약 달려나가는 열혈청춘들의 탄원열기로 하여 가열되고있다.세계는 일심단결의 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인 주체조선이 어떻게 적대세력들을 불패의 정치사상적위력, 강대무비한 군사력으로 제압하며 주권수호의 위대한 새 력사를 써나가는가를 괄목하게 될것이다.

강력한 정치군사력은 국력중의 제일국력이다.

국력을 이루는 요소에는 여러가지가 있다.경제력과 과학기술력 등은 국력평가에서 중요한 징표로 된다.그러나 그 모든것중에서도 가장 중요한것이 정치군사력이다.당과 대중이 하나로 뭉치고 국방력을 부단히 강화하여야 나라의 전반적국력을 만반의것으로 다질수 있다.

오늘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자체를 지키고 보존하는 단계를 벗어나 전면적부흥의 새시대에 들어섰다.국가의 형편이 의연 어려운 속에서도 인민경제부문들의 능력이 확장되고 경제전반이 지속적인 장성국면에 확고히 들어섰으며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절실한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는데서 진일보가 이룩되고있다.교육, 보건, 문학예술, 체육분야에서도 혁신을 일으키기 위한 적극적인 투쟁이 강화되여 사회주의문화의 새로운 개화기가 펼쳐지고있다.이 모든 기적을 안아온 힘은 바로 우리 국가특유의 정치군사적위력이다.당중앙이 펼친 부흥강국건설구상을 한마음한뜻으로 받드는 전체 인민의 애국충의심이 남김없이 분출되고 모든것이 부족하고 힘들 때일수록 서로 돕고 위해주는 집단주의와 인간애가 온 사회에 공기처럼 흘렀으며 인민군대가 공화국의 주권이 행사되는 모든 곳에서 적대세력들의 온갖 도전과 위협을 단호히 제압하고 나라의 방선을 철벽으로 지켜주었기에 우리 공화국은 국력강화의 각 방면에서 실질적이며 동시다발적인 변혁과 진흥을 이룩할수 있었다.

위대한 변혁에로 가는 성공의 층계들을 보다 확실하게, 착실하게 쌓아 우리 조국을 가까운 앞날에 세계가 선망하는 사회주의리상국으로 변모시키려는 당중앙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인 올해 방대한 투쟁과업이 나서고있지만 우리 당은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에 3대필수대상건설을 포함시키고 그 수행을 위한 강력한 조치들을 강구하고있다.국가건설의 모든 방면에서 줄기찬 변혁들을 전례없이 통이 크게, 립체적으로 추진해나가고있는 우리 당의 정력적인 령도는 전면적국가부흥의 고조국면을 상승확대시키고있다.

강국건설의 력사적위업을 가속화해나가는데서 우리 당이 믿는것은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열가지든 백가지든 절대지지하며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전체 인민의 진함없는 충의심이며 국가방위의 주체,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의 중대하고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에 언제나 충실한 혁명군대고유의 사상정신적특질이다.그리고 우리의 군사기술적강세를 불가역적인것으로 만드는 국방과학재사들과 군수로동계급의 애국적헌신성이다.

모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에 담겨진 뜻을 깊이 새기고 가장 존엄높고 강대한 나라에서 사는 자긍심을 배가하며 나라의 정치군사력을 백배, 천배로 다져나가는데서 강국공민의 본분을 다해나가자.

김용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