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일《로동신문》
미국의 《원조》로 더 가난하게 된 우크라이나
외신에 의하면 미국과 우크라이나사이에 동반자관계협정체결을 위한 교섭이 진행되고있다. 얼마전에 미재무장관 벤쎈트가 우크라이나에 날아가 이 나라의 대통령이라고 하는 젤렌스끼에게 협정초안을 전달하였다. 젤렌스끼는 기자들에게 문건을 빨리 검토하고 그에 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하면서 벤쎈트와 만난것을 《건설적인것》으로 묘사하였다.그리고는 미국과의 동반자관계협정체결이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담보하고 안정적인 경제적발전을 보장할수 있는 성공작으로 될것이라고 광고하였다. 하지만 워싱톤과 끼예브사이에 그 어떤 협정이 체결된다고 하여도 우크라이나의 경제적발전을 보장해줄수 없다.오히려 우크라이나는 더욱 가난해지고 미국은 묵돈을 벌어 더욱 비대해지게 되여있다.미국이 난처한 처지에 빠져 허우적거리고있는 하수인을 진정으로 도울 마음으로 이런 일을 벌려놓은것이 아니기때문이다. 이번 협정초안에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으로부터 받은 《원조》의 대가로 5 000억US$어치의 희토류광물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너무나도 엄청난 액수이다.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원조》를 제공하면서 막대한 돈벌이를 한것처럼 이번에도 큰 리득을 챙기려 하고있다. 지금까지 미국은 저들의 앞잡이들을 생각해준적이 단 한번도 없다. 미국은 애초부터 우크라이나사태를 돈벌이공간으로 리용하였다.우크라이나괴뢰들에 대한 《원조》에 열성을 부리며 많은 자금을 투자하였다고는 하지만 그 대부분은 무기대여법에 따라 진행되였다. 상기해야 할것은 미국력사에 그 비슷한 놀음이 이미 한차례 있었다는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1년 미국회는 무기대여법을 채택하였다.이에 따라 미국은 동맹국들을 도와준다고 하면서 차관을 주었는데 금과 같은 담보물과 경제적양보를 요구하였다.또 모든 차관을 미국딸라로만 청산하여야 한다는 조건을 달아놓았다. 차관을 받은 나라들은 《딸라의 바늘방석》우에 앉게 되였다.채무상환을 딸라로만 하다나니 빚을 갚는데만도 수십년이 걸렸다.실례로 영국과 카나다는 2006년에야 무기대여금을 전부 청산하였으며 어떤 나라는 아직까지 채무를 상환하지 못하였다. 미국은 이러한 경험을 살려 우크라이나를 손에 틀어쥐고 마지막까지 쥐여짜내려 하고있다. 사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주었다고 하는 《원조》의 대부분은 미국내에서 무기생산에 투자되였다.미국의 군수업체들은 돈소나기를 맞았다.미국은 자국의 군수업체들에서 생산한 무기들을 바로 무기대여법에 따라 제공하였다. 지금에 와서 우크라이나는 《원조》를 받은 값을 톡톡히 치르어야 할 가련한 처지에 놓이였다. 영국신문 《텔레그라프》는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영원히 경제적식민지로 삼는것과 같은 요구를 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우크라이나가 져야 할 부담은 제1차 세계대전후 도이췰란드에 부과되였던것보다 더 크다.미국이 제시한 안에는 희토류자원뿐만 아니라 석유, 가스자원과 항만 등에 관한것도 포함되여있다.미국은 우크라이나가 자원채굴로 얻는 수입의 50%를 가지게 된다.우크라이나의 수출가능한 광물에 대해 우선적인 매수청구권을 보유하며 우크라이나의 자원경제에 대해 거의 전면적인 통제권을 얻게 된다.법적분쟁이 생기면 무조건 미국 뉴욕주의 법을 적용하도록 되여있다.조정과정의 공식언어는 영어이며 장소는 뉴욕으로 되여있다.》 우크라이나는 완전히 거덜이 나게 되였다. 처음에는 미국의 《원조》가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는 진정한것같이 보였다.하지만 실제로 미국은 우크라이나괴뢰들을 희생물로 삼아 굉장한 리익을 차리였다.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동반자로 추어주고있지만 량자의 지위가 동등하지 않다는것은 너무나도 명백하다.모든것을 미국이 좌우지하고있다.우크라이나는 미국에 완전히 매여 끌려다니게 되여있다. 지금도 미국은 우크라이나괴뢰정권을 압박하며 몰아대고있다.바로 며칠전에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젤렌스끼가 하루빨리 협상탁으로 복귀하여 미국이 제공한 《원조》액에 해당한 규모의 중요광물협정을 체결해야 한다고 협박하였다. 우크라이나괴뢰정권의 맹목적인 대미추종정책이 이런 결과를 초래하였다. 일이 어쨌든지간에 그 대가는 우크라이나의 국민들이 치르게 되여있다.이 나라의 국민들은 괴뢰정부가 미국에 진 막대한 빚으로 하여 빈곤에 빠져들게 되였다. 《원조》를 제공하며 우크라이나를 내세워 벌린 대리전쟁으로 배를 잔뜩 불리운 미국은 그 《원조》의 덕으로 더더욱 비대해지고 우크라이나는 더더욱 가난해지게 되였다. 본사기자 리학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