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31일《로동신문》

 

성스러운 우리 당력사의 갈피에서

당핵심골간육성의 원종장은 이렇게 태여났다

 

우리 당력사에 빛나는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해방된 조국의 첫 기슭에서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존엄높은 당을 창건하신데만 있는것이 아니다.

당창건이후 당간부양성기지를 창설하는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여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당의 강화발전사에 쌓아올리신 또 하나의 거대한 공적이 있다.

지금으로부터 세해전인 2022년 10월 17일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간부양성의 최고전당인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하시고 교직원, 학생들앞에서 하신 기념강의에서 당창건이후 당핵심골간육성의 원종장이 창설된데 대하여 참으로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심오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력,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앞에 불멸의 업적을 남기신 가장 걸출한 수령,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다.》

창당초기에 창설된 중앙당학교,

참으로 얼마나 가슴벅찬 사연들이 우리 당력사의 갈피에 아로새겨져있는것인가.

해방후 건국, 건군위업을 걸머지고 령도하는 우리 당앞에는 자기의 력량을 급속히 확대강화하는것과 함께 장차 사회주의집권당으로 발전해나가는데 필수불가결한 조직적기초와 사상리론적기초를 닦아야 할 중대한 임무가 나섰다.

그러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준비된 많은 간부가 있어야 하였다.

능력있는 당간부들을 많이 키워내야만 새 민주조선건설에서 선봉적역할을 할 우리 당원들을 혁명적세계관으로 무장시키고 민주주의중앙집권적규률에 기초하여 튼튼히 묶어세울수 있으며 당을 강화할수 있다.

이러한 웅지를 안으시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들이 제기되는 속에서도 중앙당학교를 창설하기 위한 사업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시고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학교의 개교식을 며칠 앞둔 1946년 5월 29일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선전부(당시) 책임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당학교창설사업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료해하시였다.

당학교창설사업이 성과적으로 진척되고 드디여 우리 식으로 새로 작성된 당학교교재가 나온것이 기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교재들을 한권한권 일일이 다 보아주시고 당학교교재들을 당일군양성목적에 맞게 잘 집필하였다고 만족해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교재의 표지에 시선을 주시였다.

거기에는 김일성정치학교》라는 학교의 명칭이 밝혀져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학교명칭을 왜 김일성정치학교》라고 하였는가고 물으시였다.

사실 새로 창설하게 될 당학교의 명칭문제를 놓고 진지하게 토의하던 끝에 일군들은 당학교에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을 모시고 그이를 첫 교장으로 모시기로 토의결정하였다.그리하여 새로 나오는 당학교의 교재표지에 학교명칭을 김일성정치학교》라고 쪼아박았던것이다.

이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에 대한 간부들과 당원들의 신뢰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하시면서 자신을 당학교 초대교장으로 한데 대하여서는 동의한다고, 그러나 당학교의 명칭을 김일성정치학교》라고 한데 대하여서는 동의할수 없다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이제 창립될 당학교는 우리 당중앙에서 직접 지도하는 학교인것만큼 학교명칭을 중앙당학교라고 하는것이 좋겠다고 교시하시였다.

일군들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당학교의 창설사업을 우리 당건설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보시고 모든 사업에 앞서 당학교부터 창설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고 이 사업을 현명하게 조직령도하여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면불휴의 로고가 되새겨졌다.

오늘 우리에게 절실히 요구되는것은 당, 정치간부들이라고, 종합대학도 세워야 하겠으나 무엇보다먼저 당일군들을 양성하는 당학교를 창설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 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

나라사정이 어렵고 한푼의 돈이 귀하던 때였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보수로력과 건설자재를 우선적으로 풀어주시고 부족되는 교구비품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도 취해주시였다.그리고 전임교원으로 배치할 준비된 일군들이 아직 부족한것을 헤아리시여 당분간 당 및 정권기관의 일군들로 강의를 보장할 대책도 세워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당학교창설을 위해 온갖 심혈을 기울이신 못잊을 사연들을 더듬는 일군들의 가슴속에서는 새로 창설되는 당학교에 수령님의 존함을 모시는것은 응당하며 이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한결같은 소원이라는 격정이 북받쳐올랐다.

한 일군이 위대한 수령님께 절절한 심정을 아뢰이였다.

《이 학교는 명실공히 장군님의 사상을 기본과목으로 하고 또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로 하여 창설된것만큼 마땅히 학교에 장군님의 존함을 모시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화답하듯 옆에 있던 일군들도 이구동성으로 목소리를 합쳤다.

《장군님, 학교에 장군님의 존함을 모시는것은 우리만이 아닌 전체 조선인민의 한결같은 소원입니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학교 초대교장사업은 일감을 맡으신것이므로 동의하시면서도 학교명칭에 자신의 존함을 모시는것은 끝내 거절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1946년 6월 1일 위대한 수령님을 초대교장으로 모신 중앙당학교의 창립이 온 세상에 선포되였다.

이틀후에는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중앙당학교의 개교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지금도 못잊을 그날에로 마음달리느라면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개교식에 참가하게 된 감격과 흥분을 걷잡지 못하며 목청껏 김일성장군 만세!》를 부르던 교직원, 학생들의 열광의 환호가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

그날 당학교의 첫 입학생들을 축하해주시며 하신 뜻깊은 연설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중앙당학교는 우리 인민이 갈망하는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며 우리 혁명을 수행하는데서 기둥이 되여야 할 당간부를 키워내는 공산대학입니다.중앙당학교의 창설은 우리 당의 발전과 민주조선건설에서 아주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이 가르치심에는 중앙당학교가 우리 당의 중견간부들을 키워내는 당일군양성의 최고전당으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갈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어려있었다.

우리 당이 창당초기에 중앙당학교를 창설한것이야말로 얼마나 정당하고 현명한 조치였던가.

창당초기에 창설된 중앙당학교, 그것은 《ㅌ.ㄷ》의 기발아래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오시며 당의 골간력량을 마련해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헌신의 로고와 불멸의 업적을 자양분으로 하여 태여난 고귀한 결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중앙당학교가 창설됨으로써 우리 당은 복잡하고 어려운 정세속에서도 시초부터 핵심골간들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리론실천적문제들을 심도있게 해결해나갈수 있는 위력한 원종장을 가지게 되였다.

그때로부터 2년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중앙당학교의 졸업생들에게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담아 친필글발을 새겨주시였다.

《조국의 자주독립과 인민의 자유행복을 위하여 인민들의 선두에 서서 또한 인민들속에서 항상 인민들과 같이 일할줄 아는 당과 국가의 유능한 일군이 되라

1948년 8월 일

김일성 씀》

새 조선의 대들보가 되고 기둥을 이룰 당학교졸업생들에게, 당의 위업을 앞장에서 받들어나갈 역군들에게 우리 수령님께서 하고싶으신 말씀이 그 얼마나 많으시였으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뜻깊은 친필교시로 하많은 당부를 대신하시였고 그들의 가슴에 우리 당의 사명과 임무, 활동방식에 대하여 뚜렷이 새겨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1948년 8월 중앙당학교 1년제반 첫 졸업생들에게 친히 써주신 귀중한 친필교시야말로 우리 당건설과 활동의 전 과정에 관통된 불변의 지침과 원칙을 집약적으로 담고있는 만고불멸의 대명제가 아니랴.

위대한 수령님의 그 숭고한 의지가 장장 수십성상 줄기차게 관통되고 구현되여왔기에 우리 당은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펴주며 인민과 더불어 자기의 기폭에 빛나는 승리만을 아로새길수 있었다.

창당의 첫 기슭에서 중앙당학교가 창설되였던 때로부터 어느덧 수십년세월이 흘렀다.

그 나날 수많은 당일군들과 인재들이 배출되여 당과 국가건설, 혁명투쟁의 각 방면에서 능숙하고 견실하게 활약함으로써 우리 당과 혁명의 승리적전진에 이바지하고 학교의 연혁사를 빛내이였다.

지난해 6월 1일 수도 평양에서는 우리당 핵심골간들을 육성하는 혁명대학으로서의 면모를 최고의 경지에서 갖춘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개교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개교식에 몸소 참석하시여 뜻깊은 기념사를 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엄한 영상을 우러르며 학교의 교직원, 학생들모두가 수십년전 당학교를 창립하여주시고 개교식에서 연설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모습을 뜨거움속에 그려보지 않았던가.

잊지 못할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성지에서 온넋과 피와 살을 붉은 일색으로 물들인 새시대 혁명인재들은 우리 당의 주력으로서 거창한 사회적변혁의 수레를 억세게 끌고나가게 될것이라고 힘있게 천명하시였다.

혁명의 먼 앞날을 내다보시고 중앙당학교를 창설하시여 우리 당강화의 굳건한 초석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할 업적은 새시대 당건설의 위대한 력사를 줄기차게 써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영원토록 빛날것이다.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는 당의 핵심골간, 계승자들을 키워내는 영광스러운 정치학원의 본령을 더욱 훌륭히 수행해나갈것이며 위대한 수령님의 당학교, 위대한 장군님의 당학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당학교로 명예와 명성을 높이 떨쳐갈것이다.

본사기자 림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