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3일《로동신문》

 

너도나도 전선행렬차를 타고 조국보위초소로!

뜻깊은 올해에 더욱 고조되는
새세대 청년들의 입대탄원열기를 두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보위에 최대의 애국이 있습니다.》

격동적인 화폭이 이 땅에 펼쳐지고있다.각지에서 수많은 청년들이 내 조국을 혁명의 총대로 굳건히 지켜갈 맹세를 안고 인민군대입대를 열렬히 탄원해나선것이다.

지난 2월 26일 평양시의 고급중학교 졸업반학생들이 최전연국경초소들로 탄원한데 이어 함경남도와 강원도, 량강도를 비롯한 각지 고급중학교 졸업반학생들의 인민군대입대탄원모임이 현지에서 의의있게 진행되는 속에 지난 3월 25일에는 평양중등학원의 110명 졸업반학생들도 손에 수호자의 총을 잡을것을 결의해나섰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일군의 말에 의하면 최전연국경초소에 집단탄원한 학급만 놓고보아도 황해북도의 50여개 학급을 비롯하여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320여개 학급에 달한다고 한다.

돌이켜보면 지나온 혁명의 년대마다에서 우리 청년들의 제1지망은 언제나 조국보위였다.그것은 바로 조국보위에 최대의 애국도, 청춘의 가장 값높은 영예도 있기때문이다.

하지만 뜻깊은 올해 각지 새세대 청년들의 입대탄원열기는 더욱 고조되고있다.수많은 탄원자들이 하많은 조국보위초소가운데서도 최전연국경초소로 남먼저 달려나갈것을 맹세하고 날이 갈수록 그 수가 늘어나고있다.

너도나도 최전연국경초소로, 나날이 높아가는 탄원의 열기!

하다면 오늘 그들의 드높은 입대탄원열기에는 무엇이 비껴있는것인가.

우리 시대의 청년들, 그들은 다름아닌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새세대들이다.

날마다 당의 은정어린 《소나무》책가방을 메고 즐거운 등교길에 오르고 사연깊은 《민들레》학습장에 《아버지원수님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정히 쓰며 우리 글을 익힌 새세대들이다.뜻깊은 계기때마다 학교의 창공높이 휘날리는 공화국기를 바라보며 어머니조국의 따사로움을 가슴깊이 새겨안았고 현대적인 야영소와 소년궁전들에서 마음껏 배우고 뛰여놀며 꿈과 희망의 나래를 활짝 펼친 어제날의 소년단원들이다.

그들속에는 꿈에서나 그려보던 희한한 새집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새 교복을 입어보며 개학의 아침을 기다려 잠 못이루던 밤과 뜻밖의 재난으로 집과 학교를 잃었지만 수도 평양에 올라와 경애하는 원수님을 만나뵙고 4.25려관의 정다운 우리 학교에서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마음껏 부르던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한 청년들도 있다.

받아안는 사랑의 크기를 다는 몰라도 누리는 행복이 어디서 오는가를 너무도 잘 알며 자란 그들,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조국이란 무엇이고 청춘의 값높은 영예란 어떤것인가를 배운 우리의 미더운 새세대들이기에 인민군대입대를 탄원해도 탄원서의 맨 첫자리에 최전연국경초소를 써넣는것이며 성스러운 조국보위초소로 남먼저 달려나갈 탄원의 열기도 날이 갈수록 더욱 열렬해지는것이 아니랴.

그렇다.우리 인민의 행복과 후대들의 밝은 앞날을 위해 끝없는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고계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속에서 오늘과 같이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한몸 주저없이 내댈줄 아는 미더운 열혈청춘들이 억세게 성장하였다.

우리 청년들은 조국보위를 최대의 애국으로, 가장 큰 긍지와 보람으로 간직하고 날로 로골화되는 원쑤들의 침략책동으로부터 사회주의조국을 금성철벽으로 지켜갈것이며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우리 혁명의 새 승리를 위하여, 위대한 우리 국가의 창창한 미래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갈것이다.

본사기자 신  철